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스노우캣 (큰글씨책)

스노우캣 (큰글씨책)

  • 오영진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1-02-23 출간
  • |
  • 11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19599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일상툰을 발명한 고양이 작가 스노우캣

‘스노우캣’은 캐릭터 이름이자 그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가 이름이기도 하다. 뾰족한 귀, 동그란 눈, x자로 표현된 고양이 캐릭터, 언뜻 보면 이렇게 단순한 그림으로 어떻게 다양한 표정을 그려낼까 의심스러울 정도다. 더군다나 이 고양이는 자폐적인 세계에 빠져 있고 매사 무기력하며 취향이 까다롭다. 그런데도 20년 넘게 많은 사람들의 소소하지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다.

초기 웹툰들의 주요한 특징이었던 일상툰은 스노우캣(본명 권윤주)의 발명품이다. 그는 1998년 2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웹툰 활동을 시작했다. 그때 자신의 페르소나로 택한 것이 ‘스노우캣’이었다. 그 이후 작가 권윤주는 ‘권윤주’로 불리기보다는 스노우캣으로 불리며, 스노우캣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곧 작가의 삶이다.

문화평론가인 오영진은 “스노우캣에 대한 분석은 작가가 그린 그림과 글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에 대한 태도와 독자들의 반응까지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은 스노우캣 현상이 왜 오늘날의 관점에서 전위적인가를 논했고, 2장에서는 스노우캣을 일상툰이 아니라 공감툰으로 불러야 하는 이유와 그에 대한 정치적 의미, 3장에서는 우울의 서사임에도 스노우캣이 선망 받는 이유를 살폈다. 4장에서는 그 우울함의 미학 안에 발견되는 긍정적인 주체에 대해 작품론으로 접근해 보았다. 5장에서는 도상학적 관점에서 스노우캣 그림체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고, 6장에서는 스노우캣의 대표적인 유행어 귀차니즘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7장에서는 스노우캣이 물건과 맺는 특이한 관계 방식에 대해, 8장에서는 또 다른 유행어인 카페놀이의 의미에 대해 나름의 부연을 해 보았다. 9장은 스노우캣의 반려종 옹동스와 그를 응원하는 독자들에 대해 썼다. 10장은 작가와 페르소나가 일치하는 일의 의미와 문제점을 서술했다.

스노우캣은 2000년대 초 캐릭터 산업의 붐 이후 서사 없이 일관된 캐릭터성을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캐릭터다.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은 무엇이고, 캐릭터의 작가주의란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작가소개]
스노우캣
본명은 권윤주다. 스노우캣은 작가 권윤주의 필명이자 캐릭터다. 1975년생, 홍익대학교 출신이다.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작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웹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일상툰/공감툰의 발명가이기도 하다. 쿨캣(Coolcat)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2월부터 자기 홈페이지를 무대로 활동했으며, 상표권 등록 문제로 2000년 스노우캣(Snowcat)으로 개명해 활동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대표작으로는 『스노우캣의 혼자놀기』(2001), 『Snowcat Diary 1, 2』(2003), 『Snowcat in New York』(2007), 『스노우캣의 지우개』(2009), 『To Cats』(2011), 『옹동스1』(2015),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다』(2017) 등이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은동은동 은동구리〉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스노우캣과 사귄 지 벌써 20여 년째
01 문화적 전위로서 스노우캣
02 공감툰: 중계되는 작가의 삶
03 스노우캣, ‘우울의 리더십’
04 지우개론: 지워지지만 새로 태어나는 자아
05 상자의 미학
06 귀차니즘의 대가
07 상품과 취향의 세계
08 카페놀이의 의미
09 랜선고양이 나옹/은동과 함께 살아가기
10 작가가 자신의 페르소나로서 살아가는 법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