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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동 큰글씨책

박수동 큰글씨책

  • 박기수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1-02-23 출간
  • |
  • 10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6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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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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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로 대표되는 해학과 위트의 대가, 박수동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이 사람이 생각난다. 아니 이 사람이 창조한 원시인이지만 당대의 시대상을 해학과 위트로 꼬집은 이 캐릭터가 생각난다. 바로 ‘고인돌’이다. 1972년 태어난 고인돌은 1985년 태어난 L사의 아이스바 CF 모델이 되면서 30년이 넘는 인기를 누렸다. 이 고인돌의 아버지는 박수동이다. 오로지 ‘만화가’가 되기 위해 직업을 네 번이나 바꾼 그는 ‘고인돌’과 함께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대가가 되었다.

이 책은 박수동의 작품론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박수동의 작품을 다시 읽으면서 “무척 행복했다”는 저자 박기수는 박수동의 작품 중 대표작과 작가사적으로 언급해야 하는 작품 아홉 편을 골라 따듯한 시선으로 그의 작품을 논했다. 〈고인돌〉의 캐릭터와 배경을 다양한 맥락으로 활용했던 〈소년 고인돌〉 〈고인돌 별똥탐험대〉 〈땅콩찐콩 만화일기〉 〈고인돌왕국〉과, 잘 알려진 역사적 인물을 새로운 서사로 전개했던 〈박떡빼와 오성과 한음〉 〈홍길동과 헤딩박〉, 그리고 학교를 배경으로 한 또래들의 유쾌한 장난과 성장을 그린 〈번데기 야구단〉 〈5학년 5반 삼총사〉다.

박수동의 만화에는 유쾌한 활력과 따듯한 공감이 가득한다. 엄혹했던 1970년대 성(性)을 전면화하면서 해학과 위트로 인간의 욕망을 노골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배계층의 위선과 가식, 갈등과 모순의 의표를 찌르기도 했으며, 군사문화가 지배적인 근대화시기 계몽과 훈육, 통제의 대상이었던 아이들에게 착한 소란을 일으키게 해 당대의 교육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의 근저에는 작가 박수동의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신뢰와 낙관적인 세계관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번데기 야구단〉(1975)의 광팬이기도 했다는 저자는 이 책을 위해 “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구해 읽고 메모하는 작업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행복한 저자가 쓴 유쾌한 박수동을 만날 수 있다.

박수동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만화가가 되기 위해 무려 네 번이나 직업을 바꿀 만큼 만화가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던 작가다. 문하생 생활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실력을 쌓았다. 1965년 잡지 ≪아리랑≫의 신인만화가 공모전을 통해 데뷔, 1972년 ≪선데이서울≫에 연재를 시작한 〈고인돌〉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만화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림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한 성냥개비 화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한 화풍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작 〈고인돌〉은 여러 작품과 함께 스토리월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TV 광고 캐릭터도 있다. 아이스바 제품의 광고 캐릭터로 1979년에 처음 등장한 고인돌은 30년이 넘는 현재에도 만날 수 있다. 1992년 제2회 한국만화문화대상, 2003년 제3회 고바우만화상, 2005년 SICAF 어워드 코믹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타자화된 주체의 유쾌한 탈주와 강화
01 성, 유연한 양가성의 다층적 울림
02 루니툰과 명랑만화의 경쾌한 조합
03 착한 장난꾸러기의 유쾌한 바른생활
04 학습만화와 고인돌 스토리월드 사이
05 일상 공동체의 따듯한 판타지
06 맥락 잃은 텍스트의 우울
07 유쾌한, 익숙한, 유익한 즐거움
08 성과 풍자의 억압과 탈주
09 유쾌한 활력과 낭만적 전망의 거시 서사
10 박수동 스토리월드의 선하고 유쾌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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