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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구하는경제학

사회를구하는경제학

  • 조형근, 김종배
  • |
  • 반비
  • |
  • 2014-07-21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837167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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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패륜아들
애덤 스미스의 상생하는 삶
노동가치설의 원조는 애덤 스미스
생산은 쌓아놓기 위해서가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하는 것
불의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주장한 애덤 스미스
애덤 스미스는 어쩌다 신자유주의의 아버지가 되었나?
@ 정치경제학은 어쩌다 경제학이 되었나?

카를 마르크스 1
신용공황과 현대 금융위기
한 성깔 하시는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창시자
자본가의 사촌이자 절친인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창시자
공황은 태양 흑점 탓?
기술적 뻥튀기, 자본주의 경제의 고질적인 모순
부시는 공산주의자?

카를 마르크스 2
착취는 끝나지 않았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예니와 메리
노동력의 가치와 임금할증률
이윤의 마술
비정규직과 노동생산성
수탈과 식민지 근대화론
@ 카를 마르크스, 경제를 넘어서 인간으로

막스 베버
개신교와 자본가
온건 모범생 좌파의 일생
베버는 마르크스의 대척점에 서 있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의의와 한계
개신교 자본주의보다 더 대담한 유교 자본주의론
@ 막스 베버의 서구중심주의

칼 폴라니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헝가리 최고의 살롱이 낳은 지식인
노동의 상품화는 파시즘의 원인
사회적 경제의 원조
문제는 다시, 민주주의
@ 칼 폴라니, 인간 욕망의 무한성이라는 신화를 해부하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1
저축에 저주를
지금 당장의 쾌락을 사랑한 천재
대중과 함께 오류에 빠져라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하려면 확실하게
장기 불황 시대, 케인스의 한계

존 메이너드 케인스 2
삽질과 수정자본주의
병역 면제와 인종주의 발언 논란의 실상
전쟁 케인스주의의 효과
전후 복지국가의 네 가지 모델
삽질과 창조경제를 넘어서
@ 케인스, 화폐 신비의 해부와 경제위기의 근원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의 몰락을 예언하다
슘페터의 귀족 코스프레
민주주의의 진전과 엘리트주의의 부상
창조적 파괴의 진짜 의미
진화하는 생물학이 경제학의 모델이다
슘페터에 대한 지독한 오독
신고전파 경제학의 오류
재벌은 혁신의 주체인가
@슘페터는 왜 그토록 마르크스를 칭송했을까?

소스타인 베블런
과시적 소비의 힘과 함정
이주 농민의 아들에서 나쁜 남자로
주류 경제학과 상극인 제도학파 경제학의 선구자
과시적 소비의 먹이사슬
명품, 외제차, 강남 아파트 속에서 옅어지는 주체성
@ 베블런과 제도경제학, 주류경제학의 공상을 비판하다

마르셀 모스
선물 경제는 가능한가
폭력 혁명보다 협동조합에서 미래를 본 인류학자
쫄딱 망할수록 존경받는 경제
착해서가 아니라 왕따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연대
마이크로크레디트, 그라민 은행, 레츠, 그리고 협동조합
@ 선물의 역설과 불가능성의 가능성

도서소개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붙들고 씨름했던 중요한 주제들 중 우리의 삶과 연관되는 개념들을 하나씩 골라 파헤쳐보는 책이다. 주요 경제학자의 삶과 사상과 주요 개념에 대한 개론적이지만 균형 잡힌 해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흔히 오독되고 있는 경제학자들의 개념이나 이론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생생하게 되살려낸 경제학자들의 진짜 고민들!
저자는 균형 잡힌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경제학자들의 진짜 고민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그리고 그 위대한 고민들을 지금 우리의 삶에 접목시킨다.

애덤 스미스는 어쩌다 신자유주의의 아버지가 되었나?
칼 마르크스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칼 폴라니 문제는 다시, 민주주의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삽질과 창조경제를 넘어서자!
조지프 슘페터 재벌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나?
소스타인 베블런 명품, 외제차, 강남 아파트 속에서 옅어지는 주체성
마르셀 모스 착해서가 아니라 왕따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연대가 진짜다!

