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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로 빼앗을 수 없는 것 (양장)

총칼로 빼앗을 수 없는 것 (양장)

  • 김기정
  • |
  • 한권의책
  • |
  • 2021-01-31 출간
  • |
  • 68페이지
  • |
  • 150 X 209 mm
  • |
  • ISBN 979118523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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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돌의 다섯 번째 여행
이돌이 도착한 곳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어요. 거리엔 온통 일본 말 간판을 단 가게들뿐이었죠. 그리고 손에 부지깽이를 쥐고서 이돌에게 호통을 치는 할머니가 있어요. 이번엔 국밥집 손자인가 봐요.
이돌이 할머니와 함께 들어선 국밥집엔 손님이 몇 명 있었어요. 그중 한 사람, 장 선생은 아까부터 혼자 수첩에 뭔가를 적고 있습니다. 장 선생은 말을 모으는 중이래요. ‘말을 모은다고?’ 이돌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시간 여행 중에는 모르는 것투성이니까요.
그때 갑자기 바깥이 소란스러워지고 장 선생이 당황해 어쩔 줄을 몰라요. 지금 당장 말을 모으고 있던 종이 뭉치를 숨겨야 한다는데……, 이돌의 눈앞에서 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바로 그 순간으로 떠나다!
백성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던 그 순간, 단 열두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르던 위대한 역사의 그 순간, 하나 된 나라를 꿈꾸던 민족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던 바로 그 순간, 팔만 장의 나무 판에 간절한 희망을 새겨 몽골군과 싸우던 그 순간, 우리 말과 글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 애쓰던 그 순간…….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는 주인공 이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던 바로 그 순간이지요.
역사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말을 없애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괴롭혔는지, 또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돌과 함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는 구체적인 역사 지식을 전달하려고 기획한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빼곡한 학습 정보도, 설명을 담은 부록도 찾아볼 수 없지요. 우리 역사 속의 커다란 발자취를 되짚어 단지 인물과 사건만으로 이야기를 엮어 오롯이 역사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숨가빴던 한 장면이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역사 동화입니다.
책을 덮고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
1권 《수상한 글자를 만나다》_세종 대왕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세종 대왕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그리고 한글 창제를 끝까지 막으려 했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주인공 이돌이 초록 대문을 지나 도착한 시간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던 순간이었다. 그곳에서 한글 창제를 결사반대하는 최 교리와 맞닥뜨리는데…….
2권 《거대한 줄다리기》_이순신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단 열세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찔렀던 위대한 역사, 명량 대첩이 벌어졌던 바로 그 순간으로 역사 여행을 떠난 이돌. 알 수 없는 자객을 따돌리며 도착한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겪은 일은 뜻밖에도 이상한 줄다리기 시합이었는데…….
3권 《네 발의 총소리》_김구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뭔가 빠뜨린 것 같은데……?’ 아쉬운 발걸음을 떼며 건물을 나서던 순간 들려온 네 발의 총소리! 눈빛이 매서운 남자를 피해 겨우 집으로 돌아왔지만 컴퓨터에서 마주한 역사적 사실에 이돌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데…….
4권 《나무에 새긴 간절한 희망》_팔만대장경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보물을 가득 실은 배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모여들고, 무언가 비밀을 숨긴 눌지를 따라 배에 오른 이돌. 그곳엔 뜻밖에도 글자가 새겨진 팔만 장의 나무 판이 있었다. 그리고 바다 건너편에서 갑자기 수백 개의 깃발이 나부끼는데…….
5권 《총칼로 빼앗을 수 없는 것》_조선어 학회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이돌이 도착한 곳은 온통 일본 말이 가득한 거리였고, 그곳에서 만난 장 선생은 열심히 우리말을 모으는 중이었다. ‘말을 모은다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던 이돌은 가방에 가득 담긴 종이 뭉치 때문에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목차


1. 자야는 생각 중 -08
2. 국밥집 -14
3. 말 모으기 -24
4. 나라와 말 -32
5. 책가방 -39
6. 화동 129번지 -50
7. 하얀 돌 -60
8. 역사의 한 순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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