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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미나와 감자 먹는 사람들 (양장)

야스미나와 감자 먹는 사람들 (양장)

  • 볼테르 마나에르
  • |
  • 밝은미래
  • |
  • 2021-04-07 출간
  • |
  • 144페이지
  • |
  • 185 X 251 mm
  • |
  • ISBN 97889654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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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련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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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거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그래픽노블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주인공 야스미나는 야채를 주로 요리하여 아빠와 먹는다. 야채는 한 동네에 사는 시릴 아저씨와 마르코 아저씨 밭에서 얻는다. 그런데 시릴 아저씨는 농약을 써서 잡초와 해충을 없애며 농사를 짓고, 마르코 아저씨는 밭을 거의 방치하는 듯한 유기농 농사를 짓는다. 이 둘은 자신의 농사 방법이 옳다고 싸운다. 야스미나는 이 둘의 논쟁에 끼어들지 않는다. 그리고 한때 식품 연구원이었던 아마릴리스는 옥상에서 자신이 먹을 것을 다양하게 조금씩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욕심 많은 식품회사 톰 사장은 시릴 아저씨와 마르코 아저씨 밭을 갈아엎고, 그곳에 감자를 대량으로 키우고 가공하여 대대적인 선전과 함께 팔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가공된 톰 사장의 감자에 열광하고, 그 감자만 찾는 중독 증세를 보인다. 알고 보니, 톰 사장의 감자는 아마랄리스의 획기적이면서도 위험한 발명품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감자에 담긴 이상한 성분으로 인해 도시의 사람들 대부분이 개처럼 행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야스미나와 감자 먹는 사람들〉을 읽다 보면 유기농, 텃밭, 농약, 정크푸드, 유전자변형식품(GMO), 비건, 급식, 가공식품, 식품 첨가물 등 다양한 단어가 떠오른다. 작가 볼테르 마나에르는 이야기 속에 유머를 가미하면서 다양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 다양하게 생각해 볼 기회, 하지만 결론은 독자가.
야스미나는 비건이라고 말하진 않지만 야채를 먹고, 야채로만 요리를 한다. 하지만 채식이 옳다거나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또 이 책에서는 유기농이 좋은지, 농약 재배가 좋은지 답을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정크푸드도 나쁘다고 결론 내리지 않고, 유전자변형식품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마르코 아저씨와 농약 재배하는 시릴 아저씨는 계속 말다툼을 벌이지만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며, 야스미나도 두 아저씨 밭에서 나는 야채를 모두 사용해 요리를 한다. 정크푸드로 알려진 패스트푸드는 야스미나 아빠가 다니는 직장이다. 물론 야스미나 아빠는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야스미나 아빠가 패스트푸드의 냄새가 가득 밴 채 퇴근할 때면, 사람들은 코를 킁킁대며 꼬르륵 소리를 낸다. 이 모습이 부정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감자튀김의 감자가 톰 사장의 이상한 감자로 바뀌었을 때는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위험하게 만들지만, 정크 푸드 자체가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또 유전자변형식품도 무조건 나쁘다고 이 책은 얘기하지 않는다. 아마랄리스의 획기적인 발명품을 이용해 톰 사장이 이상한 감자를 만들기도 했지만, 사람들을 이상한 감자 중독에서 회복하게 만든 것도 그 발명품을 통해 만든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먹을거리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독자들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지만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있다. 다만 먹는 것이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은 이야기 전반에 깔려 있다.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상작 그래픽노블
〈야스미나와 감자 먹는 사람들〉은 온 가족이 깔깔대면서 볼 수 있고, 다 읽고 나면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 간의 정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프랑스 잡지 ‘라 리브로’에서는 이 그래픽노블을 온 가족이 보는 가족 영화처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만화라고 평했다. 그리고 네덜란드어로 쓰인 최고의 만화책에 수여하는 ‘2019 윌리 반더스틴상’이 주어졌다.
작가 볼테르 마나에르는 2011년부터 사회 문제를 비판하거나 정치 풍자 등을 하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비영리 시민단체 등에서 일을 했다. 이러한 작가의 이력이 이 만화에는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하지만 진지하거나 심각하게 이야기를 전달하진 않는다. 만화처럼 과장된 행동과 다양한 표정으로 우스꽝스럽게 이야기는 전개된다. 톰 사장의 감자를 먹은 사람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나 허브를 먹고 치료되는 사람들의 웃기고 과장된 행동들은 이 이야기가 만화라는 것을 계속 독자들에게 알린다. 그렇기에 마지막에 음식으로 사람을 지배하려는 톰 사장이 혼쭐나는 모습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재미있는 만화의 표현 기법, 유머로 읽히게 한다.

** 미래그래픽노블은 십 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재밌게 또 유익하게 볼 수 있는 그래픽노블 시리즈이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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