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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신주석서

노자 신주석서

  • 임주완
  • |
  • 지식공감
  • |
  • 2021-03-05 출간
  • |
  • 48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62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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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흔히들 철학은 매우 형이상학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형이상학을 의미하는 ‘Metaphysics’라는 단어는 중국의 『주역』 「계사」에 나오는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형이상자위지도, 형이하자위지기)”라는 구절을 차용· 번역한 것이라 합니다.
이처럼 단어의 뜻만 살펴보더라도, 철학이 형이상학(形而上學)이라면 형이하(形而下)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모습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탐스러운 딸기의 단맛은 토양 속 뿌리가 흡수한 영양분을 그대로 반영하듯 맛입니다.
형이상학이 정신세계 속에서 체계화된 논리로 구축된 학문이라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세계인 형이하에 속하는 학문의 대표인 과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형이상학의 원리와 체계들이 명쾌히 설명되어야 합니다.
이 책 《노자의 신 주석서》는 바로 그 지점에 대해 2,600여년 전에 저술된 《노자》에 대한 해석을 통해 명확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부터 경전에 대한 한글 해설서인 언해본이 여러 차례에 걸쳐 나왔습니다만, 유독 노자 언해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리학 위주로 각종 유가 철학 경전들에 대한 해석과 한글 번역만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탓일 것입니다.
그 때문에 노자를 대하는 우리의 입장 역시 유가 철학을 대하던 형이상학적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래서인지 지금까지의 노자 해석은 늘 그래왔듯 ‘들어도 모르겠고, 알 것 같아도 뭔지 확실치 않은’ 뜬구름 잡는 소리였습니다.
이제 이 책 《노자의 신 주석서》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무(無)’ 개념과 관련지어 우주의 빅뱅과 블랙홀을 함께 넘나들어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손에 잡히는 《노자》, 과학으로 접근하는 《노자》를 원하시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목차


들어가며
일러두기
서론(序論)

《 》 안의 번호는 원래의 왕필통행본을 재배치한 편집 순서임*

Ⅰ. 우주편宇宙篇
우주의 원리|왕필통행본 제1장《1》
상대성의 원리|왕필통행본 제2장《2》
우주와 블랙홀의 작용|왕필통행본 제4장《3》
노자가 본 우주|왕필통행본 제5장《4》
우주생성의 원리|왕필통행본 제6장《5》
우주와 인간의 관계|왕필통행본 제7장《6》
블랙홀과 현덕(玄德)|왕필통행본 제10장《7》
노자가 본 우주의 시공간|왕필통행본 제14장
우주의 불확정성|왕필통행본 제16장《9》
블랙홀의 실체|왕필통행본 제21장《10》
블랙홀의 존재감|왕필통행본 제22장《11》
블랙홀의 구체적 묘사|왕필통행본 제25장《12》
우주의 순환구조|왕필통행본 제28장《13》
블랙홀의 능력|왕필통행본 제34장《14》
블랙홀의 활동|왕필통행본 제35장《15》
블랙홀과 빅뱅이란?|왕필통행본 제40장《16》
우주가 생성되는 과정|왕필통행본 제42장《17》
우주 구성원소의 성질|왕필통행본 제43장《18》
우주의 양자이론(陽子理論)|왕필통행본 제45장《19》
우주에 대한 인식론|왕필통행본 제47장《20》
빅뱅과 블랙홀의 역할|왕필통행본 제51장《21》
우주관의 종결편|왕필통행본 제52장《22》
블랙홀의 작용과 가치|왕필통행본 제56장《23》
천체의 소멸과 유지 법칙|왕필통행본 제73장《24》
우주자연의 순환이치|왕필통행본 제77장《25》

Ⅱ. 인류편人類篇
최고의 선은 ‘물처럼’이다|왕필통행본 제8장《26》
반본(反本)하며 순리대로 살라|왕필통행본 제9장《27》
무(無)라는 개념의 의의(意義)|왕필통행본 제11장《28》
욕망을 자제하라|왕필통행본 제12장《29》
수양이 완성된 사람의 모습|왕필통행본 제15장《30》
근심과 두려움에 대하여|왕필통행본 제20장《31》
자신을 내세우는 어리석음|왕필통행본 제24장《32》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왕필통행본 제27장《33》
진정한 지혜로움|왕필통행본 제33장《34》
덕(德)의 개념에 대한 정의|왕필통행본 제38장《35》
도의 역설적인 묘사|왕필통행본 제41장《36》
얻음과 잃음에 대하여|왕필통행본 제44장《37》
지족(知足)의 실천|왕필통행본 제46장《38》
무위(無爲)의 상황|왕필통행본 제48장《39》
인간의 생사(生死)에 대하여|왕필통행본 제50장《40》
도와 덕의 존귀함|왕필통행본 제55장《41》
도의 목적과 방편|왕필통행본 제62장《42》
무위(無爲)와 무사(無事)의 의미|왕필통행본 제63장《43》
구도자(求道者)의 수행과정과 자세|왕필통행본 제64장《44》
세 가지 보물(자애 검소 겸양)|왕필통행본 제67장《45》
말(言)의 근원과 무지(無知)|왕필통행본 제70장《46》
알지 못하는 것은 병이다|왕필통행본 제71장《47》
선(善)의 실천은 성인의 덕(德)이다|왕필통행본 제79장《48》
자연의 도(道)를 실천하는 덕(德)|왕필통행본 제81장《49》

Ⅲ. 치세편治世篇
정치의 근본적 의의|왕필통행본 제3장《50》
천하를 도모하려면|왕필통행본 제13장《51》
도(道)가 실행된 리더쉽|왕필통행본 제17장《52》
도(道)가 무너진 상황과 결과|왕필통행본 제18장《53》
무위지위(無爲之爲)의 실현방법|왕필통행본 제19장《54》
통치자의 신뢰부족|왕필통행본 제23장《55》
통치자의 처신과 몸가짐|왕필통행본 제26장《56》
지나침 사치 교만을 버려라|왕필통행본 제29장《57》
유위(有爲)정치인 전쟁의 폐해(弊害)|왕필통행본 제30장《58》
예의를 갖춘 전쟁관|왕필통행본 제31장《59》
치도는 세상과 함께 있다|왕필통행본 제32장《60》
미명(微明)의 통치술(統治術)|왕필통행본 제36장《61》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왕필통행본 제37장《62》
얻는 것과 잃는 것|왕필통행본 제39장《63》
통치자의 무상심(無常心)|왕필통행본 제49장《64》
다스림은 도의 실천이다|왕필통행본 제53장《65》
선행은 덕의 실천이다|왕필통행본 제54장《66》
법치(法治)의 한계|왕필통행본 제57장《67》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왕필통행본 제58장《68》
국가의 운영에 대하여|왕필통행본 제59장《69》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면|왕필통행본 제60장《70》
인접국(隣接國)과의 외교|왕필통행본 제61장《71》
현덕(玄德)의 통치법|왕필통행본 제65장《72》
통치자의 치세법|왕필통행본 제66장《73》
전쟁에 임하는 자세|왕필통행본 제68장《74》
전쟁을 다스리는 지혜|왕필통행본 제69장《75》
통치자의 마음가짐|왕필통행본 제72장《76》
생사여탈의 잣대|왕필통행본 제74장《77》
백성의 삶을 힘들게 하는 통치자|왕필통행본 제75장《78》
유약(柔弱)이 견강(堅强)보다 좋다|왕필통행본 제76장《79》
부드럽고 나약한 것의 위력|왕필통행본 제78장《80》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왕필통행본 제80장《81》

미주
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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