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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정치사상

여성의정치사상

  • 박의경
  • |
  • 책세상
  • |
  • 2014-08-15 출간
  • |
  • 356페이지
  • |
  • ISBN 97889701388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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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정치사상과 여성
제1장 서양정치사상사―정치적인 것에 대한 성찰의 역사
제2장 여성정치사상의 가능성

제2부 젠더화된 정치사상
제1장 그들만의 정치사상
제2장 근대정치사상과 여성
제3장 근대시민혁명과 자유주의의 등장

제3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여성에서 인간으로
제1장 프랑스 혁명과 근대기획의 왜곡
제2장 인간의 권리와 여성의 권리
제3장 여성 시민의 등장―루소와 울스턴크래프트의 논쟁

제4부 존 스튜어트 밀―자유의 탈젠더화를 위하여
제1장 19세기와 존 스튜어트 밀
제2장 공리주의자 밀의 자유주의
제3장 인간의 자유와 근대사회의 정립
제4장 자유주의와 여성의 종속―자유주의를 자유롭게

제5부 탈젠더화된 정치사상의 세계
제1장 탈젠더화의 가능성과 당위성
제2장 열린사회를 향한 미래 전략

도서소개

『여성의 정치사상』는 탈젠더화된 정치사상을 형성하는 기둥을 마련한 18세기의 여권 운동가이자 페미니즘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과 양성 평등을 주장하고 실천한 19세기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의 사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존재가 배제된 근대정치사상의 부족함을 채우고 여성정치사상의 가능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근대사상의 이념인 자유와 평등에서 배제된 여성,
억압과 질곡에서 벗어나 인간으로 바로 서기까지!

계몽과 혁명의 시대 18세기를 출발점으로 하여
여성정치사상의 300년 역사를 읽는다

오늘날 성인이 된 남녀라면 당연히 누리는 참정권과 선거권. 이 권리를 여성이 쟁취한 지는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선거와 투표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 역사에서 ‘여성’은 오랜 세월 배제되어 있었다. 영국에서는 차티스트 운동의 결실로 1832년 모든 성인 남성이 선거권을 획득했으나 여성은 1918년에, 그것도 30세 이상의 기혼 여성만이 투표권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는 수정헌법 19조〈남녀평등 조항〉이 통과된 1920년에야, 프랑스에서는 1848년 보통선거가 도입된 지 거의 100년 만인 1946년에야 여성 투표권이 인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5월 10일 총선거 때 처음으로 여성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여성은 오랫동안 정치적 주체로 인식되지 않았고 사상의 역사에서 배제되었으며 여성의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 이어져왔다. 이 책은 여성의 문제를 정치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정치적인 것에 대한 성찰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정치사상사’의 차원에서 다룰 때 불완전한 근대의 공백이 메워진다고 이야기하면서 여성정치사상사 쓰기를 시도한다. 여성의 권리에 대한 주장과 관련 활동을 찾아내어 정치적 담론으로 승화시키려는 한편, 근대를 출발점으로 설정하여 그 연원과 흐름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여성의 눈으로 정치사상의 역사를 다시 본다는 것은 ‘남성들만의 리그’에 갇혀 있던 불완전한 역사를 온전한 인간의 역사로 복원하는 것이며, 과거로 돌아가 문제의 근원을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비전을 정립하려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기획이다.
여성정치사상의 근대적 토대를 마련한 장본인이 18세기의 여권 운동가이자 페미니즘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실천한 19세기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다. 이 책은 이 두 인물의 사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여성의 존재를 소외시킨 근대정치사상의 부족함을 채우고 여성정치사상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권리를 누릴 만한 존재임을 천명해온 크리스틴 드 피장, 안나 마리아 판 수르만, 메리 애스텔, 올랭프 드 구주, 해리엇 테일러 등의 주장들도 소개한다.
20세기에 들어서 여성의 권익이 크게 신장하고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녀평등을 헌법에 명기하고 있음에도 정치 참여와 교육, 노동의 기회가 여성에게 제대로 주어지지 않거나 남성 중심적 사고에 따른 차별과 억압으로 여성 인권 문제가 심각한 나라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돌아보고 정치사상사 속 여성의 존재를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20세기에 여성의 권익 신장을 주장하는 운동이 일어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하거나 퇴행하게 된 것은 여성주의의 역사적 기원과 근저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역사 속에 존재했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숨은그림찾기’ 작업에 주목한다. 이 작업이 이행되어야만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고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사회를 새로이 구성하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성만을 인간으로 보고 민주주의 사회를 구성하려 했던 시도는 권력의 불균형을, 근대의 모든 기초를 의심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본다. 여성의 존재를 고려하지 않은 인간의 해방이나 인권은 제대로 된 개념일 수 없고, 자유와 평등,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 등이 법과 제도로 구체적 틀을 갖추며 사회에 자리 잡아가는 과정, 즉 ‘근대기획’을 온전하게 만들려면 그동안 배제되었던 여성을 소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성을 배제했던 근대기획의 잘못된 출발을 지적하고 바로잡는 ‘근대 바로 세우기’를 시도하면서, 정치사상의 보편성과 중립성이 편견 없이 받아들여지는 토양의 형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남성 중심적으로 젠더화되지 않은 정치사상, 즉 탈젠더화된 정치사상을 정립해야만 보편적이고 중립적이며, 개별적이고 구체적이기도 한 모든 이의 정치사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열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다?
― 미완의 근대기획에서 사라진 여성 찾기
기존의 권위에 반대하며 나타난 계몽사상은 이성에 의한 합리적 사고를 중시하고 자유와 평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며 17, 18세기에 영국 명예혁명,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혁명 등의 시민혁명을 낳았다. 이를 계기로 민주주의 체제가 제도적인 틀을 갖추며 성립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근대 시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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