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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뿐교

불교와 뿐교

  • 최성문
  • |
  • 모과나무
  • |
  • 2021-05-19 출간
  • |
  • 636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8728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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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공부를 위한 금강경 새김-
이제 다시 마음공부를 시작할 때!
≪불교와 뿐교≫ 출간!

구마라습의 한역본과 조계종 표준 한글 번역본을 바탕으로 한 ≪금강경≫ 강설집이다. 수많은 ≪금강경≫ 해설서가 나왔지만, ≪불교와 뿐교≫는 마음공부를 위한 강설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 최성문은 숭산 큰스님으로부터 선불교를, 서울 상도선원 회주 미산 큰스님으로부터 초기불교를 공부한 재가불자로서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 선불교적 관점에서 수행과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금강경≫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라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불교 공부를 조금이나마 했던 사람에게는 ≪금강경≫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불교와 뿐교≫는 마음공부 방법을 단순 명쾌하게 “모를 뿐-할 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문제의 본질에 좀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는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위대한 본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_미산 스님(상도선원 회주)


불교를 ‘뿐교’라고 한 이유

≪금강경≫을 왜 읽는가? 학문적 성취를 바라거나 단순히 지식을 쌓으려고 경전을 읽는 이도 있겠지만 결국은 부처님이 전하신 진리가 무엇인지 깨닫고 내 삶을 바꾸고 싶어서일 것이다. 지은이 최성문은 ≪금강경≫을 통해 선불교 수행을 하는 재가 수행자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새기고 새겨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지은이는 비록 우리가 ≪금강경≫이라는 가르침을 문자를 통해 읽는다 해도 결코 문자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문자라는 손가락을 통해 접근하더라도 결국 그 문자라는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는 길은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聞) 다음 그것을 사유(思)하고 수행(修)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강조한다.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으로 ‘오직 행할 뿐’이다. ‘불교’를 다른 말로 ‘뿐교’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금강경》을 대하는 자세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를 뿐이다.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목숨을 두고 ‘풀 끝에 이슬이요, 바람 속에 등불’이라고 했다. 지은이는 그래서 더욱 ≪금강경≫을 새기고 또 새긴다. 전 세계가 앓고 있는 감염병 상황은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집요하게 우리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본질이 무엇인지 성찰해볼 시간이다.
≪불교와 뿐교≫는 ≪금강경≫의 요점을 학원 강사처럼 알기 쉽게 손에 쥐어주지 않는다. 다만 독자가 스스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처님의 가르침과 용어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자세히 실었다. 나머지는 온전히 독자의 몫으로 돌린다. 지은이는 덧붙여 책 속의 글과 일정한 거리감을 두고 읽어 달라고 당부한다. 이제까지 살아온 몸에 익은 습관대로 혹여 ‘글자’에 갇힐까 염려하는 탓이다.
“≪금강경≫에는 어떤 철학도, 체계도, 이론도 없습니다. 한마디 말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금강경≫은 절대적으로 텅 빈 책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단어를 잊고 그 사이의 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면, 한 줄 한 줄의 행을 잊고 행간 사이로 더 깊이 들어간다면, 그 침묵의 틈새로 더 깊이 들어간다면, 그때 비로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목차


채찍의 할과 방
추천의 글 | 디지털 시대의 본질에 깊이 다가갈 수 있는 명확한 길잡이 _미산 스님
마음을 여는 글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이해
미래를 여는 글

01. 法會因有分 | 법회의 인연
가장 위대한 인간의 가장 평범한 삶
02. 善現起請分 | 쑤부띠가 법을 묻다
세상 사는 법과 마음 쓰는 법
03. 大乘正宗分 | 대승의 근본 뜻
마음속 네 가지 상을 버려라
04. 妙行無住分 | 집착 없는 보시
지금 바로 여기에서 ‘오직 행할 뿐’
05. 如理實見分 | 여래의 참모습
있는 그대로의 실다움을 보라
06 正信希有分 | 깊은 믿음
그냥 믿을 것이 아니라 와서 보고 체득하라
07 無得無說分 | 깨침과 설법이 없음
얻을 것도 없고 설할 것도 없다
08 依法出生分 | 부처와 깨달음의 어머니
불법은 불법이 아니므로 불법이다
09 一相無相分 | 관념과 그 관념의 부정
깨달음에 단계는 없다
10 莊嚴淨土分 | 불국토의 장엄
얻을 것 없이 얻음이 진실로 얻는 것이다
11 無爲福勝分 | 무위법의 뛰어난 복덕
어떻게 사는 게 진정한 행복인가
12 尊重正敎分 | 올바른 가르침의 존중
사방 허공에다 《금강경》을 쓴 까닭
13 如法受持分 | 이 경을 수지하는 방법
구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마라
14 離相寂滅分 | 관념을 떠난 열반
상을 떠난 그 자리가 적멸의 자리
15 持經功德分 | 경을 수지하는 공덕
《금강경》의 세 가지 수행법
16 能淨業障分 | 업장을 맑히는 공덕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
17 究竟無我分 | 궁극의 가르침, 무아
부처란 ‘깨어있음’이다
18 一切同觀分 | 분별없이 관찰함
오직 여기 이 순간만 있을 뿐
19 法界通化分 | 복덕 아닌 복덕
부질없이 앉아 있다고 말하지 말라
20 離色離相分 | 모습과 특성의 초월
이 순간이 바로 색도 상도 없는 자리
21 非說所說分 | 설법 아닌 설법
중생과 마음과 부처는 하나이다
22 無法可得分 | 얻을 것이 없는 법
왜 밖을 향해 찾아 헤매는가
23 淨心行善分 | 관념을 떠난 선행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24 福智無比分 | 경전 수지가 최고의 복덕
복덕은 지어야 얻고 지혜는 닦아야 얻는다
25 化無所化分 | 분별없는 교화
‘오직 모를 뿐’이란 마음으로 ‘오직 행할 뿐’
26 法身非相分 | 신체적 특징을 떠난 여래
삼라만상 모두 여래의 몸 아닌 것이 없다
27 無斷無滅分 | 단절과 소멸의 초월
허망함을 알기에 참자유를 얻을 수 있다
28 不受不貪分 | 탐착 없는 복덕
치마엔 허리가 없고 바지는 입구가 없다
29 威儀寂靜分 | 오고 감이 없는 여래
여래, 그렇게 오고 그렇게 가는 자
30 一合理相分 | 부분과 전체의 참모습
본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31 知見不生分 | 내지 않아야 할 관념
자기 관념의 우물에서 벗어나라
32 應化非眞分 | 관념을 떠난 교화
콩나물시루에 물 붓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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