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값진 삶이 되는가!
기쁨과 행복을 찾는 최고의 선택!
《생활의 발견》을 보신 분들이 감동을 전하는 인생에 대하여 고민할 때 ‘인생관’을 만들어 준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책!
《생활의 발견》은 중국의 석학(碩學) 임어당(린위탕, Lin yu-tang)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The Importance of Living》을 번역한 것이다. 임어당은 원래 이 작품을 영어로 썼는데, 지금에 와서는 거의 모든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어 현대인의 삶의 지침서로 애독되고 있다.
이 작품 전체를 통해 저자가 의식적으로 표출하고자 한 것이 두 가지 보인다. 그중 하나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중국인과 미국인 사이의 의식구조 · 관념 · 생활철학 등을 대비시켜 나가면서 그 장단점을 지적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구인들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옛 중국 성현들의 삶의 자세인 한적생활(閑適生活)을 고취시켜 주려 했다는 점이다.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서구 문화의 관념론적 입장을 논리정연하고도 냉철하게 공박하는 한편, 유교 사상에 바탕을 둔 중국 문화의 심오하고도 무게 있는 원리를 설득력 있게 묘파(描破)한 임어당의 지혜는 가히 뛰어난 일면을 지니고 있다 하겠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현학적(衒學的)으로 자신의 박학다식을 나열해 놓으려 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우리에게 가장 근본적이고(fundamental) 불가피한(unavoidable) 문제, 즉 한번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값진 삶이 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답(答)을 결코 허황되지 않고 현실에서 유리되지 않는 범주에서 찾아서 제시하려 했다.
임어당은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법을 중국의 옛 현인들의 생활 신조였던 한적생활과 중용의 길(中庸之道)에서 찾고 있다. 이 삶의 방법은 결코 이상향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이며 가장 바람직한 삶의 자세인 것이다. 문명이 발달되고 문화가 향상될수록 임어당의 주장은 단순히 주장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심장으로 느끼는 확고부동한 공감대(共感帶)를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