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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모세

가라모세

  • 장윤석
  • |
  • 파랑새미디어
  • |
  • 2014-06-17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572100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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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장윤석 장편소설 [작전명 가라 모세]. 북한과 대치된 서해 북단이 민감하다. 그래서 한때 불바다가 된 적이 있는 백령도 인근 지역은 늘 긴장상태이다. 서해 바다에서 인천, 서울도 지척. 그래서 서해로 이어지는 한강에도 한강보로 대비 태세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서해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청천강이 나온다. 이곳에 잠수함 하나가 떠올랐다! 심양행 전세기가 이륙한 그날 밤, 청천강 변에 잠수함 하나가 조용히 떠올랐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대북한선제공격’이란 뒷담화조차 유구무언의 금기어.
하지만 북한에서 나온 대남한 실제 공격과 공격 발언은 수없이 많았다.
“불바다 등등…”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발언이 없다.
북한의 공격 발언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었을지언정 대북한 선제공격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바로 이것이 이 소설의 계기.
왜냐하면 이런 현상은 매우 특이하고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난국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
그 해결책에 대한 미봉책으로 이 소설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런 기이한 현상의 뒷담화가 시작됐다.

작가가 바라는 만큼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대북정책에 대한 이런저런 논의가 활성화되고 공론화되어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좋겠다.

이 소설의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북한에 대한 여러 형태의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묘안들이 속출하고 마음 한 구석에 내재되어 왔던 논의들이 분출되는 계기가 되기 바라는 마음이다.

최소한 우리가 외면하고 회피해 왔던 현실을 두 눈을 부릅뜨고 직시할 계기만이라도…

아직도 대화와 타협으로 핵문제가 해결되리라 기대하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당근이나 협상만으로 저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화와 번영의 장으로 나오리라고 믿는단 말인가?

출판사에서 전하는 책 소개

청천강에 잠수함 하나가 떠올랐다!!

북한과 대치된 서해 북단이 민감하다.
그래서 한때 불바다가 된 적이 있는 백령도 인근 지역은 늘 긴장상태이다.
서해 바다에서 인천, 서울도 지척.
그래서 서해로 이어지는 한강에도 한강보로 대비 태세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서해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청천강이 나온다.
이곳에 잠수함 하나가 떠올랐다!
심양행 전세기가 이륙한 그날 밤,
청천강 변에 잠수함 하나가 조용히 떠올랐다.

청천강은 비교적 큰 강이고 북한의 다른 강들에 비해 직선이고 수심이 낮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잠수함이 철교까지 가지는 못한다.
만에 하나 무리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보통 낭패가 아니다. 여러 번의 정찰을 통해서 잠수함이 대기할 수 있는 지점은 찾아냈다.
청천강 철교는 평안북도 박천군 동남면과 평안남도 안주군 신안주면을 연결하는 철교로 경의선의 맹중리역과 신안주역 사이에 있고 청천강 하구의 해안에서는 상류로 27㎞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아무도 몰래 떠오른 이 비밀 잠수함이 펼칠 대북작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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