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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등병의 편지

어느 이등병의 편지

  • 문형렬
  • |
  • 북인
  • |
  • 2021-02-18 출간
  • |
  • 28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512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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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황동수는 그 당시 병사들의 생각과 행동, 꿈을 담고 있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사라져가는 모든 그리운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부제목이 붙은 해설을 쓴 진형준 문학평론가는 “황동수라는 존재로 말미암아 작가가 겪은 군대생활은 의미 없이 보낸 어두운 청춘의 삶이 아니다. 황동수를 통해 작가는 그 어두운 청춘의 시절을 삶의 근본에 대해 질문하고 깨닫는 통과제의의 삶으로 바꾸어버린다. 전국 어디에서건 군 생활을 했던 모든 사람들, 지금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쳐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고 평했다.
문형렬 작가는 2012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동부전선에서 가지고 나오고 싶었던 것은 해질녘, 하늘을 쏘아 오르는 샛별과 동터오는 새벽하늘의 빛나는 꿈이었지만 결국 얼룩진 그리움처럼 흐려지는 눈빛만을 가져 나오고 말았다. 나는 그 시절로부터 소리 없이 멀어져갔다. 아니, 그 시절을 하나의 장식처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되돌아보면 한갓 얼룩진 그리움으로밖에 간직하지 못한 지금이 오히려 내게는 진정한 ‘실명기’인지도 모른다. 거칠게 파고들었던 눈보라와 적막했던 체온의 편린들은 아직도 한순간이나마 가슴을 섬광처럼 타오르게 만들었지만, 정말 내가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가슴에 품어 안았다면 그것은 지금 내 몸속 어디에서 빛을 밝히고 있을까”라며 동부전선 군생활의 회상하기도 했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 | 그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ㆍ 4
작가의 말 | 사라지는 것들이 사람과 그리움뿐이겠는가 ㆍ 10

5월의 꿈 ㆍ 15
세월교(歲月橋) ㆍ 43
실명기(失明期) ㆍ 75
금강산 꽃구경 ㆍ 103
명인명견열전(名人名犬列傳) ㆍ 175
삼수갑산(三水甲山) ㆍ 205
산수유와 자동소총 ㆍ 231

해설 | 작가의 자의식 ‘하길오’, 작가의 어린 왕자 ‘황동수’ ㆍ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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