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이 책은 LEET, 5급PSAT 수험생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있는 『논리퀴즈 매뉴얼4.0』을 7급/민경채 PSAT, NCS 수험생을 위해 간추린 것입니다.

● 간추릴 때 가급적 이론편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논리학 이론은 그 자체가 출제예상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7급 모평 19~20번 지문은 독해문항 같지만, 사실은 논리학 이론 문제입니다. 시험장에서 처음 마주했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사전에 학습한 상태로 보면 너무 쉬운 문항입니다. 둘째, 오개념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논리학 개념을 요약한다면 A4 용지 몇 장이면 충분할 겁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는 수험생이 개념을 이해할 수가 없고, 필연적으로 오개념이 잔뜩 쌓이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매우 상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간 수험생들이 어떤 오개념을 겪었는지, 그것이 왜 오개념인지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이론 설명을 별로 줄이지 못했습니다. 셋째, 이 책이 단순히 논리문제를 푸는 수준을 넘어, 논리적 사고 기본서가 되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논리학 따로, 독해력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학을 통해 글을 정밀하게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결지점을 마련해두었습니다.

● 7급/민경채 PSAT 수험적합도를 고려하여, 지나치게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제외 했습니다. 대신 7급 모의평가 전문항 손해설지를 권두부록으로 실었습니다. 그 어떤 해설강의와 비교해도 자신이 있는, 최고의 해설 강의를 유튜브에 무료로 올려두었으니, 손해설지와 꼭 들어보길 바랍니다.

● 여러분의 합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 공부 중에 의문이 남지 않고, 공부한 후에는 오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서술에 특별히 신경 썼으니, 부디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공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운대에서, 이해황

이해황 (지은이)
 

대학교 3학년 때,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한 책 『국어의 기술 1, 2』(舊 『언어의 기술』 1, 2)을 출간했다. 저자가 과외나 학원 강의를 하지 않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국어의 기술』 시리즈는 10년간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예비 고1 학생을 위한 기초 개념서 『국어의 기술 0』, 국어능력인증시험 기출문제 분석서 『이것이 토클이다』, 글 읽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훈련한 『독해력 강화 도구 3가지』, 시험에 필수적인 어휘를 깊게 설명한 『결국은 어휘력』, 5급 공무원 1차시험 PSAT 언어논리 기본서 『논리퀴즈 매뉴얼1.0』, 『독해개념 매뉴얼1.0』 등을 출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국어시험 기본서를 내며, 또 많은 수험생을 접하며 저자는 깨닫는다. 결국 어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문제풀이 기술, 독해방법을 학원이나 과외로 아무리 배운다고 해도,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문이나 선지의 ‘반대급부’, ‘기꺼워하다’ 같은 단어를 모른다면 어떻게 글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 것인가.

그런데 어휘력은 단기간에 습득이 어려운 영역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어휘력이 자녀의 이해력』을 내놓는다. 어휘력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강연을 지면에 그대로 옮겼다. (국어의 기술.kr) 접기

최근작 : <간추린 논리퀴즈 매뉴얼 for 7급 국가직/민경채 PSAT>,<논리퀴즈 매뉴얼 4.0>,<국어의 기술 2 (2021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