애덤 스미스, 케인스, 슘페터, 마르셀 모스……
경제학 천재들은 오늘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봤을까?

“하나같이 거대한 사상가들이라 그들의 사상 전모를 풀어낼 능력도 지면도 허락될 리 없었다. 대신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경제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거기에 이 사상가들이 밥 먹고 숨 쉬고 사랑하고 싸우던 삶과 시대의 이야기를 버무렸다. 무릇 모든 사상은 시대의 자식인 법인지라 그 공리와 증명의 이면에는 개인과 시대의 영광과 상처, 흔적들이 아로새겨져 있는 법이다. 동시에 위대한 사사들은 자신을 낳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서 시대의 벽을 뛰어넘는다. 사상들의 시대적 한계와 현재적 의의를 동시에 찾아보려 애썼다. 주류 경제학의 좁고 음울한 세계 바깥에 이토록 광대한 인류의 지혜와 통찰들이 빛나고 있음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본문 중에서, 조형근

1. 사회학자가 읽은 경제학, 사회를 바꾸는 경제학,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쟁점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사회학자가 경제학 고전들을 다시 펼쳤다.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 케인스, 슘페터, 폴라니, 베블런, 그리고 마르셀 모스까지, 경제학자들의 삶을 살펴보고, 이들이 시대와 호흡하며 진짜로 고민했던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 시대의 배경 속에서 살펴본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제학자들의 아이디어를 빌려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금융위기, 임금할증률, 비정규직, 식민지 근대화론, 개신교 문제, 사회적 경제, 장기 불황, 복지국가, 창조경제, 협동조합 등등의 한국 사회와 연관된 주제들이 이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다. 저자인 조형근은 ‘경제사회학’을 전공한 사회학자로서 왜 경제가 곧 정치이자 사회인지, 왜 경제가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지를 줄곧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
또 이 책은 경제라면 고등학교에서 얻은 약간의 기초 지식에 잘 해야 『맨큐의 경제학』 정도를 공부했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경제가 내 삶에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지만 경제학이 너무 어려워 절망하곤 하는 사람들. 수식과 그래프 들의 어지러운 향연보다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우리들의 살림살이 문제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경제가 어렵다는데 임금인상 투쟁을 해도 괜찮을지 걱정스러운 사람들, 복지를 확대해야 할 것 같긴 한데 나라 재정이 어려워지면 어쩌나 근심스러운 사람들, 쓸데없는 규제는 좀 풀어야 경제가 좋아질 듯한데 탐욕스러운 기업가들이 못 미더워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붙들고 씨름했던 중요한 주제들 중 우리의 삶과 연관되는 개념들을 하나씩 골라 파헤쳐보는 것이다.

2. 우리가 오해한 경제학의 고전적 아이디어(경제학자들):
이 책은 주요 경제학자의 삶과 사상과 주요 개념에 대한 개론적이지만 균형 잡힌 해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흔히 오독되고 있는 경제학자들의 개념이나 이론을 콕 짚어 알려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가령 저자는 신자유주의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애덤 스미스가 ‘노동가치설’의 원조로서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노동자에게 고임금을 지급해야 나라가 잘 살게 된다고 주장하고, 근래 한국사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무상급식’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안이었던 ‘의무교육’을 주장하고, ‘누진세’에 찬성하며 나아가 주4일 근무를 주장하기도 했던 애덤 스미스의 면모를 그의 책을 직접 인용함으로써 보여준다.
또 슘페터가 돈 벌겠다는 욕심으로 가득한 자본가들을 얼마나 경멸했는지, ‘혁신 기업가’라는 개념이 오늘날 거론되는 것들과 얼마나 다른지, 또 그가 경제 체제를 역사적 유기체로 파악한 카를 마르크스의 사상에 얼마나 찬사를 보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 밖에도 서구 기독교 사회의 우월성을 전제한 것으로 오독되는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대해, 또 재정정책과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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