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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 정명섭
  • |
  • 단비
  • |
  • 2021-01-20 출간
  • |
  • 180페이지
  • |
  • 125 X 200 mm
  • |
  • ISBN 979116350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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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꽃 같은 한마디
그동안 우리는 ‘독립운동가’ 하면 ‘남성’의 이미지만을 떠올려왔다. 이에 글쓴이 정명섭은 ‘우리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독립운동가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남성이 대다수’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좆기 시작했다. 편향된 데이터 속에서 지워지거나 무시당해왔던 절반의 독립운동가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책의 말머리에 정명섭은 말한다

“저항에는 남녀노소가 없었다. 수많은 여성들이 만세를 부르고 일본에 저항했다. 그리고 그런 저항과 희생들이 모여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광복을 쟁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 저항들을 기억해서 과거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점이다. 여성이라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지 않으면 나쁜 일은 반복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정명섭이 모아 엮은 57개의 말꽃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구, 안중근의 어머니들이 남긴 말들은 물론, 최초의 여성 기자 문월선, 비행사 권기옥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던 인물들과 평양에서 벌인 고공 시위로 이름났던 노동운동가 강주룡, 사상기생 문월선 등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자취를 최대한 담아내려 애썼다.

일제 강점기 속 ‘여성’이라는 이름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백성이라는 현실과, 여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독립운동을 벌여 나갔다. 어려운 현실에 체념하고, 순응하는 대신 나라의 자주 독립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데 존재를 걸고 분투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로나 경제적 여건으로나 지금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이들은 역사의 한 축으로 당당하게 전진하고자 했다. 남자와 같이 되고자 노력한 것이 아닌, 여성 자신을 인정하며 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러운 언어와 감성으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을 벌여 나간 것이다.

광복군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오. 우리 여성의 광복군도 되
오며 우리 여성들이 참가하지 아니하면 마치 사람으로 말하면 절
름발이가 되고 수레로 말하면 외바퀴 수레가 되어 필경은 전진하
지 못하고 쓰러지게 됩니다.
-30번 ‘오광심’ 말꽃에서

누구라도 남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싫은 것이다. 만세 시위
에 너무 열광하고 있어서 발이 아픈 줄도 모르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51번 ‘최정숙’ 말꽃에서

온전한 ‘말꽃’을 위해 덧붙인 이야기
이번 말꽃모음은 단비의 기존 책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의 형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되었다. 한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시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말’뿐만 아니라 ‘행적’ 또한 상당 부분 포함하고 엮은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그 자체를 하나의 온전한 말꽃으로 다루어 실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풍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말꽃모음이 탄생했다. 여성 독립운동가가 피워 올린 한마디의 ‘말꽃’이 어떤 배경과 어떤 시공간, 어떤 사건 속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그 맥락을 독자들이 훤히 알 수 있게끔 하여, 말꽃 하나하나를 쉽게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이다.
『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에 실려 있는 57가지 말꽃을 읽어보면 식민지 땅의 여성이라는 현실 안에서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독립을 지켜냈는지를 가슴 절절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성 독립운동가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와 빛나는 사건과 그들이 남긴 꽃 같은 말씀을 엮은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좇아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애써왔는지 또렷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말꽃으로 함께한 ‘여성’ 독립운동가들

강경애 강주룡 강평국 곽낙원 권기옥 권애라 김경희 김란사 김마리아 김명시

김순애 김알렉산드라 김영순 김필례 김향화 남자현 동풍신 두진훼이 문월선

박자혜 박진홍 박차정 백선행 부춘화 신의경 안경신 어윤희 연미당 오광심

오항선 유관순 윤형숙 윤희순 이병희 이신애 이효정 장선희 전창신 정정화

정종명 정칠성 조신성 조애실 조화벽 주세죽 지복영 차미리사 최용신 최은희

최정숙 한금화 허정숙 현계옥 황에스터 목포 정명여학교 학생들의 독립가 서대문 형 무소 여옥사 8호실의 노래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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