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흥용 (큰글씨책)

박흥용 (큰글씨책)

  • 박기수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1-02-18 출간
  • |
  • 100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28860478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만화로 생명의 길을 찾는 작가 박흥용 작품론

도시빈민, 광주민주화운동, 공장의 어린 노동자, 구속으로부터의 자유…. 왠지 무거운 소설이나 심오한 영화에서나 볼 듯한 이 주제를 만화에 담은 작가가 있다. 박흥용이다. 만화애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의 원작자로 이야기하면 알기 쉽겠다.

박흥용은 ‘작가주의’ 만화‘가다. 그래서 그의 만화는 가볍지 않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예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그가 말하는 선한 사람들의 내력담 속에 숨은 철학적 성찰을 만나게 된다. 1981년에 〈돌개바람〉으로 데뷔해 묵직한 만화를 그려온 그는 웹툰에서도 작품 활동을 여전히 이어오고 있다. 박흥용만화에서 만나는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내력담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박흥용의 정진을 일러 “생명은 꿈꾸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살아가는 동안 멈추지 않을 꿈꾸기가 그의 만화에서 계속되는 것은 동시대 향유자로서 축복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박흥용의 작품들 중에서 초기 단편 모음집 한 권과 출간된 아홉 편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 작품론이다. 이 책에서 다룬 9편의 장편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995), 〈劍〉(1992), 〈경복궁 學校〉, 〈내 파란 세이버〉(1998), 〈호두나무 왼쪽 길로〉(2003), 〈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2008), 〈빛Phos〉(2008), 〈여우는 같은 덫에 두 번 걸리지 않는다〉(2016), 〈새벽 날개〉(2018)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이 작품들을 다시 읽었는데, “작품은 그대로인데 더 많은 것을 읽게 되었고 그만큼 더 많은 생각을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가벼움이 판치는 시대, 이 책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주는 박흥용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박흥용
1981년 〈돌개바람〉으로 데뷔한 이래, 선한 의지의 사람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따듯한 시선으로 탁월하게 성취해 온 작가다. 그는 완성도 높은 극화체 그림과 실험적인 연출 그리고 밀도 있는 서사를 구현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의 속 깊은 울림을 만들어 온 작가주의 만화의 정점이다. ‘생명은 꿈꾸는 것’이라는 그의 메타포는 자기 생명의 몫을 찾아가는 성장과 탐색의 다른 이름이며, 희생과 사랑을 향한 낙관적 기대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995), 〈내파란 세이버〉(1998), 〈호두나무 왼쪽 길로〉(2003), 〈여우는 같은 덫에 두 번 걸리지 않는다〉(2016), 〈새벽 날개〉(2018) 등으로 이어지는 자아와 세계를 향한 부단한 탐구의 여정은 현대 한국 만화의 눈부신 성과다.


목차


길을 찾는 선한 의지의 부단한 탐색
01 소외된 것들을 위한 거친 연민
02 칼 뒤에 숨은 자유의 의지
03 하늘의 검에 이르는 길
04 갇힌 자들의 구조 신호
05 꿈이 생명인 이유
06 처음 가며 혼자 걸어 만나야 할
07 착청과 환등의 느린 고백
08 당신이 찾은 여우
09 여명과 편재의 중의적 성장
10 멈추지 않을 따듯한 탐색의 여정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