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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야김왕의면도칼

여호야김왕의면도칼

  • 박남훈
  • |
  • 세컨리폼
  • |
  • 2014-07-04 출간
  • |
  • 234페이지
  • |
  • ISBN 97911952540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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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들어가면서 - 7

1.영화 <연가시> 이야기, 그리고 한국교회 - 15

2.소비사회와 욕망의 <연가시> - 25
(1)소비사회-이미지 생산과 소비 - 31
①현대사회는 ‘소비사회’다.
②소비사회의 ‘소비’는 가치 소비가 중심이다.
③현대사회의 <연가시>, 시뮬라시옹-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가짜의 망령
(2)멀티미디어의 세뇌와 조종-마음판에 새겨지는 <연가시> - 43
①시뮬라시옹과 ‘삼각형의 욕망’
②시뮬라시옹의 유혹-새로운 우상
②세속화의 주범-‘육신에 속한 자’의 욕망 구조

3.소비사회와 성경해석 패러다임 문제 - 69
(1)성경해석 패러다임의 전환 혹은 변질 - 71
(2)수신자 중심적 성경해석의 두 가지 예들-심리주의와 마케팅주의 - 76
①복음으로 위장된 심리주의적 성경해석-유아론적 오독(誤讀)과 성공주의
②복음을 희석시키는 마케팅주의의 성경 해석-소비자중심적 필요충족의 ‘유사’ 복음

4.한국교회에 들어온 <연가시>-욕망에 성의(聖衣)를 입히는
성경 해석과 강단의 세속화 - 103
(1)‘거지 나사로’를 걸고 넘어지는 설교자들-성공주의 ‘욕망’과 성경해석 - 105
(2)‘삼박자 축복론’과 수신자 중심적 성경해석의 문제 - 113
(3)문제해결 욕망에 의한 성경해석의 예-빌립보4장13절 해석 문제 - 126
(4)‘희망의 신학’과 성경해석-히브리서11장1-3절 해석 문제 - 146
(5)두 개의 얼굴을 가진 ‘오중복음’-‘복음’ 속에 숨어있는 세속화의 통로 - 159
①삼박자축복론과 오중복음의 사이-위태로운 너무나 위태로운 복음 마케팅
②‘축복의 복음’의 ‘성경적 근거’가 보여주는 허구성
③복음 마케팅 성공의 다면적 의미
④복음 마케팅 속에 숨어 있는 복음의 시뮬라시옹 현상
⑤복음의 시뮬라시옹으로 침투하는 소비사회의 <연가시>들

5.결론-‘여호야김 왕의 면도칼’은 한국교회 강단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 217

도서소개

<여호야김 왕의 면도칼>은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를 욕망의 관점에서, 특히 성경 해석자의 욕망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영화 ‘연가시’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를 제기한다.
<여호야김 왕의 면도칼>은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를 욕망의 관점에서, 특히 성경 해석자의 욕망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예레미야 36장을 보면 여호야김 왕이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면도칼로 베어 화로불에 던져 모두 불태워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호야김 왕의 이러한 오만방자한 모습은 과연 예레미야 시대에만 있었던 것일까. 이 시대에도 적지 않은 성경 해석자들-설교자들이 자신의 욕망에 의해, 혹은 이 시대의 풍조를 따라서 성경의 본의를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이 땅의 교회의 세속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이 책의 근본적인 관점이다.
이 책은 영화 ‘연가시’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를 제기한다.
2장 <소비사회와 욕망의 ‘연가시’>에서는 먼저 소비사회 욕망의 성격을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이론으로 설명한 후, 기독교적 관점으로 서구의 위대한 소설들을 분석한 문학평론가 르네 지라르의 ‘삼각형의 욕망’ 이론을 도입하여 현대인의 욕망 구조를 설명한다.
3장 <소비사회와 성경해석 패러다임의 문제>에서는 사회가 생산사회에서 소비사회로 이행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성경해석 패러다임의 전환 혹은 변질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심리주의와 교회 마케팅주의를 설명한다. 심리주의적인 접근 방법의 예로서는, 주로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과 <잘 되는 나>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수신자 중심적 성경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교회 마케팅주의적 접근 방법의 예로서는 로버트 슐러 목사와 릭 워렌 목사의 관점을 분석하고 설명하면서, 이 방법이 갖고 있는 수신자 중심적 성경해석의 폐해를 지적한다.
4장 <한국교회에 들어온 ‘연가시’들>에서 저자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에 대한 해석을 예로 들어, 성공주의 욕망에 사로잡힌 설교자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조용기목사의 ‘삼박자 축복’과 ‘오중복음’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성경 해석에 개입되는 욕망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조용기목사의 ‘삼박자 축복’이 필요충족과 문제해결, 그리고 ‘지금 천국’에 초점을 맞추는 전형적인 수신자 중심적 사고에 기반하고 있다고 파악한다. 성경의 본의를 왜곡하고 파괴하면서까지 수신자 중심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있다. 물론 이런 주장은 귀납적 분석에 의해 그 타당성이 입증되어야 하는 바, 저자는 빌립보서 4장13절과 히브리서11장1-3절을 본문으로 삼고 있는 조용기목사의 설교 텍스트를 분석하여, 성경해석에 개입되고 있는 욕망의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몇 단계의 분석 과정을 통해, ‘삼박자 축복론’과 ‘오중복음’에 나타난 조용기목사의 신학적 입장은 결코 복음적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조용기목사가 ‘축복의 복음’의 ‘성경적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성경 구절들을 분석하여, 그 근거가 모두 허위임을 밝힌다. 조용기목사가 성경의 문맥을 무시하고 자신의 축복주의적 현세주의적 욕망의 관점에 의해 성경의 본의를 왜곡하고 변질시킨 결과물이 ‘삼박자 축복’이며 ‘오중복음’이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저자는 조용기목사의 ‘오중복음’이, 성경적으로 볼 때 결코 복음일 수 없는 ‘축복’을 억지로 오중복음 중의 하나로 편입시킴으로써,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본다. 복음이 아닌 ‘축복’을 복음 속에 집어넣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가짜를 진짜로 여기고 진짜를 가짜로 여기게 되는, 가짜를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여기게 되는 ‘시뮬라시옹 효과’가 ‘오중복음’ 자체에 내장되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는 1960년대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에서 탄생된 ‘삼박자 축복’과 ‘오중복음’은 이제 한국사회가 이미 후기자본주의의 현대성 속에 깊숙이 진입해 있는 지금에 와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폐기되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한다.
제5장 <‘여호야김 왕의 면도칼’은 한국교회 강단에서 추방되어야 한다>에서 저자는 성경을 자신의 욕망, 이 시대의 욕망에 의해 마음대로 해석하는 적지 않은 설교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호야김 왕의 악행을 반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저자는 이중표목사가 주장했던 ‘별세신학’을 강조한다. 이중표목사가 말하는 ‘별세(別世)’란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을 말한다. 인간적인 욕망과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옛사람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고 성경을 성경대로 읽고 묵상하고 적용하고 선포하는 ‘별세’의 설교자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늘날 ‘별세’하지 못한 한국교회의 일부 목회자들이 번영신학적으로, 심리주의적으로, 성공주의로, 기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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