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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에게장미정원을약속하지않았어

난너에게장미정원을약속하지않았어

  • 조앤 그린버그
  • |
  • 챕터하우스
  • |
  • 2014-07-22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699400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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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앤 그린버그의 메디컬 서스펜스 소설 『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 유대계 작가의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이라는 병과 증상, 그 원인과 치료과정을 통찰력 있게 묘사하고 있다.
고통은 세상으로부터의 영원한 소외감에서 시작되었다!
광기의 세계에 빠져 살면서 현실에서 고립된 열여섯 소녀의 이야기 [뉴욕 타임스 북리뷰]

유대계 작가의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이라는 병과 증상, 그 원인과 치료과정을 통찰력 있게 묘사한 메디컬 서스펜스. 열여섯의 데버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왕국에 싸여, 세상에서 고립된 채 고통스러운 광기의 세계에 빠져든다.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 힘겹게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배려심 있고 유능한 정신과 의사의 도움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가족들의 헌신으로 데버러는 온전한 정신을 되찾기 위해 3년 동안 병과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며, 마침내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작가 자전소설로, 정신분열증을 앓는 10대 소녀의 이야기!

딱딱함과 원색적임, 이 두 가지가 병원의 중요한 특권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그 특권을 이용했다. 비밀리에 생각한 것을 제외하고, 자신들을 별나고 이상하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유는 광적이고 제정신이 아닌, 이상한 것이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정신을 빼앗길 정도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유를 뜻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를 즐기는 특권을 가진 조직이 있었다. 소리를 지르며 사람을 노려보는 D동 사람들을 보통 “아픈” 사람들이라고 불렀고, 자기 자신들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71-72쪽)

이 소설이 쓰여진 1960년대 후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양극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나는 저항문화 세대에 인기 있는 의식의 흐름으로 정신질환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며, 풍부한 예술적 기교와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 신화의 주인공은 고뇌에 찬 작가들로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작품에 또는 예술에 쏟아부었다. 그들이 바로 요절한 미국 시인 실비아 플라스, 반 고흐, 버지니아 울프다. 이들의 예술적 기교는 정신 불안으로 우상화된 신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을 낭만적으로 묘사하기에 앞서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우울증의 희생자들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정신질환을 고통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치명적인 흠으로 낙인찍는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정신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수치스러운 비밀로, 그리고 부정적인 유형으로 감추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병에 대해 놀라워하며, 완곡한 표현으로 묘사하려 한다. 이 소설이 출간된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으며, 두려움을 갖고 있는 듯하다. 편견, 무지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 데버러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내면의 어두운 왕국에 싸여, 세상에서 고립된 채 고통스러운 광기의 세계에 빠져든다. 세상의 왜곡된 시선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 힘겹게 정신병원에 발을 들여놓자 자신과 가족의 희망인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주인공 소녀가 병과 사투를 벌이면서, 우리는 주인공의 개인적인 고통에 공감하며, 그가 만들어놓은 환상의 세계에 거침없이 빨려 들어갈 것이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복잡하게 뒤엉킨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관심과 배려,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고통은 세상으로부터의 영원한 소외감에서 시작되었다!

“분노는 다시 찾아올지도 몰라. 그리고 너에게 있었던 병도 재발해서 너와 사투를 벌일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난 너가 그 병을 정복해서 너에게 필요한 도움을 얻고 통제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믿어. 두려움의 반은 두려움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리라는 거야.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말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한다는 거야.”(293쪽)

이 소설은 다양한 관점에서 정신질환의 문제들을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딸아이의 병에 대한 자기 의심, 책임과 낙인에 대해 부모로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정신적으로 장애를 겪는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많은 스트레스가 요구되는 어려운 일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가 환자의 입장에서 정신질환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에게서 정신질환과의 투쟁은 매력적이지도 쉽지도 않다는 것. 회복하는 과정도 좌절, 회의, 두려움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병에 맞닥뜨리며 치유하는 데, 10대 소녀 입장에서 상당한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소설 속 주인공의 담당 의사인 프라이드가 묘사했듯,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정과 공감.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데는 고도의 의료행위 외에도 감정의 교류, 강인함, 그리고 직관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와 의사의 친밀한 관계가 정신질환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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