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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폴

나이트폴

  • 넬슨 드밀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4-09-05 출간
  • |
  • 630페이지
  • |
  • ISBN 97889255541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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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도서소개

『나이트폴』은 1996년 7월 17일 TWA 800 보잉 747-131기는 이륙한 지 12분 만에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한다. 승무원 포함 탑승자 230명 전원 사망, 미국에서 일어난 항공 사고 중 가장 큰 규모의 비행기 사고로 기록된 이 참사의 5년 후, 대테러 특별 기동대의 존 코리는 FBI 요원인 아내의 손에 이끌려 참석한 희생자들의 추모식에서 사건이 종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을 주목하게 된다. 그는 사건의 진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 커플의 비디오테이프를 추적하게 되는데, 그를 막는 관련 수사기관들의 수상한 움직임에서 본능적으로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걸 감지하게 되는데….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적이다.”

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 미스터리로 남은 TWA 800기 추락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라.

대 테러 액션 스릴러의 진수 ‘존 코리 시리즈’ Vol.3

■ 작품 소개
역사상 최악의 비행기 사고 중 하나로 기억되는 TWA 800기 추락.
단순 사고로 종결된 사건,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에 존 코리가 의문을 제기하다.

1996년 7월 17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0시 31분. 뉴욕 JFK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파리로 향하던 TWA 800 보잉 747-131기는 이륙한 지 12분 만에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한다. 승무원 포함 탑승자 230명 전원 사망, 미국에서 일어난 항공 사고 중 가장 큰 규모의 비행기 사고로 기록된 이 참사는 노후된 기체의 결함, 적국의 테러 가능성, 군사 훈련 중 미사일 오작동 등 폭발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만 난무할 뿐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종결되었다. 그로부터 5년 후.
대테러 특별 기동대의 존 코리는 FBI 요원인 아내의 손에 이끌려 참석한 희생자들의 추모식에서 사건이 종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을 주목하게 된다. 신빙성 있는 목격자들의 증언, 희생자들에 대한 연민을 품고 단독으로 조사에 착수한 존 코리. 그는 사건의 진상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 커플의 비디오테이프를 추적하게 되는데, 그를 막는 관련 수사기관들의 수상한 움직임에서 본능적으로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걸 감지한다.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 괜한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말라는 충고는 존 코리 특유의 반골 기질에 불을 붙이고야 마는데….

압도적인 국방력을 소유한 미국, 지구촌의 경찰국가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힌 대형 항공 사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 커져가는 불신과 음모론에 상처 입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분투.

TWA 800기의 추락은 미국 사회에 큰 슬픔을 안겨준 대형 참사라는 점 이외에도 많은 점에서 미국인들을 실망시킨 사고였다. 명확한 원인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미숙한 점들을 드러내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시스템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동안 미국이 자랑하던 기술력과 수사력, 국방력 등에 대한 자부심 또한 상처를 입으며 신빙성 있는 주장들과 함께 수많은 음모론을 양산하게 되었다.《나이트 폴》은 그 가능성들 중에서, 수많은 목격자들이 존재하고 가장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미사일 격추설’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쓴 소설이다. “만약 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그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가 존재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과 밝히려는 존 코리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나이트 폴》은 그러나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중을 선동하는 음모론에 입각한 소설은 아니다. 넬슨 드밀은 이 작품에서 거대한 힘을 가진 집단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고 때로는 알 권리마저도 박탈당하는 보통의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주인공 존 코리의 입과 행동을 빌려 TWA 800기 추락 사고에 대한 모든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음모론의 맹점과 그런 이론이 등장하게 된 나름의 타당한 이유에 대해서도 독자들에게 알리는 등 균형잡힌 입장을 유지해나간다. 9?11 테러 이후 쓰인 이 소설은 수많은 비극 속에서 미국인들이 잃어버린 자부심과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팍스 아메리카나에 사로잡혀 균형을 잃은 여타 미국의 액션?스릴러 작품들과는 달리, 거대한 슬픔과 분노 속에서도 미국인다운 가치를 잃지 말고 살아가자고 주장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작품인 것이다.

2014년 각종 사건 사고로 많은 사람들의 불신과 실망이 팽배한 대한민국.《나이트 폴》을 읽은 독자들은 납득할 수 없는 현실의 부조리함 한가운데로 직접 뛰어들어 싸우는 존 코리의 모습에서 초능력은 없지만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두뇌를 지닌,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영웅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존 코리 시리즈 소개

미국에서만 2천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넬슨 드밀의 ‘존 코리 시리즈’는 1997년《플럼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2012년《The Panther》까지 총 여섯 편이 발표되었다. 최소 2년, 길게는 4년의 간격을 두고 발표되는 존 코리 시리즈의 신작은 발매될 때마다 하드커버, 전자책 모두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본인만의 굳은 심지를 바탕으로 화끈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미국 내외의 수많은 적들과 대결해나가는 걸쭉한 입담의 대 테러 전문가 존 코리는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액션?스릴러 장르의 마스터피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과 허구를 오가며, 현재 미국을 향한 위협뿐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강력한 힘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날카롭고 냉정하게 지적하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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