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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야(소설)

군야(소설)

  • 석암
  • |
  • 비움과소통
  • |
  • 2014-06-2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71885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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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랑합니다
2부. 고맙습니다
3부. 미안합니다
4부. 자각합니다

에필로그

도서소개

석암의 구도 소설 『군야』. 수행자가 깨달음의 마지막 한 고개를 넘기 위해 지구에 내려와 고난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수행해나가고, 마침내 자성관음(自性觀音)을 발현하여 깨달음을 이루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려고 하는 대원력을 가진 수행자 해월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는 구도의 길을 해월스님을 통해 대리만족과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를 내다보려고자 했다. 한 수행자가 열심히 정진하여 그 깨달음으로 세상을 교화하여 아름답게 장엄시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며 나라와 부모님 그리고 부처님의 빚을 조금이나 갚는 길임을 일깨워준다.
마음과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구도(求道)소설

시골 고향집. 어린 시절 아이들이 모여 놀았던 그곳을 중년의 나이에 우연하게 서있었다.
저자 석암스님(양구 관음선원장)는 출가하여 수행자의 길에 들어서서 나름 얻은 수행의 증표에 따라 마음의 행복과 평화를 즐기고 있을 때였다.
아이들이 왁자지껄하게 떠들던 삼각 교차로 골목길에서 정말 뜻밖의 일을 만나게 되었다. 초등학교시절 삼총사라고 불리던 두 명의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 것이다.
삼총사는 다른 아이의 부러움을 사며 깊숙한 우정을 느끼고 친하게 잘 지냈었다. 그 개구쟁이 착하던 어린이들이 중년의 나이에 한참 뛰어놀았던 그 장소에서 잠깐의 사이를 두며 스쳐가듯 만난 것이다.
세속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한 친구는 몸과 마음이 지쳐보였다. 한 친구는 군대에서 사고가 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세 사람은 다시 자신의 인생길로 들어서 걸어갔다.
그 삼거리 골목길에서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잠시 회상한 저자는 수행자의 삶을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고지식하게 착한 아이였다. 그저 조용하고 착한 아이이기에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였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이 온실에서 키운 식물처럼 한계의 둘레를 치며 발전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획기적인 인생의 변환점이 찾아왔다. 그것은 출가였다. 인생에 확고한 스승도 없었고 삶의 올바른 지침이 없는 그에게 출가는 큰 용광로 같은 담금질의 길이었다. 찬란한 보석과 금이 용합되어 살아 꿈틀거리는 빼어나고 훌륭한 금속으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지금도 용광로 속에서 담금질을 해댄다.
수행자의 길을 걷는 중. 어느 순간 저자에게 닥친 이 삶이 지금의 인생뿐만 아니라 까마득히 오랜 옛날부터 걸어온 자신의 길이라는 사실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수행의 체험에서 오는 환희의 경험과 상상을 하나의 소설로 만들어 내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소설 군야>는 픽션과 논픽션으로 구성되어있다. 한 수행자가 깨달음의 마지막 한 고개를 넘기 위해 지구에 내려와 고난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수행해나가고, 마침내 자성관음(自性觀音)을 발현하여 깨달음을 이루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려고 하는 대원력을 가진 수행자 해월을 그려나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저자의 꿈이기도 하였다.
인생이란 굴곡이 많은 일대사에 마음을 수행하는 일은 예와 지금,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세상이 만들어진 이래 가장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일이다. 격동이 넘실거리며 일렁거리는 세상이 무너진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는 뜻깊은 일일 것이다.

소설을 써 내려가면 때론 원색적인 단어를 써야 할 때도 있다. 스님이란 신분으로 원색적인 단어를 쓰기엔 민망할 때도 있었고 과연 원색의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들기도 하였다.
문학예술에 발을 들어놓은 시점에서 저자는 망설일 여유가 없었다. 문학예술의 엉뚱하고 심오한 단어가 부처님의 살아있는 활구(活句)설법으로 다가왔고 크나큰 허물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행문에는 어려운 관문과 조금은 쉬운 관문이 있다. 저자는 관세음보살의 일심칭명(一心稱名)을 통해 자성관음을 깨닫는, 조금은 쉬운 수행을 보살심을 가지고 있는 해월을 통해 그려나가고 싶었다.
일심칭명의 염불법문이 비록 쉽다고 하지만 그 궁극의 경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원효성사의 일심사상도 이 일심칭명의 법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심칭명을 통해 격동하는 우주의 활동과 끝도 없이 이어질 대우주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저자는 구도의 길을 해월스님을 통해 대리만족과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를 내다보려고 하였을지 모르겠다. 한 수행자가 열심히 정진하여 그 깨달음으로 세상을 교화하여 아름답게 장엄시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며 나라와 부모님 그리고 부처님의 빚을 조금이나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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