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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속의인류

렌즈속의인류

  • 이기중
  • |
  • 눌민
  • |
  • 2014-07-30 출간
  • |
  • 496페이지
  • |
  • ISBN 97911951638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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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7
머리말 11

1부 장 루시Jean Rouch 27
1장 참여적 인류학과 시네픽션, 《미친 사제들》(1957), 《재규어》(1967), 《나는 흑인남자》(1958)
2장 시네마베리테의 효시, 《어느 여름의 기록》(1961)

2부 존 마셜John Marshall 123
3장 존 마셜 가족의 서아프리카 탐험과 《사냥꾼들》(1957)
4장 칼라하리 사막의 “쿵 부시먼 시리즈”, 《고기 싸움》(1974)
5장 싼 부족 여인의 전기傳記적 민족지영화, 《나이, 쿵 여인의 이야기》(1980)

3부 로버트 가드너Robert Gardner 203
6장 파푸아 뉴기니 탐사 프로젝트와 《죽은 새들》(1964)
7장 베나레스의 도시교향곡, 《축복의 숲》(1986)

4부 티머시 애시Timothy Asch 267
8장 베네수엘라의 “야노마모 시리즈”, 《축제》(1970)와 《도끼 싸움》(1975)
9장 인도네시아의 “타파칸 시리즈”, 《발리의 강신의례》(1979), 《저로가 저로를 말하다: “발리의 강신의례” 보기》(1981)

5부 데이비드 맥두걸David MacDougall 357
10장 관찰적 시네마와 《가축들과 함께 살기: 건기의 지에 사람들》(1974)
11장 참여적 시네마와 “투르카나 대화 삼부작”, 《로랑의 길: 투르카나 남자》(1980), 《신부대 낙타들: 투르카나의 결혼》(1980), 《부인들 가운데 한 부인: 결혼에 관한 노트》(1982)

본문의 주 427
참고 문헌 469
논문 게재 목록 481
찾아보기 483

도서소개

『렌즈 속의 인류』은 영상인류학자이자 민족지영화 감독인 이기중 교수가 2004년에서 2013년까지 10년에 걸쳐 차근차근 민족지영화의 이론적 배경과 여러 논의들, 그리고 민족지영화 다섯 거장, 장 루시Jean Rouch, 존 마셜John Marshall, 로버트 가드너Robert Gardner, 티머시 애시Timothy Asch, 데이비드 맥두걸David MacDougall의 생애와 인류학적 기반, 그들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고 해설한 것을 묶어 낸 책이다.
민족지영화란 무엇인가? 그것을 찍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그들을 통해 무엇을 보는가?

민족지영화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그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분석한 국내 최초의 저술서이자 친절한 입문서!

“영화는 인류학 연구의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인류학은 인간사회의 가장 다양한 테마를 다루는 학문인만큼 그 방법론 또한 풍성하다. 특히 영상인류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인류학과 영화가 만나 영상인류학이라는 독특한 분야가 정립된 것은 인간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아주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영상인류학의 기초를 다진 선구자 다섯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 책은 인류학적 영화론, 또는 영화적 인류학을 습득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이문웅(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렌즈 속의 인류』는 인류학이 “시네마베리테”, “누벨바그”, “네오리얼리즘”, “다이렉트시네마”와 같은 영화 사조와 맺어온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영상인류학의 역사가 영화의 역사와 얼마나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지 알게 됐다. 영화에 좀더 깊은 의미를 담고자 고민하는 분들께 이 새롭고 독특한 세계에 빠져들어 보길 권한다. -문석(전 《씨네21》 편집장)

1. 내용 소개

민족지영화란 무엇인가?

영화 《부시맨The Gods Must Be Crazy》(제이미 유이스 감독, 1980)의 소개를 보면 대체로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서 원시생활을 하며 순수한 인간성을 간직한 부시맨이라는 소수 인종이 콜라병을 처음 접하고 나서 일어난 해프닝들”이라고 나온다. 이 영화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띠며 거의 벌거벗고 살며 서구 문명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느 “부시맨” 남자의 시선을 따라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되며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한 바 있다. 한편 같은 해에 존 마셜이란 민족지영화 감독도 같은 지역을 배경으로 영화 한 편을 찍었는데 바로 《나이, 쿵 여인의 이야기Nai!, The Story of !Kung Woman》이란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부시맨”들의 삶을 보면 강제보호구역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고, 반나체가 아니라 이미 서구식 복장을 하고 있으며, 종종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화폐 경제 체제가 침투해 있으며, 부족 사람들끼리의 질투와 싸움이 왕왕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같은 해에 같은 사람들을 찍은 영화가 이렇게 정반대의 모습을 그려낸 일이 일어난 것이다. 존 마셜은 이곳에서 영화를 찍으며 관찰자에서 점차로 실천가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5장). 이렇게 민족지영화가 다른 일반 상업 영화와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민족지영화의 목적이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니라 “민족지적 지식” 또는 “인류학적 지식”을 충실히 전달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민족지영화가 무엇인지, 누가 그것을 찍고 어떤 내용을 담으려 하는지, 우리는 그들을 통해 무엇을 보는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영상인류학자이자 민족지영화 감독인 이기중 교수가 2004년에서 2013년까지 10년에 걸쳐 차근차근 민족지영화의 이론적 배경과 여러 논의들, 그리고 민족지영화 다섯 거장, 장 루시Jean Rouch, 존 마셜John Marshall, 로버트 가드너Robert Gardner, 티머시 애시Timothy Asch, 데이비드 맥두걸David MacDougall의 생애와 인류학적 기반, 그들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고 해설한 것을 묶어 낸 책이다.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특정 사회 집단의 삶의 양태나 문화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글을 민족지라고 한다면 민족지영화는 같은 내용을 영상으로 옮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민족지영화를 보면 서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 아마존,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 프랑스 파리 등 전세계의 다양한 민족, 사회 집단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저자는 “민족지영화는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민족지영화가 만들어지고 민족지영화제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며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장르인 민족지영화의 개념, 이론, 인류학적 방법론, 제작 방법 등에 대해 인류학이나 영화 이론을 잘 아는 사람부터 영화에 관심이 있는 초심자에 이르기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한다. 또한 저자가 몇몇 영화 관련 저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란하고 현학적인 수사와 철학적 개념어의 남발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장면 하나하나를 깊이 있게 뜯어보고 의미를 찾아내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영화는 민족지영화다?

“모든 영화는 인류학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등장인물의 복식,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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