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쩌면어쩌면어쩌면

어쩌면어쩌면어쩌면

  • 박광수
  • |
  • 청림출판
  • |
  • 2014-07-05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3521011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나, 그대로의, 나
2 안녕, 낯선 사람
3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4 다시, 우리의 봄날
5 참, 좋은 날들

도서소개

이 책은 『광수생각』으로 3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광수 작가가 사물들의 나지막한 목소리, 그리고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관조하고, 돌보는 마음들을 담아냈다. 작가 특유의 깊은 감성이 더욱 짙어진 이번 책에서는 더 깊이 삶을 들여다보고, 세월의 무게에 순응했으나 절대 무뎌질 수 없는 가치만은 더욱 단단하게 세운 작가 자신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익숙한 일상 풍경에서 찾아낸 당신의 의미들

“사랑이 아닌 것이 없다!”

우리가 잃어버린 익숙한 모든 것들의 의미들.

볼품없는 수저 한 벌에서 만나는 어머니의 마음,
어떤 맛일지 알 수 없는 캔디통에서 찾은 기다림의 미학,
낡은 내 운동화 한 켤레가 불러주는 나지막한 응원가.

작가 박광수가 그 모든 사물들, 그 모든 관계에서 길어올린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신의 어제, 나의 오늘, 그리고 우리의 내일을 위하여!

어느 날 문득, 텔레비전을 끄려고 하니 리모컨이 말을 건넨다. “꺼져라. 내 인생 모든 나쁜 일들”
지우개를 보고 있자니, 잊지 못한 옛사랑의 추억이 떠올라 속삭인다.“지우개아, 나는 아직 아무것도 지우지 못했단다.”박광수 작가가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한 사물들의 못 다 건네 이야기를 포착했다. 신간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을 통해서다. 『광수생각』으로 3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광수 작가는 사물들의 나지막한 목소리, 그리고 각양각색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을 관조하고, 돌보는 마음들을 담아냈다. 작가 특유의 깊은 감성이 더욱 짙어진 이번 책에서는 더 농밀하게 인생과 일상을 들여다본다. 동시에 세월의 무게에 순응했으나 절대 무뎌질 수 없는 가치만은 더욱 날을 세운 작가 자신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나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부터 가족과 부모, 그리고 사랑과 연민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쓰다듬고, 사유하게 하는 너무도 인간적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누구나 다르지 않은’ 그래서 더 특별한 공감대와 평범한 일상의 의미를 되새김하게 한다. 예컨대 아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노모를 향한 절절한 사모곡(작가의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다)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할 것이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모습에서는 진짜 사랑의 본모습을 찾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포기하고 싶은 순간 건네는 따끔한 목소리는 삶을 다시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본문 구성****

Chapter 1. 나, 그대로의, 나.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아. 그냥 네가 가진 것을 사랑하면 돼.”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마주한다. 바로 ‘나’이다. 낡은 운동화 한 켤레를 보며 마흔여섯 해의 삶을 반추하면서 ‘힘들게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살아온 인생도 돌아보니 하나하나 보석 같았다’ 말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는 긍정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을 ‘리미티드 에디션’에 비유하며 ‘당신 자체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음미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작가는 누구나 세상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한 척’ 하지 않은 그대로의 본연이 가장 아름답다고 마음을 다독인다.

Chapter 2. 안녕, 낯선 사람
“당신과 나 사이,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관계에서 가끔은 약자가 되기도 하고, 손해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혹은 내 마음에 상처를 돌보지 못한 채, ‘보여지는 것’에 의존하게 된다. 박광수 작가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관계의 의미들을 찾아낸다. 낯선 사람들이 어느 순간 소중한 존재로 내 곁에 자리하듯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관계들이 있음을 다양한 사물을 빌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기술한 수많은 책들처럼 똑떨어지는 해답을 주려고 하진 않는다. 그저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되, 서로 같은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자고 말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도 말고, 화해를 청하는 쪽지에 덥석 대답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는 식이다. 사실 우리는 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그러면서도 늘 잡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 작가는 이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Chapter 3.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부디 당신, 내 곁에 조금 더 오래 남아 주세요.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이 책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바로 늙어가는 자신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이다. 작가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바라보며, 누구에게나 처음이자 끝인 부모의 마음을 짚어낸다. 문득 다리미를 보면서 “사내는 겉이 아니라 속이 반듯해야 한다”며 다림질을 해주던 어머니의 손길을 떠올리고, 낡은 수저 한 벌에 ‘엄마밥’의 따뜻함을 기억해낸다. 그렇게 부모에게서 자신의 지난날을, 나를 닮은 아이를 보며 미래를 이야기한다. 애달픈 사모곡인 동시에, 지금 당신 옆의 소중한 존재들을 다시금 살피게 하는 마음의 울림을 선사한다.

Chapter 4. 다시, 우리의, 봄.
“까무륵 잠 깨면, 다시, 봄. 그리고 뒤돌면, 여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