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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감정 세트 (전3권)

한국도자감정 세트 (전3권)

  • 정양모
  • |
  • 국민대학교출판부
  • |
  • 2021-02-15 출간
  • |
  • 1448페이지
  • |
  • 188 X 235 mm
  • |
  • ISBN 9788978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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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연을 닮은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
우리나라 미술품 중에서 가장 한국적이고, 그 조형이 독창적이고 뛰어난 것은 도자기일 것이며, 여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도자의 특징은 인간이 만들었으나 마치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과 같은 조형성에 있다. 그래서 한국 도자기는 누구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다. 자연은 순수하고, 억지가 없고, 말 그대로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모과나 사과, 배 또는 대추나무에는 한 나무에서 수십 개에서 수천 개의 열매가 열리지만 자세히 살피면 하나하나가 전부 개성이 있다. 그것은 다시 말해서 한 나무에서 열렸지만 햇빛, 바람, 또는 토질 등에 따라서 하나하나가 전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인 것이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간이 재현한 조형문화가 미술인 것이다. 세계의 미술품 중에서 자연과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것은 한국미술이 으뜸이고, 그중에서도 도자기가 가장 뛰어나다.

도자 감정의 필요성
우리 도자기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자기(磁器) 문화는 신라 말 9세기부터 시작되어 세계에서 누구나 상찬賞讚하여 마지않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분청사기가 있다.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는 현대에 전해지는 것이 상당량에 이르지만 그것은 그 당시의 만들었던 것의 아마 수백분의 일일 것이다. 이러한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류는 각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품으로서 미술을 애호하는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시대의 현실에서 이를 모방한 가품도 상당량 만들어지고, 깨지고 부서진 것을 감쪽같이 수리한 것도 상당량이 이른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진품과 가품 또는 수리한 것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가품과 수리품이 시중에 나돌고, 시비가 끝이 없이 발생한다.

20여 년간 감정한 도자 2천여 점에서 선별 수록
2020년까지 거래된 도자기들 중 중요한 유물 대부분은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사학자이자 최고의 감정가인 저자에게 감정 의뢰가 들어왔다. 저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재직 시에도 더러 감정 의뢰를 받았지만 공무가 바쁘고 공직에 있었으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감정을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퇴직하고 난 다음해인 2000년부터 개인 사무실에서 감정 업무를 보았다. 저자는 의뢰가 들어온 수천 건 중에서 분명하다고 생각되는 2천여 건에 대하여 그 특징과 개성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평가하고 전체와 각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자료화하였다. 이 자료를 높이 평가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출간하자는 뜻깊은 의견을 제시하였고, 2년여의 원고 정리와 편집 과정을 거쳐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감정평가한 2천여 건의 자료 중 640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

새로운 유물 자료와 감정평가 의견 수록
개인 소장가나 개인 박물관, 미술관에서 소장한 도자기 도록이 근래에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에는 간혹 도자기에 대한 안목이 뛰어난 학자나 감정가의 객관적인 의견 없이 그들 개인과 개인 미술관들이 의견에 따라 간행된 것도 많다. 따라서 그들 도자기 책에는 오류가 없을 수 없다. 반면 이 책에 실리는 유물들은 저자가 책임 감정을 한 유물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발간되어 있는 대부분의 도자 관련된 도록과 책들은 국보, 보물, 명품 들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한국 도자사 전반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유물들이 지금까지 발간된 도록과 책에 수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자료들이라는 점도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원로 미술사학자이자 도자 감정가인 저자가 유물을 설명하고 감정평가한 내용이 수록된 점도 이 책만이 가진 큰 특징일 것이다. 유물의 크기와 기본적인 특징은 물론 유물 제작 시기와 그 외 여러 가지 설명을 통해서 유물을 읽고 분석하는 안목과 대가의 자세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도자 평가와 거래의 기준 제시
도자 수집가나 소장자, 박물관, 미술관 또는 고미술상들은 이 책에 수록된 유물들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앞으로 도자 거래 시 그 유물의 진가를 평가하는 데 불필요한 잡음을 줄여줄 것이다. 도자사를 공부하는 학생과 학자들에게는 새롭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여 한국의 도자기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자기 감정은 도자기를 연구하는 기초 자세이다. 도자기 감정은 하나하나 유물을 열 번, 스무 번 보고, 눈으로 익히고, 확대경으로 수없이 들여다보고, 형태나 문양 등을 그리고, 그 특징을 상세히 기록하고, 사진도 전후 좌우 상하를 많이 찍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목차


청자

머리말

순청자 純靑磁
Celadon incised, carved, mold-impressed and without decoration

청자상형 靑磁象形
Celadon with figurative design

청자투각 靑磁透刻
Celadon with openwork

청자상감 靑磁象嵌
Inlaid celadon

청자철화·청자철채 靑磁鐵畵·靑磁鐵彩
Iron-painted celadon

청자동화·청자동채 靑磁銅畵·靑磁銅彩
Copper-painted celadon

청자퇴화·조선청자 靑磁堆花·朝鮮靑磁
White slip-painted celadon?eladon of the Joseon dynasty

자료 資料
한국 도자의 조형 정신과 고려청자의 아름다움
도자기의 쓰임과 생김새에 따른 이름
도자 감정 수첩
도판 목록

**

분청

머리말

분청인화 粉靑印花
Stamped Buncheong ceramic

분청상감 粉靑象嵌
Inlaid Buncheong ceramic

분청박지 粉靑剝地
Buncheong ceramic with sgraffito decoration

분청철화 粉靑鐵畵
Iron-painted Buncheong ceramic

분청조화 粉靑彫花
Incised Buncheong ceramic

분청덤벙·귀얄
Buncheong ceramic with white slip
Buncheong ceramic with brushed white slip

자료 資料
분청사기의 자유분방함
도자기의 쓰임과 생김새에 따른 이름
도자 감정 수첩
도판 목록

**

백자

머리말

순백자 純白磁
Porcelain incised, carved, mold-impressed and without decoration

백자상감 白磁象嵌
Inlaid porcelain

백자청화 白磁靑畵
Blue and white porcelain

백자동화·백자동채 白磁銅畵·白磁銅彩
Copper-painted porcelain

백자철화·백자철채 白磁鐵畵·白磁鐵彩
Iron-painted porcelain

자료 資料
조선백자의 순백의 미
도자기의 쓰임과 생김새에 따른 이름
도자 감정 수첩
도판 목록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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