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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말고 나란 엄마

좋은 엄마 말고 나란 엄마

  • 김하나
  • |
  • 천문장
  • |
  • 2021-03-15 출간
  • |
  • 256페이지
  • |
  • 135 X 195 mm
  • |
  • ISBN 97911908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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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눈물 많은 겁쟁이 엄마, 아이와 함께 훌쩍 성장하다
‘독박육아’에서 ‘독점육아’로 건너가는 여섯 무늬의 플랫폼

장면1〉〉
육아, 그 이상과 현실
“엄마라는 이름은 때때로 무겁고 고단했다. 제 앞가림도 힘든 어설픈 20대 중반의 여자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뼛속까지 느낄 때면 소름 끼치게 두려웠다. 그렇게 나는 열심히 했지만 사실 불안하고 두려움으로 가득 찬 육아를 했다. 더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늘 경직되어 있었다. 그렇게 경직되어 유연함을 잃은 다중이 엄마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날들을 자주 보냈다.” (본문 51p.)

장면2〉〉
겁쟁이 엄마의 용감한 육아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바꾸면 놀랍게 모든 것이 달라진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독점육아라는 단어를 만난 순간 나도 관점을 바꿔 보기로 했다. 독박육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독점육아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본문 60p.)

“나는 이제 엄마가 선생님이 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처럼 아이의 질문에 완벽한 답변을 주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도 없어졌다. 그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함께 알아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본문 87p.)

장면3〉〉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아이들은 내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며 시시때때로 자각할 기회들을 던져 주었다. 아이의 행동과 언행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아이의 모습을 통해 내 모습을 되돌아보자.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아는 것’, 그것만으로도 변화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선택할 힘이 있기에, 알고 나면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 (본문 136p.)

장면4〉〉
아이에게 배우는 엄마
“나를 위해 그리고 나를 보고 크는 내 아이들을 위해 나에게 더 집중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기쁘게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웠다. 아이들은 기쁘고 당차게 살아가는 엄마의 에너지와 함께 공존하며 모방으로 배운다. ‘나만 잘하면 되는 놀라움’을 아이를 통해 다시 배웠다.” (본문 151p.)

장면5〉〉
그림책 속에서 나를 보다
“『기분을 말해 봐』를 읽으며 서너 살 아기 때부터 아이들과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랜 시간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꼈던 나에게 아이와 감정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의 과정은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내 감정을 알아주는 연습을 하며 아이들의 감정도 잘 헤아려 줄 수 있었다.” (본문 188p.)

장면6〉〉
너만큼 소중한 나
“좋은 엄마가 되고자 애쓰는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아이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기 위해서 자신 먼저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너그러운 엄마가 되길 원하는 만큼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지기를, 육아라는 축복의 시간을 통해 나를 알아 가며 사랑하게 되는 성장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를,” (에필로그)


목차


프롤로그
-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나도 사랑하기를

육아, 그 이상과 현실
아무것도 몰라요
뼈가 약한 아이
사람이니? 천사니?
아무거나 괜찮은 ‘척’쟁이
착한 사람 더하기 좋은 엄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출근하는 전업주부입니다
비교의 늪에서 허우적허우적
개콘 다중이가 나였다니
2015년, 나의 자책 일기

겁쟁이 엄마의 용감한 육아
책 육아에도 단ㆍ무ㆍ지
독박과 독점의 한 끗 차이
존재 자체로 사랑해
포기 아닌 선택입니다
더하지 말고 덜어 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 뭐예요?
엄마표 놀이, 왜 하세요?
집안일이 주는 축복
꿈꾸는 미니멀 육아
너의 삶을 살아라

내 속엔 내가 너무 많아서
착한 아이 콤플렉스입니다
질투를 멈추는 방법
아프지만 꺼내 보아야 하는 그것
두려움을 결산하는 방법
싫어하는 그의 모습이 내 모습이었다
내가 선택했던 ‘무능함’
사과하지 못했던 이유
인정받고 싶었음을 인정하기

아이에게 배우는 엄마
너는 이미 알고 있구나
나만 잘하면 되는 놀라움
오늘 수업은 ‘용기’입니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도
끈기를 알게 해준 ‘놓아 버림’
사과하는 엄마의 글쓰기
치유하는 엄마의 글쓰기
내 삶의 멘토가 되어 주었다

그림책 속에서 나를 보다
기분을 말해 봐
너무너무 공주
눈물바다
무지개 물고기
안녕, 울적아
알사탕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에너지 버스
줄무늬가 생겼어요

너만큼 소중한 나
더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나에게 선물하는 소확행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는 하루
슈퍼우먼 때려치우기
쓰지 않을 이유가 없는 ‘감사 일기’
전투 육아의 터널을 지나
아이와 함께하는 치유의 길

에필로그 나를 찾고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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