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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달러로희망파트너가되다

25달러로희망파트너가되다

  • 밥 해리스
  • |
  • 세종서적
  • |
  • 2014-07-25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840743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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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노트: 7
들어가는 말: 모로코로 가는 길 11
1. 세상의 불공정성을 목격하다: 리비에라, 두바이, 더 월드 21
2.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만나다: 싱가포르, 발리, 베이징 41
3. 대답을 찾아 헤매다: 시카고, 피지, 브로드웨이 59
4. 키바로 결정하다: 샌프란시스코 83
5. 문제 속으로 들어가다: 쿠스코 91
6. 돈에는 종교도, 인종도 없다: 사라예보 121
7. 척박한 땅에서도 싹은 자란다: 나이로비 165
8.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었죠?: 르완다 203
9. 실망하고 다시 희망하라: 다르에스살람, 안드라프라데시, 태평양 237
10. 용서를 배우다: 하노이, 캄보디아 275
11. 원점으로 돌아오다: 카트만두 307
12. 평범하고 놀라운 힘, 믿음: 인도 315
13. 더 사랑하면, 당신이 이긴 겁니다: 베이루트 351
14. Yes, and...: 미국 367

약어 풀이와 기타 용어 395
추신 395
주 398
감사의 말 414
역자 후기 421

도서소개

‘정말 내가 한 투자가 도움이 되었을까?’, ‘정말 그들의 삶이 나아졌을까?’『25달러로 희망 파트너가 되다』는 이 질문과 함께 시작된 밥의 여행기이자, 경제적 불평등 해소법으로 떠오른 소액 대출의 명암을 관찰하는 보고서이다. 밥처럼 보통 사람들의 작은 투자가 도움이 되었을까? 키바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 중 98.8퍼센트는 그렇다고 말한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키바를 통해 투자된 금액은 5억 8,000만 달러, 77개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과연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렇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더 나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을 목격한 한 사람의 목격담이기도 하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시원한 실내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10만 원을 내는 사람과 땡볕에서 12시간을 일하고 8,000원을 받는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 그것이 럭셔리 투어 여행기를 쓰던 밥 해리스의 눈에 들어온 풍경이었다. 그 상황을 바꿀 방법을 찾던 밥은 키바(Kiva)라는 단체를 발견한다. 키바와 소액 대출이 가난한 사람들의 꿈을 돕는 것이라고 판단한 밥은 그들이 가진 꿈과 미래에 25달러씩을 ‘투자’했다. 그러고 나니 궁금해졌다. ‘정말 내가 한 투자가 도움이 되었을까?’, ‘정말 그들의 삶이 나아졌을까?’『25달러로 희망 파트너가 되다』는 이 질문과 함께 시작된 밥의 여행기이자, 경제적 불평등 해소법으로 떠오른 소액 대출의 명암을 관찰하는 보고서이다. 밥처럼 보통 사람들의 작은 투자가 도움이 되었을까? 키바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 중 98.8퍼센트는 그렇다고 말한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키바를 통해 투자된 금액은 5억 8,000만 달러, 77개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과연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렇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더 나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을 목격한 한 사람의 목격담이기도 하다.

돈으로 드리운 그늘을 돈으로 걷어내다
21세기, 자본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기부나 후원을 고려해보았을 것이다. 한 끼 밥값이 가난한 사람의 30일분의 식사가 된다는 문구와 함께 파리 쫓을 힘조차 없는 슬픈 눈의 아이의 사진을 본다면 누군들 그렇지 않겠는가? 밥을 먹고 있거나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도 슬그머니 손을 내려놓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개발도상국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종의 부채나 동정의 감정과 함께 자신이 그 사진 속에 없다는 데 희미한 안도를 느끼며 마치 빚을 갚거나 적선이라도 하듯 후원이나 기부를 한다. 그 의도야 어떻든, 그것으로 누군가를 가난에서 구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방법론을 따지기에 그들의 가난은 15초에 한 명이 죽어갈 정도로 절박하니 말이다. 하지만 키바(Kiva)와 밥 해리스, 그리고 소액 대출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런 일시적이고 감정적 가난팔이는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사막에 물 한 병을 부었다고 해서 비가 왔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상황을 개선시킬 수 없다. 키바의 공동 설립자인 제시카 재클리 역시 아무리 도와줘도 “늘 거기에 있을 것만 같은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TED 강연에서 말한 바 있다. 이런 절망감은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게 만들거나 후원 단체를 의심하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돕고는 싶지만 후원금이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어서 기부나 후원을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25달러로 희망 파트너가 되다』의 저자 밥 해리스 역시 “위급 사태를 모면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건설하게 해줄 것”과 “직접 연결을 맺어 그 돈이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그가 럭셔리 투어 여행기의 원고료로 받은 2만 달러를 통상적인 후원단체가 아닌 키바를 통해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은 그의 조건에 키바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키바라는 단체를 거치지만, 밥이나 다른 사람들이 낸 25달러는 후원금으로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꿈꾸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된다. 키바는 현지 소액 대출 기관과 연계하여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의 정보와 대출금 사용 용도를 정리한 뒤 키바 홈페이지에 올린다. 대출을 해주려는 후원자들은 그 정보들을 확인하고 대출을 결정한다. 젖소 한 마리, 지붕 수리, 아이 등록금, 모기 퇴치용 가죽 팔찌 제작, 농지나 오토바이 구입 등을 위해 빌린 돈은 장기간 동안 조금씩 상환된다. 상환을 마치면 대출자는 다시 대출을 받아 사업의 규모를 조금 더 키울 수 있게 되고, 이 사이클이 반복되면 마침내 소액 대출이 필요 없는 정도의 경제 수준에 이르게 된다.
사실 가난한 사람들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며 게으를 것이라는 일반의 편견과 달리 그들 역시 똑같이 더 나은 생활을 꿈꾸고 미래를 계획한다. 그들이 가난한 것은 게으르거나 무식해서가 아니라 정당하고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난은 전쟁, 질병, 자연재해, 자원 고갈, 부정부패, 착취 같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을 갖고 있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준다고 해서 이런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가난의 가장 큰 원인인 가난이라는 사이클을 깰 수는 있다. 소액 대출이 전쟁을 종식시키거나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정치적 평등을 성취하지는 못하지만, 가족의 식탁에 빵을 올려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는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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