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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라티노의역사-15(트랜스라틴총서)

미국라티노의역사-15(트랜스라틴총서)

  • 후안 곤살레스
  • |
  • 그린비
  • |
  • 2014-05-30 출간
  • |
  • 592페이지
  • |
  • ISBN 97889768253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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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뿌리
1장 정복자와 희생자: 아메리카의 이미지 형성(1500~1800)
2장 스페인령 변경(邊境)과 또 하나의 제국 만들기(1810~1898)
3장 바나나 공화국과 속박: 제국의 뒷마당 길들이기(1898~1950)

2부 가지들
4장 국민이자 외국인이었던 푸에르토리코 사람들
5장 다른 유형의 개척자, 멕시코 사람들
6장 쿠바 사람들, 특별한 난민들
7장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 두아르테에서 조지 워싱텅 교(橋)로
8장 중미 사람들: 창의력으로 정착하다
9장 콜롬비아인과 파나마인: 분열과 경멸 극복하기

3부 추수
10장 후안 세긴의 귀환: 라티노와 미국 정치학의 재건설
11장 옛 이민자, 새 이민자: 마음의 경계를 닫으면서
12장 스페인어를 말하라, 너는 아메리카에 있으니까: 언어와 문화에 밀어닥친 태풍
13장 자유무역: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최후 정복
14장 점령한, 그러나 원치 않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맺음말
감사의 말
용어설명
인터뷰이 목록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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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국 라티노의 역사』는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속의 라티노인들 모두를, 그들이 미국의 이상과 현실에 어떻게 기여를 했고, 희생했는지를 통합된 역사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미국 라티노의 배경과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성장 중인 라티노 이주민들의 과거, 현재, 미래

현재 라티노(Latino,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아메리카인)는 미국 인구의 17%를 넘어서고 있다(2012년 기준 5,300만 명). 이는 흑인보다 많은 숫자이다. 애초에 라티노는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주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였다. 적은 수입과 낮은 교육 수준 등으로 인구 규모에 비해 미국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아서 미국 사회에서 주변화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2008년 일리노이 민주당 상원의원이었던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을 접수한 일이 결정적이다. 오바마는 라티노의 위대한 지도자 세사르 차베스가 농장 노동자와 이민자 권리 운동에서 사용한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슬로건을 똑같이 사용하여 라티노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 대통령 선거 때 라티노 캐스팅보트는 870만 명으로, 2004년 때보다 210만 명이 늘어난 숫자였고, 오바마는 이 중 67%를 가져간 반면, 공화당의 존 매케인은 겨우 31%를 가져갔다. 그래서 오바마의 부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짐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라티노 사이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이 나라 유권자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고 그들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1994년에서 2009년 사이, 의회의 라티노 숫자는 17명에서 25명으로 거의 50% 증가했다. 주 정부에서 선출직을 맡고 있는 히스패닉은 184명에서 247명으로 3분의 1이 증가했고, 상원에서마저도 지난 십 년 동안에 3석을 차지했다(플로리다 공화당원 멜 마르티네스, 콜로라도 민주당원 켄 살라사르, 뉴저지 민주당원 로버트 메넨데스). 미국 내 라티노 파워는 현재 진행 중이며,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이 ‘잠에서 깨어난 거인’(An awakened giant)이 어찌나 강력한지 새뮤얼 헌팅턴은 라티노가 미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2050년경에 이르면 라티노의 수가 이 나라 인구의 1/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니, 이제 더 이상 주변적 존재라는 시각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라티노가 미국 내에서 자리를 잡게 되는 과정, 즉 라티노가 형성되는 역사적 과정과 기원을 탐색하고, 최근의 이민법 개정 움직임과 이에 반발한 라티노들의 대규모 군중 시위 등의 현재적 맥락을 깊이 있는 정치사회적 맥락에서 고찰함으로써 “라티노 연구”에 중요한 참조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Harvest of Empire(제국의 수확)이다. 즉, 미국이 제국주의적 확장 정책을 펼치는 동안 원치 않은 수확물인 라티노 이주민의 기원과 역사, 현재와 미래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16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라티노 공동체의 역사를 다룬 통사의 성격뿐만 아니라 미국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작가의 비판적 관점이 확연히 두드러지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뉴욕 Daily News지의 칼럼니스트인 후안 곤살레스로, 언론인답게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를 사용하여 일반 독자가 ‘라티노’를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그 자신이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1.5세로서 미국인과 세계 각지의 모든 사람들을 향해 라티노 공동체를 위한 또 다른 큰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1


‘라티노’라는 용어에 관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인을 통칭하는 용어로 예전에는 보통 히스패닉(Hispanic)을 많이 썼다. ‘스페인어 사용자’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이 단어는 미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중 다른 소수민족과는 달리 영어를 배우며 동화하는 데 몰입하기보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인을 가리킨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이민자들이 미국 내에서 인종적, 문화적으로 심각한 차별 대우를 받을 때 만들어진 용어이므로 그 안에는 부정적인 함의 또한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히스패닉’ 대신 ‘라티노’(Latino)라는 신조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라티노는 라틴문화의 후손을 지칭하는 말로 앵글로색슨아메리카 /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적 차이점을 부각시켜 미국 내 스페인어권 출신자들이 미국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생존권을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용어이다.


라티노 공동체의 과거, 현재, 미래

이 책은 크게 ‘뿌리’, ‘가지’, ‘추수’라고 이름 붙인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뿌리’는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이 1500년대부터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사회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과정을 요약하고 있는데,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근현대사를 미국과의 관계를 통해 조망하는 점이 두드러진다. 라티노의 현 위치를 불가피하게 만들어 온 역사적 조건을 파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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