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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잡초

도시에서잡초

  • 이나가키 히데히로
  • |
  • 디자인하우스
  • |
  • 2014-09-0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704162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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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잡초’란 어떤 식물인가

이것은 잡초인가, 아닌가
길가에서 자라나는 ‘근성의 무’는 잡초인가?
잡초인지 아닌지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잡초는 훼방꾼인가
‘잡초’라는 식물은 없다
먹을 수 있는 잡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돈 되는 잡초
도시를 구하는 잡초의 힘
중요한 것은 잡초를 ‘매니지먼트’ 하는 것

애매함과 다양함을 품고 있는 단어, 잡초
잡초라는 신기한 단어
풀에서 생명을 느낀다
풀과 나무도 성불한다?
‘풀야구’는 어디서 하나
‘잡雜’이라는 단어에 담긴 다양성
‘잡초학’이라는 매력적인 학문
‘길가의 풀을 먹어봐야’만 보이는 것

잡초의 우성 생태학
약자의 생존 전략
역경을 내 편으로 만드는 지혜
인간의 등장이 잡초를 만들었다
잡초에게 ‘도시’란 무엇인가?
살아있는 모든 것은 우성이다

일어서라, 잡초정신!
‘잡초’라는 호칭에 대하여
잡초가 지닌 생명력의 비밀, 뿌리
뿌리는 수분이 부족할 때 뻗는 것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힘

밟히면서 살아가는 잡초의 삶
밟히면 일어나지 않는다
어째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살아남기 위해 땅에 납작 엎드리는 잡초
잡초 나름대로의 성장법
‘밞히는 것’을 이용하다

겨울이 오지 않으면 봄도 오지 않는다
겨울을 잘 보내는 방법
땅 밑의 비밀
겨울,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
추위를 견디며 기다리는 봄

뿔 뽑기의 과학
22세기의 풀 뽑기
궁국의 ‘테데토루’
뿌리 끝까지 뽑지 않으면
민들레는 풀 뽑기에 강하다
잡초의 역습
풀 뽑기를 하면 잡초가 늘어난다?
흙 속의 은행
잡초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
비즈니스맨에게 잡초 뽑기를 권한다
잡초와 즐겁게 사귀는 법
마당의 잡초로 만드는 요리
작디작은 한 뼘 잡초 마당

2 출퇴근길 잡초 산책

매일 걸어가는 그 길의 잡초
산책이 아이디어를 낳는다
도시 한가운데에서 잡초 찾기
출퇴근길에 감지하는 계절의 변화
같은 공터 계속 관찰하기
야근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관찰

출퇴근전차 차장 밖에 펼쳐진 잡초 풍경
시작은 전철역 플랫폼에서부터
철도가 옮기는 잡초 씨
철도 풀, 서쪽으로

철교 위에서 보는 강가 잡초
강가는 잡초의 보고
덩굴식물의 성장 전략
양미역취의 흥망성쇠

사무실 밀집 지역의 보도
동물원 같은 보도 흙 상자
아스팔트를 뚫어라

점심시간에 만나는 공원의 풀 친구들
풀베기에 강한 잔디
벼과 식물의 진화
잔디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기는 빌딩 옥상
옥상으로 올라간 잡초
잡초 씨는 몇 층까지 올라갈까?

