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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이야기

냉혹한이야기

  • 루이즈 페니
  • |
  • 피니스아프리카에
  • |
  • 2014-08-23 출간
  • |
  • 588페이지
  • |
  • ISBN 97911851900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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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애거서 크리스티의 직계로 인정받는 루이즈 페니의 [냉혹한 이야기]. 현재 영미권 작가 중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 명이며 마거릿 애트우드와 앨리스 먼로를 잇는 캐나다의 대형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추리소설적인 재미를 떠나서 깊은 감동을 안겨 준다.
<가장 잔인한 달>에 이은 3년 연속 애거서상 수상작
앤서니상 수상작
딜리스상, 매캐비티상 노미네이트

한밤중 저주받은 깊은 숲 속 오두막에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조금 있으면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조금 있으면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그를 무덤까지 따라간다……. 가마슈 경감이 그림 같은 마을 스리 파인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호출되어 갔을 때 그는 혼돈에 빠진 마을을 발견한다. 무언가로 맞아죽은 남자, 그리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동기 또한 알 수 없다. 죽은 자의 이름조차.
가마슈 경감은 그의 부하 보부아르 경위와 이사벨 라코스트 형사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천국 같은 마을의 꺼풀을 들추기 시작한다. 그들은 천천히 도둑맞은 보물과 비밀 코드와 부끄러운 역사의 비밀을 벗겨 내감에 따라 희생자의 신원을 밝혀 줄 작은 오두막에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끔찍한 살인자가 실체를 드러낸다.

■ 출판사 서평

포스트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루이즈 페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애거서 크리스티, 조르주 심농, 마이클 이네스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자랐으며 캐나 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18년 동안 일한 후 전업 작가로 뛰어든 그녀는 『스틸 라이프』를 발표 후 영미권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대부분을 석권한다.

영어권과 불어권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국적인 문화 배경을 토대로 목가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독후감을 안겨 준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직계로 인정받는 루이즈 페니는 현재 영미권 작가 중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 명이며 마거릿 애트우드와 앨리스 먼로를 잇는 캐나다의 대형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추리소설적인 재미를 떠나서 깊은 감동을 안겨 준다.

미스터리로서도 뛰어나지만 멋 부려 장식하거나 과장하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페니 여사의 작품들은 선하지만 선하지만은 않은, 악하지만 악하지만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독자에게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유머 또한 이 작품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스리 파인스라는 고즈넉한 마을에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의 모티브는 이중성이다. 가장 끔찍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 범죄는 매우 평화로운 곳에서 일어나야 했다. 안전이 침범당한 곳에서. 대도시에서의 범죄 역시 비극이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런 범죄는 십중팔구 낯선 자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일 것이다. 소공동체에서의 살인은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소공동체 속 사람들이 아는 누군가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깨달음이 커져 갈 때를 생각해 보라. 그래서 나는 아름다운 마을을 창조했고 매우 추악한 사건을 일으켰다. (저자의 말)
말의 힘
전작에서 인간의 심연에 있는 죄악, 탐욕과 자기애, 질투를 파고들었던 루이즈 페니는 이번에는 말의 힘을 탐색한다. 이는 제목 그대로, 이 책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은 이야기가 가진 잔혹한 힘이기 때문이다. 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가두고, 바꾸며, 앗아 갈 수 있는 위력이 있다. 이 책에는 거짓말로 가짜 세계를 구축하는 인물이 나온다. 편견에 사로잡혀 남에 대한 사악한 말을 뱉는 자도 있다. 한 예술가의 인생을 결정지은 가족의 냉혹한 말도 있다. 하지만 이에 저항하는 인물들도 있다. 거짓말의 너울을 벗기고 편견에 찬 발언에 맞설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 진실에 다가가는 법이다. (박현주 문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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