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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 구두룬멥스
  • |
  • 시공주니어
  • |
  • 2018-11-10 출간
  • |
  • 136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278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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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작품 특징

이 책에서는 아빠, 친구, 또는 동생을 오해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해 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1인칭으로 쓰여 있어 아이의 속마음이 잘 드러나고, 아이의 마음속 작은 변화들이 공감을 준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아이보다 앞서 풍성한 상상력과 탄력 있는 언어로 그저 그런 일상에 활기를 준다. -아침햇살

아이들 마음을 환하게 읽고 생생하게 전하는 솜씨가 대단하다. -한국일보

구두룬 멥스는 독일 아동 문학상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어린이 도서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1980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많은 동화책과 시나리오, 라디오 시리즈를 선보였고, 연방 독일 공로 훈장, 바이에른 공로상 등 독일에서 주는 최고의 상을 석권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18세 때 첫 연극 공연을 하여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배우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보이는 글과 들려오는 말로 언어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 탁월한 재주꾼이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낭독회도 진행하는 구두룬 멥스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그곳에서 느끼고 봐 온 것들을 작품 속에 녹여 낸다.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는 어린이들의 고민, 슬픔, 기쁨이 잔잔하게 묻어 있는 여섯 편의 글이 담겨 있다. 여섯 편의 주인공이 같은 인물이 아닐까, 옴니버스 형식의 글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비슷하다. 하지만 주인공은 모두 다른 어린이들이다. 어린이의 생각은 단순하기는 해도 바르고 솔직할 때가 많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엉뚱한 상상과 새로운 발상을 행동으로 옮기기 좋아하고, 명랑하고, 화도 잘 내고, 깜짝 놀랄 일을 만들어 내는 여섯 명의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모습이 실제 이야기처럼 느껴져 감동과 여운을 준다.

▣ 작품 내용

▶ 아이들 마음속엔 뭐가 있을까?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풀어 낸 여섯 편의 동화
어린이들이 외로움이나 그리움을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어른들의 큰 착각이다. 어린이들은 자신과 타인을 인식하고 삶의 기쁨,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공감한다.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는 각자의 고민과 걱정을 지닌 여섯 명의 평범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다. 아빠랑 떨어져서 살거나, 가끔 동생이 너무 귀찮거나, 뜻하지 않은 오해로 친구와 멀어지게 되거나, 갑자기 찾아온 운을 주위 사람에게 나눠 주거나, 친구가 되고 싶어도 선뜻 말을 걸지 못하거나, 가족들이 불편해하는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 주려는 이 어린이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어린이들을 떠올라 웃음 짓게 만든다. 또한, 잊고 살던 나의 유년 시절과도 마주하게 한다. 생김새나 문화적 차이는 있겠지만, 동서양의 어린이들이 이름만 다를 뿐,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느끼는 감정의 결은 비슷하다. 내 일상과 더불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솔직한 감정을 일기를 쓰듯 섬세하게 담아낸,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읽어 내고 기쁨, 슬픔, 외로움 같은 감정이 어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의 삶을 그린 동화
표제작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는 동생을 요양소에 보내고 홀가분할 줄 알았던 주인공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동생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운다. <부활절 아버지>, <생일 선물>에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빠, 할아버지 등 가족을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과 형제의 사랑에 메말라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멍청한 암소 같은 유디트>, <아주 평범한 거북이 릴로>, <여자 친구?>는 수줍음이 많아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게 되는 마음과 좋은 것을 함께 나누려는 어린이의 모습을 통해 ‘함께’라서 더 행복해지는 우리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자주 못 만나서 자신을 미워한다 생각하고, 때로 질투하기도 하지만 가족과 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 어린이들을 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함께 있어서 행복한 우리 삶의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쯤 내 동생은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꼭 울었으면 좋겠다.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 그러면 아버지가 동생을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올 것이다. 아버지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누구든 한번 한 약속은 지켜야한다. 반드시! (본문 중에서)

이번에는 먼지가 쌓일 염려도 없고, 또 쉽게 고장도 나지 않는 선물을 받고 싶었다. 생일날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기뻐할 수 있고, 또 쉽게 싫증이 나지 않는 그런 선물을 받고 싶었다. 나는 곧 그런 선물을 떠올렸다! 할아버지를 선물로 받고 싶었다! 할아버지가 우리 집으로 와서 나와 함께 지내는 것이다. 내 생일날, 그날 하루 종일 말이다…… 할아버지에게서 무슨 냄새가 나든, 나는 상관없다. 냄새를 안 맡으면 그만이니까. (본문 중에서)

▶ 다양한 빛깔로 단편의 맛과 어린이의 마음을 선보이는 구두룬 멥스!
구두룬 멥스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깊은 통찰력과 감각적인 단문으로 어린이들의 감정과 어린이만의 특징을 글 속에 담아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따라가며 집중할 때 쯤, 서사가 끝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아쉬움 때문에 계속해서 앞을 넘기게 되고, 사소한 문장을 하나하나 눈에 담게 된다. 손에 잘 잡혀 어디서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읽는 것은 물론, 단문이 주는 생생한 리듬과 함축적인 의미도 즐길 수 있다. 글에서 드러난 하나의 이미지에서 나만의 새로운 상상으로 펼치기 쉬운 단편의 맛을 다양한 빛깔로 느낄 수 있다.

어린아이의 여리고 순수하며 때론 재미잇기까지 한 발상을 솔직한 감정으로 잘 드러내는 작가. =프라우운트파밀리에
구두룬 멥스는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아이들만이 지닌 논리로 사고를 전개해 나갈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쥐드도이체 차이퉁
간결하고 짧은 이야기를 정교하고 시적으로 표현해 낼 줄 아는 탁월한 솜씨가 있다. -아마존
짐작에서 깨달음으로, 슬픔에서 위로로, 사랑에서 이해심으로 마음이 움직여 나아가는 것을 이루 말할 수 없이 진실하게 표현한다. -안네윔

▣ 작품 줄거리

<부활절 아버지>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부활절마다 선물을 보내 주는 아버지를 그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부활절을 기다리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어린 동생이 늘 옆에 졸졸 따라 다녀 방해될 EO가 많지만, 막상 병색이 짙은 동생이 요양소로 떠나니 걱정이 된다. 아무리 귀찮아도 동생은 소중하니까.

<멍청한 암소 같은 유디트> 뜻하지 않은 오해로 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마음이 많이 아픈 아이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친구가 밉지만 그래도 완전히 미워하지 못한다.

<아주 평범한 거북이 릴로> 행운을 부르는 거북이 때문에 바라던 대로 전 과목 성적을 ‘수’를 받은 아이의 이야기이다. 거북을 선물 받는 모든 사람들은 바라던 일을 이루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여자 친구?>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가 있어도 선뜻 말을 걸지 못해서 친해지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성격이 활달해서 친구가 많은 아이들은 잘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라면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생일 선물>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자전거 대신 양로원에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를 선물로 요구한 아이는 처음에는 어색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후회한다. 그러나 식구들은 모두 할아버지와 함께 행복한 생일날 오후를 보내게 된다.


목차


001. 부활절 아버지
002.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003. 멍청한 암소 같은 유디트
004. 아주 평범한 거북이 릴로
005. 여자친구?
006.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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