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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신화

거장신화

  • 노먼 레브레히트
  • |
  • 펜타그램
  • |
  • 2014-07-01 출간
  • |
  • 824페이지
  • |
  • ISBN 97889979750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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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4
서문 11
- 신화의 탄생

1장 광대의 눈물 33
- 작곡가의 지휘
- 최초의 전문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개인적 비극
지휘의 역사 / 한스 폰 뷜로의 성장 과정 / 스승 바그너와의 기묘한 삼각관계 / 두 번 다시 작곡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리라 / “나의 오케스트라는 훌륭하다”

2장 정직한 한스와 마법사 71
- 아르투르 니키슈와 한스 리히터
지휘자의 원형 아르투르 니키슈 /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연 한스 리히터 / 후세에 끼친 니키슈의 영향

3장 오페라하우스의 명인들 99
- 구스타프 말러와 그의 두 제자 브루노 발터, 오토 클렘페러
빈을 정복한 변방의 청년 / 세기말 빈을 비춘 변화와 혁신의 불빛 / 말러의 사도들, 만방에 복음을 전파하다 / 발터와 클렘페러의 대립 / 말러의 마지막 순간

4장 독재자와의 만남 149
- 토스카니니 대 푸르트벵글러
- 소비에트 체제의 지휘자들 :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쿠르트 마주어
토스카니니의 성장 과정 / 순수주의자 토스카니니라는 신화 / 독재자 토스카니니의 파시스트에 대한 저항 / 토스카니니에 대한 해독제 푸르트벵글러 / 철십자가 그려진 나치 깃발 앞에 선 푸르트벵글러 / 소비에트 체제의 위대한 두 지휘자 / 토스카니니 이후

5장 카라얀의 경우 219
- 카라얀과 카를 뵘
전직 나치 카라얀을 구해 낸 월터 레그 / 두 번에 걸친 카라얀의 나치 입당 / 나치 지배 하에서의 카라얀과 카를 뵘 / 카라얀 제국, 세계를 정복하다 / 카라얀이 추구한 전체주의적 요소

6장 굶주린 사람들과 귀족의 부재 287
- 보스턴 심포니의 지휘자들: 세르게 쿠세비츠키에서 오자와 세이지까지
- 쇼비즈니스: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앙드레 프레빈
보스턴을 이끈 쿠세비츠키와 오자와 / 자기도취적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 할리우드에서 온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7장 정원의 그렘린 333
- 토머스 비첨 대 존 바비롤리
- 코번트가든을 거쳐 간 지휘자들: 게오르그 솔티, 콜린 데이비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인자하고 자애로운 독재자 토머스 비첨 / 보통 사람과 함께한 바비롤리 / 코번트가든에 영원히 살아 있는 비첨 / 게오르그 솔티의 빛나는 업적 / 콜린 데이비스의 실패 / 상식적인 온건함을 갖춘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8장 지휘하는 작곡가의 몰락 385
-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자들: 레너드 번스타인과 피에르 불레즈
뉴욕의 상징 레너드 번스타인 / 번스타인과 정반대의 인물 피에르 불레즈 / 뉴욕 필하모닉을 떠난 뒤의 번스타인과 불레즈

9장 빈 숲 속의 이상한 이야기 421
- 빈 필하모닉의 유대인 지휘자들: 레너드 번스타인, 로린 마젤, 제임스 레바인
빈 필하모닉은 자신이 곧 음악이다 / 말러를 추방한 도시 빈을 정복한 유대인 번스타인 / 천재 로린 마젤의 실패 / 빨간 타월을 두른 유대인 제임스 레바인

10장 포르물라 우노 463
- 이탈리아 지휘자들: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베를린 필하모닉이 선택한 지휘자 / 대중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한 클라우디오 아바도 / 타협하지 않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 지휘계의 이단아 주세페 시노폴리

11장 무소속 인물들 505
- 야샤 호렌슈타인,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에리히 클라이버와 카를로스 클라이버 부자, 클라우스 텐슈테트
타협을 거부해 생계를 위협받은 야샤 호렌슈타인 / 루마니아 출신 우상파괴자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 수수께끼 같은 존재 카를로스 클라이버 / 지휘대 위에서 모든 힘을 소진한 클라우스 텐슈테트

12장 내부자 거래 533
- 다니엘 바렌보임, 주빈 메타와 유대계 마피아들
극비리에 이루어지는 음악계의 내부 거래 / ‘코셔 노스트라’ 또는 ‘스턴 갱’ / 다니엘 바렌보임과 그의 친구들

13장 아웃사이더 567
- 동성애자, 여성, 흑인 지휘자들
성적 취향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힌 거장 / 지휘대로 가는 여성 앞에 놓인 장벽 / 피부색이 아니라 소리로 판단해 달라

14장 지휘자에 준하는 인물들 597
- 실내악단과 지휘자들: 네빌 마리너
- 고음악과 지휘자들: 데이비드 먼로,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로저 노링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는 가능한가 / 고음악 혁명의 확산 / 고음악 지휘자들의 한계

15장 그 많던 지휘자들은 어디로 가 버렸을까? 629
- 사이먼 래틀, 에사페카 살로넨, 리카르도 샤이, 프란츠 벨저뫼스트
21세기를 이끌 몇 안 되는 지휘자들 / 사이먼 래틀이 하는 일은 모두 옳다 / 키로프를 구한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 오케스트라와 맞서지 않는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 / 지휘자 부족 현상의 이유는 무엇인가

16장 모든 지휘자들을 지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671
- 로널드 윌포드와 억만장자 지휘자들
미국 음악계를 장악한 보이지 않는 손 로널드

