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데칼코마니 미술관

데칼코마니 미술관

  • 전준엽
  • |
  • 중앙books(중앙북스)
  • |
  • 2021-01-05 출간
  • |
  • 264페이지
  • |
  • 145x205mm/343g
  • |
  • ISBN 9788927811862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뒤러와 윤두서의 자화상은 어떻게 다를까?

근육질 로댕의 조각상과 다르게 반가사유상이 매끈한 이유는?

 

어려웠던 서양화가 쉬워지고,

낯설었던 우리 그림이 가까워지는 단 한 권의 책!

 

화가의 시선에서 그림의 요소와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미술 지식 없이 그림 감상하는 법을 알려줬던 작가 전준엽이 돌아왔다! 이번 책《데칼코마니 미술관》에서는 삶, 일상, 예술, 풍경 등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보편적인 주제 4가지를 선정해, 큰 주제 아래 같은 소재 혹은 주제의 동서양 명화를 짝지어 살펴보는 새로운 그림 감상법을 소개한다.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과 같이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지는 작품들부터 <수월관음도>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굴의 성모마리아>처럼 화가는 익숙하지만 낯선 작품들까지, 총 20쌍의 작품을 비교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장 프랑수아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과 김홍도의 <타작도>를 비교해 각각 농부를 어떤 존재로 그렸는지 살펴보고, 폴 세잔의 <생트 빅투아르 산>과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통해 자연을 대하는 동서양의 차이를 논하는 식이다.

서양 회화와 우리 회화를 짝지어 보면서 화가가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표현한 이유를 그들의 삶, 시대, 문화적 맥락에서 이야기해,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서양 미술과 우리 옛 그림을 균형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같은 주제의 동서양 명화를 짝지어 보면

그림 읽는 눈이 달라진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이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예술이 주는 위로가 간절한 요즘,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눈이 즐겁고 지적 유희를 자극하는 방구석 미술 여행을 권한다. 작가는 화가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명화가 아름다운 이유와 스스로 그림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는《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빈센트 반 고흐부터 앙리 마티스까지 거장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익숙한 화가의 낯선 그림 읽기》를 집필한 화가 전준엽이다. 그는 이번 책《데칼코마니 미술관》을 통해 새로운 그림 감상법을 소개한다. 같은 소재 혹은 주제의 동서양 명화를 짝지어 살펴보는 것이다.

 

“이 책은 같은 주제로 엮을 수 있는 우리 회화와 서양 회화의 짝을 찾아 비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우리 미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계를 주도해온 서양 미술과 비교하면서 입체적 시각을 갖게 된다면 이 책을 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프롤로그 중)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와 정선, 알브레히트 뒤러와 윤두서, 렘브란트 판 레인과 강세황의 자화상을 비교하면서 동서양 자화상의 탄생 배경과 화가들이 그림에 담은 생각을 이야기하고,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산신탱>으로 신을 보는 동서양의 시각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같은 것을 보고 화가가 왜 다르게 그렸는지, 서양 미술과 우리 미술의 표현상 차이와 차이가 발생한 맥락을 알려주는 식이다. 독자는 이 책 한 권이면 난해하게 느껴졌던 서양 미술은 쉽게 느껴지고, 그동안 볼 기회가 적었던 우리 그림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 동서양 명화를 두루 감상하는 눈을 얻게 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근사한 미술 여행을 떠나보자.

 

서양을 가로질러 발견한 닮은꼴 명화들!

그림 너머 화가의 삶, 시대, 문화의 맥락에서 살펴보는

매혹적인 이야기들

시대를 초월해 살아남은 걸작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얽혀 있다. 보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작품의 모티브가 된 고전 문학과 신화 그리고 화가의 삶, 그림이 창작된 시대와 문화, 정치가 녹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그림 너머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가가 왜 이렇게 그렸는지’를 알게 된다.

