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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일본의식민지지배

메이지일본의식민지지배

  • 이노우에 가쓰오
  • |
  • 어문학사
  • |
  • 2014-08-13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618434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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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장 ‘동학당 수괴’의 유골을 추적하다

1. ‘동학당’의 방치 유골,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
2. 메모를 쓴 사토 마사지로를 찾아
3. 일본에서 이루어진 자료 조사
4. 진도를 방문하고
5. 일본의 조선 면화 재배 사업
6. 사토 마사지로와 니토베 이나조

제2장 동학농민전쟁 ― 동학농민군과 토멸대

1. 홋카이도대학에서 실시된 ‘해골’ 봉환식
2. 전주에서 이루어진 유골 진혼식
3. 동학농민전쟁의 현장을 방문하다
4. 동학의 조직과 사상
5. 일본군의 조선 침입과 동학의 봉기
6. 동학농민군 토멸대의 파견
7.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의 저항
8. 토멸 명령을 받은 일본 병사들
9. 섬멸 명령의 남발
10. 동학농민군 희생자

제3장 홋카이도와 조선, 아이누 민족 ― 식민학의 신천지(新天地)

1. 사토 쇼스케와 사토 마사지로
2. 아이누 민족에 대한 차별
3. 사토 쇼스케?니토베 이나조?사코 쓰네아키의 식민론
4. 아리시마 다케로 『성좌(星座)』의 코스모스

제4장 동학농민전쟁과 일본인

1. 동학농민군을 토멸한 일본군 병사를 찾아
2. 은폐된 동학농민군 섬멸 작전의 사실
3. 당시 일본인의 동학농민군 섬멸 작전 비판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참고 문헌

도서소개

『메이지 일본의 식민지 지배』은 저자가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된 유골의 조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필한 『중간 보고서』(1996)와 『보고서』(1997), 그리고 오늘날까지 꾸준히 지속된 유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일전쟁 때 한반도와 홋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둠 속에 숨겨진 조선 농민의 대봉기와 아이누민족운동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누 민족, 동학, 식민학을 둘러싼 근대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깊은 어둠이 명확해진다.
하나의 유골에 얽힌 수수께끼로부터
제노사이드의 진실에 다가가다

저자 이노우에 가쓰오가 근무하던 홋카이도대학 연구실 서가에서 방치된 종이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에는 낡은 신문지에 싸인 6개의 두개골이 난잡한 모습으로 들어 있었다. 제일 위에 있던 두개골 표면에는 ‘동학당 수괴’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다. 누가, 왜, 어떻게 가져온 것일까?
이 책은 저자가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된 유골의 조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필한 『중간 보고서』(1996)와 『보고서』(1997), 그리고 오늘날까지 꾸준히 지속된 유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일전쟁 때 한반도와 홋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둠 속에 숨겨진 조선 농민의 대봉기와 아이누민족운동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누 민족, 동학, 식민학을 둘러싼 근대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깊은 어둠이 명확해진다.

출판사 서평

하나의 유골에 얽힌 수수께끼로부터
제노사이드의 진실에 다가가다

1995년 7월, 이 책의 저자가 근무하던 홋카이도대학 연구실 서가에서 방치된 종이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에는 낡은 신문지에 싸인 6개의 두개골이 난잡한 모습으로 들어 있었다. 제일 위에 있던 두개골 표면에는 묵으로 직접 쓴 ‘동학당 수괴’라는 글씨가 있었다. 옆에 첨부된 메모에는 이것이 한국 진도(珍島)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 수괴의 효수된 유골 중 하나로, 1906년 진도에서 ‘채취’했다고 서명과 함께 쓰여 있었다. 누가, 왜, 어떻게 가져온 것일까? 이런 의문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의 저자 이노우에 가쓰오는 유골의 조사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의 동학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고 일본에서 열리는 동학농민전쟁 심포지엄 등에도 참여하는 등 여전히 동학농민전쟁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된 유골의 조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필한 『중간 보고서』(1996)와 『보고서』(1997), 그리고 오늘날까지 꾸준히 지속된 유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1장, 2장, 4장에서는 동학농민전쟁을, 3장에서는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일어난 아이누 민족 운동을 주제로 다룬다. 역자 동선희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연구는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 조사로 시작했지만, 일국사의 틀을 넘은 동아시아의 근대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여러 민중의 모습 ? 처절하게 싸우다 스러진 조선의 동학교도와 일반 민중, 군대에 징집되어 남의 나라에서 민중 학살에 가담한 시코쿠(四?)의 가난한 일본인들, 같은 시기에 일본 국내의 식민지화와 수탈에 맞서 민족운동을 발전시키고 있던 아이누인들 ? 이 부각된다.
유골이 누구의 것인지를 밝힐 수는 없었다. 그러나 왜 그 유골이 진도에 있었는지, 왜 그것이 멀리 홋카이도대학까지 옮겨졌는지, 과연 누가 그 ‘반출’에 관여했고 그 배경이 어디에 있는지 하는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이 책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나아가 ‘채집자’가 삿포로농학교 출신이고 유골 발견 장소가 삿포로농학교의 후신인 홋카이도대학이라는 점에서 이 학교의 ‘식민학’ 역사도 짚게 된다. 심지어 저자는 자신의 근무처이기도 했던 홋카이도대학의 대학사(大學史)에서 터부시되고 가려졌던 치부까지 숨김없이 드러낸다.
-역자 후기 중에서-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자료에 근거하여 동학농민전쟁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1894년 12월 17일 『도쿠시마니치니치신문(?島日日新聞)』은 문경수비대 시마다 다메사부로(島田?三?) 군조(軍曹)가 지인에게 보낸 서한을 실었다. 조령 남쪽의 문경 병참지부에서 동학농민군과 종종 전투를 벌였다. 시마다 군조는 동학농민군을 “보이는 대로 총살해 버린다”, “동학당 같은 것은 우리 일본인 한 명이 200~300명을 당해낼 수 있다. 이로써 저놈들이 약한 적이라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썼다. 한편, 충청도 괴산 부근의 전투에서 체포된 동학농민군 ‘백인장(百人長)’ 박명근(朴命根)은 일본군의 심문에서 농민군이 “일본 병사 한 명에 동학당 백 명이라는 예산으로 싸운다”고 말했다.
일본군 군조는 일본 병사와 동학농민군은 1대 200, 300이라고 하고 농민군의 간부는 1대 100이라고 한다. 어쨌든 전투력의 차이가 아주 크다. 이는 올바른 것일까. 나는 동학농민전쟁 연구자가 실제로 이 문제에 절실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그 정도로 방대하게 민중을 조직한 동학농민군이 왜 패했나. 동학농민군 내부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나…….
참모본부가 편집한 『메이지 이십칠팔년 일청전사(明治二十七八年日??史)』는 조선에 파견된 후비병의 총이 스나이더 총이라고 명기했다. 이 스나이더 총을 실제로 본 연구자는 거의 없었다. 반면에 일본군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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