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페리의 여행가방

페리의 여행가방

  • 글렌다밀러드
  • |
  • 자주보라
  • |
  • 2021-03-10 출간
  • |
  • 120페이지
  • |
  • 141 X 210 X 12 mm /228g
  • |
  • ISBN 9791196835033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CBCA 올해의 책 수상에 빛나는 가족맞이에 관한 이야기
페리는 한 손에는 여행 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보호소 담당자인 멜로디의 손을 꼭 잡은 채 10시 30분 급행열차에서 내린다. 페리가 들고 있는 여행 가방에는 알다가도 모를 알파벳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데, 어쩐 일인지 페리는 그 가방과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는다. 페리는 처음에는 불안한 기분에 휩싸이지만, 그런 마음도 오래 가지는 않는다.
실크 가족들과 함께 부활절 달걀을 만들거나 자기 이름과 같은 페러그린(송골매)을 보러 가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보호소에서 실크 왕국을 방문한다는 말을 들은 페리는 다시 보호소로 보내질까 두려워 가족들 몰래 둑 근처의 뗏목에 몸을 싣는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외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 글렌다 밀러드는 실크 왕국의 첫 번째 이야기 『내 동생 티시킨』에서 동생을 잃은 슬픔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두 번째 이야기 『할머니의 기억』에서는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나누는 우정과 이별을 통한 사랑의 기적을 담았다. 이번에는 입양에 관한 이야기이다. 『페리의 여행 가방』은 출간 당시 CBCA(오스트레일리아어린이책위원회)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여러 아동문학상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입양에 대한 모범 답안지, 실크 가족
『페리의 여행 가방』은 입양 당사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섬세하게 입양 가족의 출발을 보여 준다.
페리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혹시 자기가 없어졌을 때 강아지가 자신을 그리워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쓰다듬고 싶은 마음을 참을 정도로 그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기 힘든 아이였다. 그런 페리를 위해 실크네 가족들은 서서히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다. 페리의 적응을 위해 행복을 몸소 실천하며 흡사 천국과 같은 삶을 사는 실크 왕국의 모습은 입양에 대한 모범 답안지처럼 손색이 없다.
이웃들의 크고 작은 관심과 배려도 인상적이다. 연일 험악한 뉴스가 쏟아지는 이 세상도 살만한 곳이구나 하며 희망을 갖고 안심하게 된다.

입양은 가족과 사회 공동체 함께 이뤄야 한다
페리가 실크 왕국에 온 날부터 실크 가족은 물론 그리핀의 단짝 레일라나 학교 선생님, 교회 목사를 비롯한 이웃들도 페리가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레일라는 페리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준비하고, 학교에서도 입양아라며 놀림 받는 페리를 지켜준다. 학교 선생님 역시 페리의 여행 가방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페리를 위해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물론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도 나온다. 레일라 엄마가 ‘그 오래된 집에 아홉 식구만 해도 좁아터질 텐데. 하나를 더? 그만큼 늘어날 빨래며, 음식이며…… 더 들어가는 돈은 어떻게 한 대.’ 라는 말을 하는데, 일반인들의 입양에 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페리의 여행 가방』은 모든 가족이 존중받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실크 가족이나 이웃들처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목차


작고 낡은 여행 가방
새에서 따온 이름
빨간 풍선과 레일라의 마음
천사 날개와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소다
토요일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
천국의 색깔
암탉 마돈나의 비밀과 벤 아저씨의 약속
벤 아저씨의 오두막집
파란색 편지
떠돌이
케이크와 고마운 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