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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난 오렌지

세모난 오렌지

  • 베셀이
  • |
  • 좋은땅
  • |
  • 2021-02-10 출간
  • |
  • 28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664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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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쾌하지만 묵직한, 현실적인 판타지 소설
《세모난 오렌지》는 우연한 계기로 뱀파이어가 된 주인공들이 화려하지만 외로운 삶 속에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판타지와 현실을 아우르고 있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분명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리얼리즘에 가까운 현실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고 경쾌한 문장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담담하게 그려 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대중스타를 바라보는 시각, 인터넷 악플 문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뿌리 깊은 차별의식, 예술 역시 돈으로 판가름이 나는 현실에 대한 비판 등 묵직한 사회 문제를 끄집어내고 있다.

월드스타란 이름이 가진 독(毒)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낙심해 있던 김철수는 어느 날 우연히 뱀파이어인 정서희를 위험으로부터 구해 주면서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된다. 어차피 죽을 목숨, 그녀와 같은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그녀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둘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돕고 살아가다가 철수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서희의 도움을 받아 ‘치어맨’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유튜브 스타로 시작해, 일약 월드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성공을 거머쥔 환희의 순간들, 그들 앞에 나타나는 절체절명의 위기들, 그 속에서 싹트는 사랑의 감정… 그들은 과연 정체를 완벽하게 숨길 수 있을까?


목차


1장 항상 유명해지고 싶었다
2장 나의 세상은 180도 달라졌다
3장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4장 역시는 역시였다
5장 난 정말로 월드스타가 됐다
6장 뭐가 됐든 계속되면 다 익숙해진다
7장 상황은 뜻밖에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8장 누구나 휴식은 필요하다
9장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면 용감해진다
10장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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