작가는 윤두서가 그린 <자화상>의 강렬한 눈 표현과 정면을 바라보는 곧은 모습을 통해 “인생의 말년에 지나온 삶을 반성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성숙함을 이루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31쪽)고 말하고, 신윤복이 그린 <쌍검대무> 속 기녀가 흡연을 즐기는 정황과 양반을 향해 있는 장죽의 방향을 통해 신윤복의 “유흥 문화는 신분의 벽까지 허물 수 있다는 개방적 사고”(105쪽)를 이야기한다. 조선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신윤복의 가치 있는 그림이 그의 남다른 태도로 인해 탄생할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신윤복에 대한 남다른 애정까지 느껴진다.

전작에서 그림의 구도, 시선의 방향 등 그림 내적인 요소와 시대의 요구, 화가의 삶 등 그림 외적인 요소를 엮어 이야기를 펼쳤던 작가의 차분한 솜씨와 상상력은 이번 책에서도 발휘된다. 그리고 비슷한 듯 다른 동서양 명화를 함께 본다는 콘셉트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는 책이다. 부담 없이 매일 2작품씩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림 감상의 깊이가 달라지고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

 

로트레크와 신윤복의 여인을 다룬 그림,

수월관음도와 성모마리아 그림 등 20쌍의 작품 수록 &

그림 감상에 깊이를 더하는 Artist's view까지!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 vs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귀스타브 쿠르베 <화가의 아틀리에> vs 김홍도 <군선도> 그리고 <수월관음도> vs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굴의 성모마리아>까지, 미술관에서 혹은 미술 교과서에서 한 번쯤 스쳤을 법한 명화들을 담아 비교한다. 혹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화가의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을 만한 작품들을 선정했으니, 익숙했던 그림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재미와 몰랐던 그림을 알아가는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포인트는 화가인 작가가 그림의 구도, 색채, 표현 기법 등을 설명해주는 Artist’s view다. 그림과 함께 그림의 요소에 맞는 설명을 곁들여 이야기 마지막에 넣었다. 하나의 그림을 한 페이지를 넣어 눈이 편하면서도 즐겁게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 안에서 도슨트를 듣는 것처럼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Artist’s view까지 보면 어느새 그림을 능동적으로 감상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짝 #1 삶

-자화상 이야기

자화상 1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vs 정선 <독서여가>

자화상 2 : 알브레히트 뒤러 <1500년의 자화상> vs 윤두서 <자화상>

자화상 3 : 렘브란트 판 레인 <자화상> vs 강세황 <자화상>

-사랑의 색깔

순정 : 아서 휴스 <4월의 사랑> vs 신윤복 <월하정인>

에로티시즘 : 구스타프 클림트 <다나에> vs 신윤복 <이부탐춘>

춘정 : 윌리엄 홀먼 헌트 <깨어나는 양심> vs 신윤복 <월야밀회>

-생각의 모습 :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 vs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신의 얼굴 :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vs 도명 스님 <산신탱>

 

짝 #2 일상

-유흥 문화를 보는 다른 눈 : 툴루즈 로트레크 <물랭 루주> vs 신윤복 <쌍검대무>

-창작의 윤활유, 술 : 프란츠 할스 <유쾌한 술꾼> vs 김후신 <대쾌도>

-사소한 것에서 본 큰 세상 : 빌렘 클래즈 헤다 <정물> vs 신사임당 <초충도>

-소리가 들리는 그림 : 에드바르 뭉크 <절규> vs 김득신 <파적도>

 

짝 #3 예술

-그림의 주인공이 된 농부 : 장 프랑수아 밀레 <씨 뿌리는 사람> vs 김홍도 <타작도>

-꿈을 그리다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오시안의 꿈> vs 안견 <몽유도원도>

-미술에 스며든 현실주의 : 귀스타브 쿠르베 <화가의 아틀리에> vs 김홍도 <군선도>

-상상의 힘 : <수월관음도> vs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굴의 성모마리아>

 

짝 #4 풍경

-풍경과 경치 사이 : 존 에버렛 밀레이 <휴식의 계곡> vs 최북 <공산무인도>

-자연을 보는 눈 : 폴 세잔 <생트 빅투아르 산> vs 정선 <인왕제색도>

-물의 미학 : 카라바조 <나르시스> vs 강희안 <고사관수도>

-삶의 현장, 시대의 흐름, 인생의 바다 :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 <바다 위의 어부들> vs 심사정 <선유도>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