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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바꾼다

복음이바꾼다

  • 매트 챈들러 , 마이클 스네처
  • |
  • 두란노서원
  • |
  • 2014-08-11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889531207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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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가짜 신앙

Part 1. 정말 이렇게밖에 살 수 없는 건가?
01. 실망감의 바다에서 표류하다
02. 벗어나려 할수록 항구는 멀어졌다

Part 2. 복음이 우리를 찾아왔다
01. 복음, 내 방식을 내려놓게 하다
02. 복음, 죄를 슬퍼하게 하다
03. 복음, 진짜 나를 보게 하다
04. 복음, 매일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리게 하다

Part 3. 죄로 뒤엉킨 속마음, 복음대로 풀라
01. 내면의 폭풍을 잠재우라
02.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쉬라
03. 날마다 ‘그날 승리하는 데’ 집중하라

Part 4. 포기하고 싶은 공동체, 복음대로 품으라
01.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손 내밀라
02. 당장은 속상해도 책망하라

Part 5. 승전가를 부르라, 복음이 바꾼다!
01. 전부를 팔아 복음을 사라

에필로그. 진짜 신앙

도서소개

『복음이 바꾼다』는 창세기 1장에서부터, 세상에 죄가 들어오던 날,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로 인해 인류에게 새 길이 뚫린 날, 이후 그 이름을 구주로 믿는 우리가 계속해서 겪는 마음의 싸움들, 즉 성화의 시간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이클 전체를 다룬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죄인이고 희망 없는 바로 그때, 그 자리에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힘 있게 증거한다.
삶과 신앙이 자꾸 불협화음을 낸다면,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에 마음이 상했다면,
이 책을 펴라, 당신을 위한 책이다!

연일 들려오는 사건 사고 소식들에 수많은 사람들이 길 잃은 아이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마음 무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 모두 매일같이 망가진 세상의 현실을 목도한다. 죄로 가득 찬 세상에 실망하고, 거기에 죄를 보태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이 기대한 만큼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급기야 인류 전체에 실망한다. 매일 급박한 위험에 놓이진 않아도, 마치 숨 쉬듯 끊임없는 실망감 속에서 표류하는 것이다. 기쁨을 되찾으려 여러 방면으로 애쓴들 마음 깊은 곳의 답답함은 좀체 사라지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어도 정말 이렇게밖에 살 수 없는 건가? 세상은 이럴 수밖에 없는 건가? 아, 변할 수 없는 것인가?’
미국 복음주의 진영의 차세대 설교자로 부상하고 있는 매트 챈들러(빌리지교회 담임목사, Acts29네트워크 대표)와, 같은 교회에서 동역하는 전문 상담사요 목회자인 마이클 스네처는 이런 우리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의 노래’를 다시 들어 보라며 초대장을 건넨다. 우리가 가진 이 답답함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마땅히 타올라야 할 불이며, 망가진 세상과 우리 자신을 보고서 ‘둘 다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는 데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해, 이들은 젊은 목회자답게 에두르지 않는 문체로 우리가 무심코 듣고 흘려버린 복음의 전말(顚末)을 제대로 들려준다.
이 책은 모든 게 완전했던 세상의 처음, 즉 창세기 1장에서부터, 세상에 죄가 들어오던 날,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로 인해 인류에게 새 길이 뚫린 날, 이후 그 이름을 구주로 믿는 우리가 계속해서 겪는 마음의 싸움들, 즉 성화의 시간까지 하나님의 구속 사이클 전체를 다룬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죄인이고 희망 없는 바로 그때, 그 자리에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힘 있게 증거한다.

지금, 당신을 다시 초대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이 창세기 1장처럼 현재 우리 상황 같은 혼돈과 공허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시기 좋게’ 바꾸실 수 있다. 우리를 바꾸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를 인간 개조 프로그램에 등록시키실까? 악한 행동을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겁을 주실까? 더 좋은 생각을 품고 더 좋은 행동을 하라고 윽박지르실까?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그분과의 관계로 초대하시는 것이다.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할 힘을 주신다.
이 책은 ‘제발 스스로를 구원하려고 발버둥치는 네 최선을 내려놓아라. 더는 그러지 마라. 죄와 연약함의 한복판에 있다면, 죄로 망가진 세상에 상처받았다면, 그 산산이 부서진 조각들을 들고 당장 내게 오렴’이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초대장이다. 내가 아니다. 복음이 바꾼다. 진정한 변화,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신다. 망망대해 같은 인생, 계속 표류하겠는가? 우리를 소망의 항구로 인도하는 예수 복음을 붙들라!

책속으로 추가
<114쪽 중에서>
우리는 성경이 이 망가진 세상의 더럽고 힘겹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얼버무리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다.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씀하신다. 그분의 말씀에 따르면 그분의 자녀라도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난관을 마주해야만 한다. 상실감과 아픔, 슬픔, 오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고난이 없는 길이 아니라 오히려 가시밭길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수많은 고초와 반대를 겪으셨다. 이것이 죄가 이 땅의 삶에 미친 악영향이다. 이것이 우리가 물려받은 잔인한 유산이다.
그러나 이 어두운 영혼의 밤은 오히려 그분께로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어둔 밤에 성령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더욱 분명히 증언하신다. 하나님이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라고 말씀하신 것은 고통 중에 가장 중요한 역사를 행하시기 때문이다.

<128-129쪽 중에서>
‘위장’은 성화를 방해하는 두 번째 걸림돌이다. 이것은 매사에 ‘나는 괜찮아’로 일관하는 태도를 말한다. 오늘날은 자신을 위장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다. 특히, 깔끔하게 면도하고 로션을 바른 얼굴 뒤로 진짜 모습을 숨기는 데 소셜미디어만 한 것도 없다. 이제 우리는 옆집 사람에서 고등학교 동창까지 모든 사람에게 우리가 배우자와 얼마나 멋진 데이트를 하고 자녀와 얼마나 즐거운 휴가를 다녀왔는지를 뽐낼 수 있다. 성경 구절과 멋진 사진을 올리고 감동적인 블로그 포스트를 쓰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조작한다. 아, 그 이미지가 진짜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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