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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 큰글씨책

방학기 큰글씨책

  • 박기수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1-02-22 출간
  • |
  • 11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6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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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식 그래픽 노블을 구현한 스토리텔러, 방학기

“아프냐?” “나도 아프다.”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TV드라마의 대사다.
‘다모폐인’이란 말이 나올 정도를 사랑을 받은 TV드라마 〈다모〉의 원작자, 김두한과 시라소니, 이정재, 역도산을 지금 여기로 소환한 장대한 스케일의 만화로 당대 남성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던 작가, 바로 방학기다. 한때 스포츠신문 한 면을 가득 메운 그의 만화는 시간이 흘러 드라마가 되고 영화가 되었다. 장쾌한 서사와 거칠 것 없는 그림, 뛰어난 장면 연출, 압도적인 캐릭터는 그가 얼마나 뛰어난 스토리텔러인가를 방증한다. 이 책은 한국식 그래픽 노블이라고 불리는 방학기의 작품론이다.

이 책은 방학기의 대표작 중 일곱 편을 분석하고, 여성 캐릭터의 의의와 한계 그리고 원천 콘텐츠로서 매력을 논의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곱 편의 작품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1970년대식 SF물인 〈타임머쉰〉, 다모 채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내력담이 서사를 담보한 〈조선여형사 다모〉, 아버지 부재의 시대에 스스로 새로운 아버지의 질서와 규율을 만들고 싶어 했던 세 사내, 김두한과 시라소니, 이정재의 삶을 그린 〈감격시대〉, 흔히 ‘들병이’로 알려진 여성을 내세워 인우구망(人牛俱忘)에 이르는 구도의 여정을 그린 〈청산별곡〉, 최배달이란 인물을 통해 극진(極盡)에 이르려는 구도(求道)의 여정을 다룬 〈바람의 파이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는 격동기에 협객으로 일세를 풍미한 시라소니의 생을 그린 〈바람의 아들〉, 불꽃으로 살아남으려 했던 외로운 사내, 역도산의 일생을 다룬 〈역도산?승부사의 노래〉다.

저자는 이들 작품을 통합하며 방학기 작품 속에서 나타난 여성 캐릭터와, 드라마나 영화로 옮겨진 방학기만화의 원천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분석한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방학기 만화의 근력은 풍부한 서사성에 있다”며, “작품 간 연관이나 연쇄도 풍부하게 드러나 방학기 스토리월드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만화를 넘어 그래픽 노블로, 나아가 방학기 스토리월드의 구축 가능성까지 열어둔 방학기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작가소개]
방학기
1944년 마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새소년≫에 〈사라진 낡은 집〉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데뷔 초에는 〈타임머쉰〉(1976) 등 어린이물을 주로 그렸으나 이후 성인극화에 집중하면서〈조선여형사 다모〉(1978), 〈감격시대〉(1985), 〈바람의 파이터〉(1989), 〈청산별곡〉(1989), 〈역도산?승부사의 노래〉(1996), 〈바람의 아들〉(1996) 등 걸출한 작품들을 잇달아 놓았다. 방학기의 이 같은 성공의 비결은 살아 있는 듯이 동세를 재현하는 그림체, 철저한 고증과 작품 연구, 만화 속에 짙게 배어나는 사람냄새로 압축된다. 〈조선 여형사 다모〉, 〈바람의 파이터〉 등 영화나 TV드라마로 트랜스미디어된 작품도 다수다. 방학기의 만화는 풍부한 서사성과 비장미를 바탕으로 한 한국식 그래픽 노블이다.


목차


치열한 생잔의 미망, 비장미의 미학
01 1970년대식 소년의 꿈
02 다모, 탐정담과 내력담 사이
03 세 갈래 미망의 기록
04 인우구망의 길
05 극진의 구도와 투사
06 유협의 오디세이
07 생잔의 호접몽
08 종속과 애욕을 넘어서
09 원천 콘텐츠로서 방학기만화의 매력
10 서사성과 이야기성 그리고 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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