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

  • 이재준
  • |
  • 비타베아타
  • |
  • 2021-01-08 출간
  • |
  • 312페이지
  • |
  • 152 X 215 mm
  • |
  • ISBN 9791157062225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했던 공공방역 1년의 기록
2020년 1월 중국에서 발견된 작은 바이러스가 인류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명명된 작은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세계의 교역과 교류는 중단되고 국경은 봉쇄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시장과 상점, 마트에 몰려가 닥치는 대로 물건을 구입하는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 재난 국면에서 펼쳐진 ‘인간 상실의 시대’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우한교민)가 발생한 고양시는 2020년 1월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년 동안 숨 쉴 틈도 없이 달려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을 얼마나 관리·통제할 수 있는가 여부였다. 그러면서도 어떤 시민도 인권침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했다. 이 책은 인구 백만의 대도시 고양시가 팬데믹 시대에 얼마나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는지 잘 보여준다. 저자인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 책에서 고양시가 지난 1년간 겪어온 코로나19와의 지난한 싸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 시점에서 이재준 시장이 이 책을 출간한 이유는 무엇일까? 추천의 말을 쓴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에 따르면,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 지자체나 시민들이 어떻게 싸워야 할지, 전략과 전술을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고양시의 사례는 팬데믹 앞에서 세계 시민들이 함께 검토하고 공유해야 할 가치 있는 경험이다. 이 책에는 눈앞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 사태가 발생했을 때, 혹은 전혀 다른 종류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는 감동이 있다. 흔히 ‘백서’와 같은 기록물들은 지루한 사실의 나열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각 국면마다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 대응책을 마련하는 긴박한 과정이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매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행정조치들을 결정·집행하고, 바이러스와의 속도 싸움에서 발목을 잡는 제도와 법, 관행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외되고 생계를 위협받게 된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짜내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과정 등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시 행정이 종합예술 같다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 지역 병원들과 선별진료소를 연계하는 고양 안심넷, 전자출입명부 QR 코드보다 편리한 안심콜 시스템 등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던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고양시에서 가장 먼저 도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코로나19 앞에서 우리는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야 안전하지만, 그렇게 거리를 두고 안전을 지키면서도 서로 위로하고 지지하면서 끈끈히 연결되어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실에 처해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쓴 이 책의 내용은 한국이 어떻게 코로나19 팬데믹에 슬기롭게 맞서 왔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축소판이자 세계를 놀라게 한 K-방역과 공공행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관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년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좀 느리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과잉생산과 과소비로 이어지는 성장이론은 잘못되었음을 인정할 때가 되었다. 사람과 자연, 모두를 이롭게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올바른 방향이다. 좋은 정책은 ‘사람’을 우선하겠다는 자세에서 나온다. 사람을 우선하고 사람과 사람이 공동체로 연대하는 혁신 세상으로 가는 꿈, 이 책은 그 꿈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 말

part 1 도시 방역일지
01. 고양시 첫 번째 확진자 발생
02. 함께하면 다르다
03. 가지 않은 길, 비대면 진료
04. 드라이브 스루 진료의 시작, 고양 안심카
05. 마스크 5부제의 시초가 된 마스크 실명제
06. 확진자 다녀간 전시회, 감염은 0명
07. 방역은 규모가 아닌 시스템이다
08. 셀프 소독을 도와드립니다
09. 단 한 번이라도 관용은 없다
10. 236년 만에 미사는 중단됐지만
11. 집단감염과 포스트 집단감염
12. 소리 없는 죽음을 들추다
13. 요양시설을 사수하라
14. 이기적 감염병과 이타적 공동체
15. 학교에 가고 싶어요
16. 명지병원 간호사의 눈물
17. 컨택트를 위한 언컨택트
18. 감염병보다 빠른 가짜뉴스

part 2 경제 방역일지
01. 만나면 답이 보인다
02. 6천 명 일자리의 기적, 희망알바
03. 소비로 살아나는 골목
04. 농가를 살려라
05. 한국에서도 ‘야외테라스’를 즐기다
06. 선별이냐 보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에필로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