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메두사를 훔친 도둑을 찾아라!
반전이 넘치는 흥미로운 수사 과정을 함께하며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만나 보세요!
어려운 미생물의 세계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은
아이들이 과학에 한 걸음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재열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 교수)
사라진 미생물, 메두사를 찾아라!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우리 몸을 지켜 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생명체가 무엇일까? 바로 미생물이다. 맛있는 치즈와 식빵을 만들어 주고, 병을 치료하는 약의 원료가 되고, 생태계를 청소해 주는 것도 미생물이 하는 일이다. 미생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꼬마 탐정단과 함께 미생물 메두사를 훔쳐 간 범인을 추적해 보자. 루이와 레오와 함께 범인을 추적하다 보면, 흥미로운 미생물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 범인을 찾으며 만나는 놀라운 미생물의 세계
프랑스의 시골 외딴집에 사는 루이의 할아버지 베르나르 영감은 ‘메두사’라는 무시무시한 미생물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수사 도중 베르나르 영감은 사라지고 만다. 루이는 사라진 할아버지와 메두사를 훔쳐 간 범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미생물 지식이다. 할아버지가 남긴 수수께끼와 단서들이 모두 미생물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물쇠와 열쇠 미생물을 주의 깊게 살펴라’라는 수수께끼 속에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그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에 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식이다. 루이가 친구 레오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을 찾아 나가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미생물 정보가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보기만 하면 없애 버려야 할 것 같은 곰팡이가 사실은 자연계를 청소해 주는 존재이며, 치즈, 빵 등 맛있는 음식들이 미생물에 의한 발효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피부를 비롯한 우리 몸 곳곳에 미생물이 살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준다는 사실 등 미생물에 대한 알찬 정보가 하나하나 소개된다. 독자들은 두 소년의 추리 과정에 함께하면서 미생물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 풍부한 미생물 지식을 만나는 알찬 정보 코너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을 추적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뒤에는 교과서 정보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 코너가 기다린다. <호기심 팡팡! 지식이 쑥쑥!>에서는 이야기 속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미생물 정보들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현미경의 사용법과 미생물의 개념, 원생생물, 세균과 고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효모 같은 음식을 만드는 미생물, 땅을 살리는 토양 미생물, 환경을 살리는 미생물 등 미생물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파스텔톤의 친근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찾아라! 미생물 사냥꾼>에서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미생물학자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이루어 낸 미생물학의 발전 과정을 알아본다.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우두 접종법을 발견한 에드워드 제너, 저온 살균법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 등 질병 치료와 예방에 대해 연구해 오늘날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 위대한 미생물학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며, 미생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 새롭게 눈뜨는 생명의 세계
미생물이라고 하면 흔히 질병을 일으키거나 우리의 생활과는 관련이 없는 과학자들의 실험실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미생물의 세계를 알고 나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으며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 미생물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그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관련 단원
5학년 1학기 5.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5학년 2학기 2. 생물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