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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 연남동 작은 방 / 노현지 작가 책 (전2권 세트)

[묶음]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 연남동 작은 방 / 노현지 작가 책 (전2권 세트)

  • 노현지
  • |
  • 더블유미디어
  • |
  • 2021-02-15 출간
  • |
  • 127 X 188 mm
  • |
  • ISBN S979118847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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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노현지 지음 더블유미디어 2021-02-15
    328페이지|127 X 188 X 25 mm / 423g
    정가 :

    13,800원

    → 판매가 :12,420원
    [10% 할인]
  • 연남동 작은 방
    낯선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쓸쓸한 안식의, 1인분의 방
    노현지 지음 더블유미디어 2019-10-01
    296페이지|128 X 188 X 22 mm / 376g
    정가 :

    12,500원

    → 판매가 :11,250원
    [10% 할인]

출판사서평

내가 태어나 처음 본 엄마는 처음부터 나의 엄마였지만

세상에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신화에 가까운 모성애를 암묵적으로 강요받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 엄마는 무조건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삐딱선을 타려는 모습을 보이면 모성애라는 이름으로 죄책감을 부여해 다시 그 프레임으로 돌려보내는 사회이다.

쉽게 말하자면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먹는 것부터 몸가짐, 생각까지 제한되고, 출산 시에는 자연분만과 모유 수유가 당연한 일이고, 아이 3살까지는 보육 시설에 맡기지 말고 엄마가 끼고 키워야 한다고 한다. 잘하면 모성애 강한 엄마인 것이고, 못 하면 모성애 없는 엄마 같지 않은 엄마가 되는 사회.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 하다못해 생전 처음 보는 사람까지도 엄마는 이래야 한다고 한마디씩 거드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어왔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는 여자의 일생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다. 그런데 신화로 격상된 모성애는 안 그래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무기력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한다. 사람이 엄청나게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엄마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 육아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이고 관계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라는 ‘사람’도 중요한 이유이다.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엄마가 되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임신을 계획했지만 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고, 커피도 팥빵도 아이에게 안 좋다고 못 먹고, 통목욕도 뜨거운 물 샤워도 못 하던 임신 기간, 하루를 통째로 아이에게 내어준 출산, 아파서 내 몸도 못 가누는 상황에 온 아이의 이른 감기, 점점 커가는 아이의 시간, 워킹맘의 고민, 아이의 교육 등등. 처음 겪는 많은 사건과 시간 속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전과 다른 자신, 이제야 이해하는 엄마에 대해 섬세하게 써 내려갔다.

 

세상에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었던 것처럼 엄마도 모성애도 아이와 함께 커가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모성애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엄마라는 ‘사람’에게 조금의 관심과 자리를 내어주면 어떨까?

 

*추천사

언젠가 내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이 책을 책상에 슬쩍 얹어 두고 싶다. ‘엄마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래? 나는 너랑 이야기가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아.

- 기리니

 

엄마가 되지 않고 오롯이 딸로만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책을 읽고 나의 엄마와 엄마가 된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 엄마가 아니어도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을 세상 모든 자식들과 그들을 키우고, 키워낸 엄마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

- 펠릭스펠리시스

 

나 역시 병원에서 아이 이름을 몇 번이나 불러도 앞만 보고 앉아있던 적이 있었기에, ‘이은재 어머님’ 이야기인데도 내 얘기 같아 공감했다. 책 읽는 내내 나의 아이, 엄마, 그리고 잊고 지냈던 내가 떠올라 울고 웃었다. 언젠가 초보엄마 시절이 그리울 때 다시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다.

- 조아맘

목차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연남동 작은 방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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