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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

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

  • 니타스위니
  • |
  • 시공사
  • |
  • 2021-04-20 출간
  • |
  • 384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911657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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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이제 우는 대신 달리기로 했다”
우울감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러너가 되기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일상에서 우울감과 무기력,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특히 정신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걷기나 달리기 같은 신체 활동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의 저자 니타 스위니는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은 산증인이다. 니타는 부모의 방관 아래 청소년기부터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20대 시절 극도의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 장애, 30대에는 변호사로 일하다가 번아웃으로 은퇴하며 우울증과 조울증, 공황 장애, 자살 충동을 겪었다. 심각한 양극성 장애에 시달리던 그녀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택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반려견과 함께 숲속 깊숙한 곳에서 달리기 시작해, 어느새 수많은 군중 앞에서 42.195킬로를 완주한다. 니타의 인생을 바꾼 건 마라톤 완주가 아닌 매일 반복된 훈련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달리러 나간 순간들이다. 매일 한 발씩 내디딘 그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의 인생도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안 넘어지고 버틸 테다.”
끈질기게 버텨낸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니타 스위니는 어린 시절부터 슬픔의 베일을 뒤집어쓰고 살아왔다. 그녀의 부모는 자신들의 막내딸에게 사랑을 주기보다 술을 권하는 이들이었다. 그 결과 10대 시절부터 폭음을 일삼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 일쑤였다. 20대에는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위태로운 집착으로 바뀌면서 섭식 장애가 생겼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일시적 노동 불능’을 진단받아 변호사 생활에서 은퇴했고, 어머니와 어린 조카의 죽음 등 끝없는 절망과 마주해야 했다. 하지만 니타는 매번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찾았다. 정신과치료, 치료 모임, 글쓰기 수업, 명상 수업, 그리고 달리기에 이르기까지.
『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는 고작 60초만 달려도 숨이 차던 시기를 지나 5킬로, 쿼터, 하프, 풀 마라톤을 완주하는 니타의 레이스가 차례로 그려진다. 정신적 고통과 발목 통증으로 몇 번이나 위기를 겪지만 여러 의사를 만나고, 얼음찜질과 압박붕대, 치러닝 등의 운동법을 배우고, 마라톤 커뮤니티를 찾아 자신만의 훈련을 이어간다. 니타의 노력은 인간적이면서 영웅적이기까지 하다. 오랜 역경을 버텨낸 그녀의 인생은 응원할 수밖에 없다.

“네까짓 게 뭐라고?”
나를 죽이려는 마음에서 달려 나가다

달리기는 니타의 우울증과 불안 장애, 공황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는 60초간 달리고 90초간 걷는 인터벌 훈련조차 힘겨웠지만 점차 달리는 거리를 늘려나간다. 누군가의 눈에 띌세라 혼자서 달리려던 다짐과 달리 ‘동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훈련 그룹에 속하기도 한다. 결국 마라톤에도 참가하지만 익숙한 목소리가 그녀를 괴롭힌다. “넌 늙었고 뚱뚱해. 사람들이 조롱할걸.” 니타는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체력적 부침에 더해 자신을 단념시키려는 부정적인 마음과도 싸워야 했다. 매서운 빗속에서 달리거나 계획한 거리보다 적게 달릴 때면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훈계와 게으름을 피운다는 비아냥거림이 끊임없이 충돌했다. 니타는 의욕을 돋우는 구호로 맞서며 자신이 파놓은 마음의 구덩이에서 스스로를 끌어낸다. “나는 러너야!” 그녀가 머릿속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훈련 과정을 믿는 순간, 그 여정에 몰입한 독자들은 가슴 벅찬 기쁨마저 느낄 것이다.

“별거 아니야. 그냥 한쪽 발을 다른 발 앞에 놓으면 돼.”

니타는 불가능해 보이던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다. 매일 스스로에게 부여한 거리를 꾸준히 달렸기에 가능한 성취였다. 그녀는 마라톤을 하는 데 불리한 조건을 다 갖춘 자신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원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도달할 수 있다고 독려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하라. 실수하거나 어리석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현재에 충실하라. 포기하지 말라. 이런 중요한 교훈은 니타를 일으켜 세우는 동시에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파고든다.

“코앞에 닥친 과제를 해내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노력을 기울이면 대개 성과를 얻는다. 만성 우울증, 조울증, 불안 장애,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고, 발목도 부실한 과체중의 50살 아줌마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한 번에 한 걸음씩, 한 발을 다른 발 앞에 놓는 것. 길을 벗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니타의 삶은 바뀌었다. 쉽지는 않지만 복잡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은 ‘꾸준함’이라는 대지에서 싹을 틔울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소파에서 숲속으로
혼자만의 달리기
동지들
더 이상 나쁠 수는 없다
못 미더운 발목
군중 속의 달리기
수술. 수술. 수술.
터키 트롯
매혹의 땅
체계
마라톤 선수
지구에 나를 묶어
쿼터 마라톤
MIT(마라톤 훈련자)
어느덧 쉰
나를 괴롭히는 머릿속 목소리
하프 마라토너
누구나 마라톤을 할 수 있다
2년 차 증후군
진짜 레이스
진짜 러너
롤러코스터
아픈 발
테이퍼링 광기
스티커를 내 손에
달리기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에필로그
참고 자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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