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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풀리는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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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풀리는한국사(2)

  • 윤병욱
  • |
  • 화담출판사
  • |
  • 2014-06-20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878357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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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머리말
Ⅰ. 중세 사회
◎ 고려 연대표
1. 고려 시대
1) 후삼국의 통합
(1) 고려 초기 사회
(2) 중기 귀족들의 다툼과 무신정권
(3) 고려후기 몽고의 침략과 강화 천도
(4) 고려말의 권문세력
2) 왕의 치사로 본 고려의 역사
3) 고려 시대의 문화
(1) 청자
(2) 팔만대장경
논술로 다져지는 고려 1
논술로 다져지는 고려 2
논술로 다져지는 고려 3
◎ 조선 연대표
2. 조선 시대
1) 조선의 건국
2) 왕의 치사로 본 조선의 역사
논술로 다져지는 조선 1
논술로 다져지는 조선 2
논술로 다져지는 조선 3

Ⅱ. 근대 사회
◎ 대한제국과 일제강점 연대표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1. 일제의 무단통치와 식민지 체제
1) 조선 총독부 설치
2) 민족의식 말살정책
3) 우리민족의 저항
4) 3·1운동
2. 기만적인 문화정치기와 민족해방운동
1) 기만적 문화정책
2) 대한민국 임시정부
3) 사회주의와 항일운동
3. 전시체제기와 식민지 수탈정책
1) 전시체제와 황국 식민화정책
2) 여러 수탈정책과 민족개량주의
3) 민족해방운동과 항일무장투쟁
4. 해방 후 건국준비위원회의 조직과 활동
1) 미군정
논술로 다져지는 근대

Ⅲ. 현대 사회
◎ 대한민국 연대표
1946년부터 현대사회
1. 대한민국 정부수립
2. 제1공화국과 4.19혁명
3. 제2공화국과 5.16군사정변
4. 제3공화국의 탄생과 3선개헌
5. 유신정권과 민청학련사건
6. 노동운동의 태동
7. 부마사태와 10·26시해사건
8. 12·12사태와 5·18민주항쟁
9. 제5공화국 수립
논술로 다져지는 현대 1
논술로 다져지는 현대 2

도서소개

이 책은 왕조사를 중심으로 엮었으며, 정사(正史)를 통해 역사의 중심을 본 다음, 연대표를 참고로 시대별 흐름을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야기해 주는 사건을 기억하고 수용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연함을 가지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읽어 나가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 책으로 한국사가 해결된다!

역사나 문학의 기록은 문자에 의해 표기된다. 지금은 안 그렇지만 어느 시기까지 문자는 지배층만이 배우고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역사는 지배층에 의해 기록되었고, 그런 만큼 지배층의 시각이 많이 반영되었다. 그래서 기록 그대로가 모두 진실이고 사실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 면을 생각하여 전해지는 역사 뒤편에 가려진 피지배층이나 소외되어 있던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현재를 판단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계획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역사를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그런 실용적인 가치로만 역사를 본다면 역사적인 사건이나 결과에 치중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나 인간적인 면을 지나쳐 버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그런 면에 치우쳐서 역사를 배우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 왔으며 현재도 범하고 있습니다.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재 우리의 관점과 시각에 의존하여 과거를 보는 것보다 현재의 관점에서 조금 비켜나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다가서서 보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고대사가 적힌 우리의 역사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중국사서의 기록에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 북한에 치중되어있는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 유적지조차 제대로 확인해볼 수 없는 실정에 있습니다.
중국은 역사서를 세 가지의 원칙으로 기록했는데 그들의 치부는 가리며, 자기 나라는 높이고, 남의 나라는 깎고, 자기 나라의 역사는 상세하게, 외국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원칙으로 쓰인 중국 정사에 우리의 조상인 동이족의 활동이 대단하게 기록되어 있다면 실제로는 더 대단했다는 것은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 사실을 우리가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은 무척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우리민족이 차지하고 있던 위치와 그 당시에 시대의 흐름을 생각해 보며 안목을 조금 넓혀서 현재의 세계 흐름에 대비해 볼 수 있고 살아있는 공부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왕조사를 중심으로 엮었으며, 정사(正史)를 통해 역사의 중심을 본 다음, 연대표를 참고로 시대별 흐름을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야기해 주는 사건을 기억하고 수용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연함을 가지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책을 읽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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