퇴근길에 들르는 백화점 지하
귀하신 몸 취급받는 잡초들
잡초의 건강 파워
꽃집의 잡초

잡초를 위한 신천지, 매립지의 신흥주택지
개척자의 미학
외래잡초가 사랑하는 땅
유메노시마에서 자라난 의외의 잡초

3 세 도시의 잡초 역사 이야기

도쿄
대지와 저지대의 잡초들
인간과 참억새의 역사
봄의 실개천은 어디로 흘러가나
에도의 원예 붐과 민들레
일곱 가지 풀 바구니

나고야
도카이 민들레
식용으로 재배하는 머위
가문의 문양이 된 잡초
쇼군들은 멋진 자연관찰자

오사카
오사카부의 꽃은?
시노다우동의 유래
향긋한 쑥부쟁이밥
논에서 자라는 잡초를 개량한 전통 채소

4 도시파 잡초의 시티라이프

도시의 잡초
제비꽃
별꽃
괭이밥

서양민들레
새포아풀
별꽃아재비
강아지풀
오리새
토끼풀
개미자리
상사화

도서소개

[도시에서, 잡초]는 잡초가 무엇인지, 우리가 모르고 있는 잡초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째서 그렇게 잡초는 항상 씩씩하고 늠름한지, 잡초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잡초’라 불리는 식물의 가치를 도시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잡초란,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이다.’ - 랠프 월도 에머슨

‘잡초’라는 식물은 없다
빌딩 숲에 가려 있어 하늘도 보기 힘들고, 아스팔트 때문에 흙도 잘 보이지 않는 곳. 우리에게 도시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이런 회색빛 공간 속에서도 꿋꿋하게 녹색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존재가 있다. 길가나 가로수 밑, 아스팔트 틈새, 공터 담벼락, 주차장 한구석, 기르고 있는 작은 화분 속. 이런 도시 한구석의 얼마 안 되는 땅을 발견해 악착같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그 작디작은 존재를 우리는 ‘잡초’라 부른다. 자신을 ‘길가 풀 연구가’로 소개하는 저자는 ‘바라지 않는 곳에 자라는 식물’ ‘도움이 되지 않는 훼방꾼’ 취급을 받아온 잡초를 주인공으로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도시에서, 잡초》는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잡초’라 불리는 식물의 가치를 도시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잡초’라는 식물은 없다. 같은 풀이라도 밭에 심은 채소를 잘 자라지 못하게 하면 잡초, 데쳐서 맛있게 무쳐 먹으면 나물, 현관을 장식하기 위해 꽂아둔다면 화초가 된다. 잡초란 결국 식물의 ‘가치’와 관련이 있는 단어다. 발밑으로 잠시 눈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도시라는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늠름한 생명체와 조우할 수 있다.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보이는 법. 관심을 갖고 바라본다면 도시에 사는 잡초는 더 이상 훼방꾼이 아닌 의미 있는 식물이 될 것이다.

잡초는 밟혀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은 잡초가 무엇인지, 우리가 모르고 있는 잡초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째서 그렇게 잡초는 항상 씩씩하고 늠름한지, 잡초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보통의 식물들이 태양을 향해 위로 줄기를 뻗는 것에 반해, 사람들에게 많이 밟히는 잡초는 옆으로 줄기를 뻗는 전략을 구사한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잡초라고 알고 있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이야기다. 잡초는 오히려 살아남기 위해 밟혀도 일어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심지어 씨앗을 멀리 전파하기 위해 밟히는 것을 적극 이용하기까지 한다. 잡초의 생존 전략을 듣다 보면 ‘역경을 내편으로 만드는 지혜’를 소유하고 있는 잡초의 인생철학에 감동하게 된다. 아무리 뽑아도 다시 싹을 틔우는 질긴 생명력의 잡초는 악조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모습과 겹쳐져서 더욱 애정이 간다.

도시의 잡초를 발견하고 즐기는 법
잡초라는 친구의 매력은 애써 시간과 돈을 들일 필요도 없고, 애써 만나기 위해 산으로 들로 멀리 나갈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잡초 관찰을 시작하면 매일 걸어가는 그 길이 아이디어를 낳는 훌륭한 산책 코스가 될 수도 있고,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 관찰을 시작하다보면 의외로 빌딩 옥상, 아무것도 심지 않은 화분, 아스팔트 틈 같은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도 잡초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저자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의 역사 속에서 잡초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는지도 들려준다. 알고 보면 잡초는 친숙한 지명, 우리의 식탁, 자주 부르던 동요 등 늘 우리 곁에 있었다. 읽으면서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의 잡초와 관련한 기억들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제비꽃, 쑥, 서양민들레, 강아지풀, 토끼풀 등 도시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친근한 잡초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아마 책을 덮을 때쯤이면 모르고 있었던 잡초의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시선이 발밑으로 향해 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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