도서소개

그들은 어떻게 음악의 독재자가 되었나? 클래식 음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락『거장신화』.이 책은 오늘날 클래식의 위기를 120년에 걸친 지휘자 탄생과 성장 쇠락을 통해 클래식 음악 권력의 탄생과 부패를 보여주고 있다. 작곡가 궁전의 겸손한 하인이었던 지휘자가 어떻게 신분이 상승하고 오늘날의 마에스트로 이미지를 만들었는지, 그들의 권력이 어떻게 종족의 멸족으로 몰아갔는지 역사 시간 흐름순에 다라 단계적으로 세밀하게 추적한다. 저자는 클래식음악의 위기를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별들인 지휘자들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최초의 전문 지휘자들의 ‘한스 폰 뷜로와 전문 지휘자의 탄생 배경을 시작으로 이 책의 전반에 걸쳐 클래식 음악 해석 권력을 손에 쥔 지휘자들이 어떻게 권력과 부를 쌓았는지 파헤친다. 지휘자의 원형적 모습을 탄생시킨 아프투르 니키슈와 한스 리히터와 지휘자를 지휘하는 권력 로널드 월포드로 대포되는 에이전트 등과 악화된 음악 환경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사이먼 래틀에서 정명훈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내용 요약》

지휘자들은 어떻게 음악계의 독재자가 되었는가?

《거장 신화》는 오늘날 클래식 음악의 위기를 120년에 걸친 지휘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락의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작곡가 궁전의 겸손한 하인이었던 지휘자가 어떻게 음악의 운명을 좌우하는 주인으로 신분이 상승했는지, 어떻게 음악계의 최고 권력자가 되어 오늘날의 마에스트로(거장) 이미지를 만들어 냈는지,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섰을 때 어떻게 자신들의 종족이 멸종으로 가는 길을 닦아 왔는지, 그 영광과 좌절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세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한다.

저자에 의하면 오늘날 클래식 음악은 하찮은 존재로 전락했다. 이는 대중의 외면, 성장이 저지당한 젊은 지휘자들, 지휘 전통의 와해,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 생존이 급급한 오케스트라, 음악회 관객과 음반 판매의 감소, 정치권력에 좌우되는 지휘 권력의 약화 등에서 알 수 있다.
《거장 신화》는 이 같은 클래식 음악의 쇠퇴를 한 세기에 걸친 지휘자의 절대 권력화 추구, 그 결과로 도래한 지휘계의 위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권력과 물질에 탐닉한 제트족 거장들, 음악계의 양극화
저자는 위대한 지휘자에 대한 숭배 즉 ‘마에스트로 현상’이 각 시대의 정치·사회적 상황 및 20세기에 급격하게 성장한 거대 음악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음반 산업의 팽창이 카라얀으로 대표되는 지휘자들 개인의 권력욕, 우상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와 결합하여 권력과 돈, 명예를 독식하며 ‘제트족 지휘자’라 불리는 소수의 스타 지휘자들을 양산하였고, 이것의 위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나아가 ‘위대한 지휘자를 지휘하는 음악계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권력’ 로널드 윌포드(콜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의 회장) 같은 대형 에이전트의 등장을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한다. 이들이 유명 지휘자를 독식하고, 연주자들의 계약과 활동을 관리하며 클래식 음악계를 주무르는 현재의 상황을 깊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로 인해 음악가들 간의 불평등이 심화되었고 새로운 지휘자의 등장을 원천 봉쇄하고 있으며 연주의 질이 표준화되고 천박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클래식의 위기와 지휘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
이 책의 목적은 지휘자에 대한 반감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또한 위대한 역대 지휘자들의 테크닉과 해석을 엄밀하게 분석한 예술 비평서도 아니며 역사적인 지휘의 ‘거물’들에 대한 또 하나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아니다.
《거장 신화》는 지휘의 메커니즘을 파고들어서 지휘라는 무한히 매혹적인 전문 분야의 사회적, 심리적, 정치적, 경제적 역할을 규명한다. 이를 통해 지휘자 권력의 기원과 본질, 오늘날 클래식의 위기와 지휘계의 쇠퇴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20세기는 분명 지휘자의 시대였다. 이런 점에서 레브레히트가 지휘의 역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위기를 설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크다.
저자는 방대한 조사와 뛰어난 문체를 통해 ‘신비화된 지휘’의 역사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종말이 회자되고 있는 오늘날 이 같은 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명확하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던지고 있는 논쟁적인 질문과 결론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러나 레브레히트가 지휘의 역사를 둘러싼 사회·정치·경제적 속살을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책의 특징》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악 책
《거장 신화》는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이야기될 정도로 초판 출간 당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평론계에서 관례적으로 옹호되어 왔던 음악 거장들의 치부와 권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도 높은 비판으로 가득한 밀도 높은 문장, 위트 넘치는 통렬한 폭로로 클래식 음악과 120년 지휘의 역사를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방식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음악평론가 레브레히트의 대표작
《거장 신화》로 레브레히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평론가가 되었다. 집필을 위해 저자는 10여 년 동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과 ‘지휘 권력’에 대해 논의하였고 연주자, 레코드 프로듀서, 에이전트, 오케스트라 매니저 등을 인터뷰 하였다. 이런 방대한 조사를 통해 날것 그대로의 비판이 자칫 빠질 수 있는 편향성을 극복하고 생생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각과 돋보이는 균형 감각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레브레히트의 손엔 악기도 지휘봉도 없다. 다만 말과 글로 세계 음악계를 들썩이는 ‘뉴스메이커’가 됐다. 그의 날카로운 독설에 자유로운 음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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