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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파괴되고 고향은 사라지고

자연은 파괴되고 고향은 사라지고

  • 김혜나,손영호
  • |
  • 도서출판 참
  • |
  • 2020-12-18 출간
  • |
  • 311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9118702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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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감사의 글]
이 연구사업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파괴 문제를 역사, 경제, 사회, 문화, 생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보자는 취지로 2019년 2월에 기획되었습니다. 약 1년 동안 자료조사, 현장방문, 인터뷰 등을 진행하였고, 연구 결과는 두 편의 학술논문과 〈오마이뉴스〉 연재기사로 정리되었습니다.
이 책은 두 편의 논문과 〈오마이뉴스〉 연재기사를 모으고 몇 편의 글을 추가하여 만든 것입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는 2020년 3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3회에 걸쳐 연재되었는데, 기사 내용을 일부 수정·보완해서 책에 실었습니다. 연재 당시에 싣지 못했던 두 편의 글도 추가했습니다. 추가된 두 편의 글은 ‘유해한 작업환경 속에 희생된 노동자들’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드러난 석포 주민 건강피해’입니다. 그리고 ‘영풍 석포제련소 관련 주요 환경 사건’을 자료로 추가했습니다.
이 연구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이은정 교수님과 대구대학교 성산교양대학의 양승권, 이용승 교수님은 기획과정에 참여해 주셨고 현장방문과 논문 검토도 해주셨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함께 해 주신 세 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료제공과 현장안내, 인터뷰 등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들도 많습니다. 영풍제련소봉화군대책위원회의 이상식 대표님과 신기선·유금자 부대표님, 영풍제련소환경오염및주민건강피해공동대책위원회(영풍공대위)의 임덕자 집행위원장님, 사진작가 김도환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영남인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고, 이 연구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연화광산과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분들, 태백과 봉화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석포가 고향인 분들이 현장안내와 인터뷰 등의 도움을 주셨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진솔하면서도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간의 사정과 개인적으로 겪었거나 겪고 있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의 정수근 생태보존국장님, 사진작가 장영식님, 숲해설가 정종훈님은 귀한 사진을 제공해주셨고, 〈상주의 소리〉 편집인으로 계시는 조영옥 선생님은 석포중학교 재직 당시에 지은 시를 싣는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귀한 자료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풍공대위 법률대응단의 백수범 변호사님은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 보고서의 출판비용도 지원해 주셨습니다. 생명평화아시아의 운영이사이자 극단 예전의 대표로 계시는 이미정님도 깊은 관심과 함께 출판비용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생명평화아시아의 정지창, 유한목 두 분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이사님들과 운영이사님들, 집행위원님들이 이 사업의 전 과정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생명평화아시아 회원님들은 이 사업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습니다. 생명평화아시아의 모든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석포제련소의 폐쇄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자를 대표하여 손영호


목차


발간사 5
감사의 글 8

영풍과 환경오염
석포의 주인은 산이다 15
열목어가 헤엄쳤던 석포의 낙동강 21
물돌이 땅에 세워진 영풍제국 31
이곳은 ‘석’포가 아니다 43
유해한 작업환경 속에 희생된 노동자들 56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드러난 석포 주민 건강피해 68
끊이지 않는 금강소나무의 수난 82
산골 속의 공장촌으로 변한 석포마을 95
산채와 고랭지 채소의 고장 석포 105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연화광산 112
영풍의 연화광산과 폐갱 125
연화광산 선광장과 갱내수 오염 137
연화광산 대현리 광미적치장 151
연화광산 태백 고수골 광미적치장 (1) 163
연화광산 태백 고수골 광미적치장 (2) 175
제2연화광산과 광해 188
잃어버린 곳, 잃어버린 사람들
인간과 자연의 식민화 과정 비판 :
영풍석포제련소를 중심으로 207
1. 석포의, 그러나 석포만의 것은 아닌 이야기 208
2. 빨간 잉크를 찾아서 212
3. 끝나지 않은 식민화와 석포들 220
4. 정착자들의 단속적(斷續的) 궤적들 229
5. 존재와 장소를 위한 탈식민화 236
근대화와 장소상실, 그리고 쓰레기 :
영풍석포제련소 사례를 경유하여 250
1. 환경문제를 둘러싼 담론적 지형의 재구성 251
2. 근대성과 장소, 그리고 토폴로지 256
3. 기술과 몰아세움, 그리고 장소상실 265
4. 쓰레기와 근대의 정화의례 273
5. 점성의 사건과 심원한 시간 282

영풍 석포제련소 관련 주요 환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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