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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감옥

유리감옥

  • 니콜라스 카
  • |
  • 한국경제신문사
  • |
  • 2014-09-12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475297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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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_자동화 테크놀로지 시대,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졌는가?
머리글 _자동화 맹신에 던지는 경고

1장. 승객, 자동화에 빠진 사람들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내 자동차의 승객이 된다는 것
희망 오류에 빠지다
자동화의 농간

2장. 문 앞에 서 있는 로봇
낯선 창조물을 둘러싼 갈등
기술 유토피아의 도래
기계와 일자리를 경쟁하다
누름 버튼 통제의 힘
어디에나 있는 로봇

3장. 자동 비행의 시대
조종사가 없는 비행기
최첨단 유리 스크린에 갇힌 조종석
비행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있다
라이트 형제의 선택

4장. 게을러지는 두뇌
자동화에 대한 안심과 편향
기억력의 퇴화
활발하게 적응하는 뇌
자동화의 역설

5장. 화이트칼라 컴퓨터의 등장
예측과 상반된 부작용들
재활용되거나 복제되다
기계에 통합되는 숙련 기술
생각하는 기계에 밀려난 엘리트
직관을 대체하지 못한 컴퓨터

6장. 세상이 스크린에 갇히다
GPS, 여신의 등장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
창조적 컴퓨터에 매료된 예술가들
창의성이 잘려진 손
생각은 몸과 분리될 수 없다

7장. 누구를 위한 자동화인가
인간이 배제된 기술 최우선주의
사람들에게 참여 공간을 만들어주다
인간 중심인가, 기술 중심인가
기술이 우위에 서다
마찰 없는 공유와 단순함

8장. 당신 안에 숨겨진 드론
자율조종로봇, 살인 기계의 탄생
심각한 자동화 세상에 살다
구글 글래스로 바라본 세상
기술에 길들여질수록 사라진다
비밀 부호 속에 감춰진 의도

9장. 인간의 마음이 통하는 기술
도구가 주는 즐거움
누가 주인이고, 노예인가
슈쉬왑 부족
저항은 부질없는 짓이 아니다

도서소개

[유리감옥]에서 저자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화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자동화 테크놀로지를 현명하게만 사용한다면 자동화 테크놀로지는 우리를 무의미한 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좀 더 고차원적인 일에 집중하게 해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 문명이 “어떻게 인간의 경험을 확대하고, 인간적 가치를 증대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 세계적 디지털 사상가 니콜라스 카 4년 만의 신작!
★ 2014년 9월, 전 세계 동시 출간!

세계적 디지털 사상가 니콜라스 카
기술 맹신에 빠진 인류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경고

“기술이 준 편리한 삶은 우리를 가둬두는 감옥이 될 수 있다!”

자동화 테크놀로지 시대,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졌는가?
우리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더 적게 일하고, 더 편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컴퓨터에 의존한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고, 랩톱을 켜고, 스마트폰을 꺼내고, 이마나 손목에 찬 인터넷이 연결된 액세서리를 활용한다. 그밖에 디지털 스크린의 도움을 받거나 디지털화된 목소리로부터 직접 조언을 듣기도 한다. 기술의 자동화로 우리의 생활은 더 편리해졌고, 잡다한 일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었다. 제한된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거나, 또는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일상을 기계가 대신하는 자동화 테크놀로지 시대에 삶은 편리해졌지만, 과연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을까?
자동화 시대에 길들여진 우리 모두에게 세계적 디지털 사상가인 니콜라스 카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왜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무능해지는가?” 전작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검색 엔진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환경이 어떻게 우리의 집중력과 사고 능력을 떨어뜨리는지 조명했다면, 이 책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화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파헤친다. 디지털 기기에 종속된 인간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문학과 예술, 심리학, 신경과학, 사회학 등 온갖 분야와 다양한 사례를 근거로 제시한다.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과 질문은 이제껏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해온 불편한 진실과 조우하게 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내비게이션이 없이 운전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디지털 기기에 갇힌 삶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 인공지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등을 통해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화가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로봇 청소기처럼 일상생활 속 기기는 물론 의료, 항공, 전쟁 등 우리 사회 전체를 뒤덮은 자동화의 이면을 똑바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컴퓨터의 능력을 평가할 때 알고리즘화의 가능성 여부를 기준으로 삼았다. 알고리즘화 할 수 있는 형식지는 컴퓨터로 하여금 대신 수행하게 할 수 있지만, 암묵지는 그럴 수 없다고 여겼다. 암묵적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체화되고 어느 시점에 이르면 일부러 생각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을 가리킨다. 상황에 대한 인식과 신속한 판단 능력은 이러한 암묵적 지식의 영역에 속한다. 반면 형식지는 정확한 형태의 명령어 집합이기 때문에 암묵지와 달리 문서나 매뉴얼로 정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컴퓨터가 형식지에 의존하는 기술을 복제할 수는 있어도 암묵지에 해당하는 기술에는 그다지 능숙하지 않다고 가정해왔다. 과연 그럴까? 아래의 자동화 사례들은 이러한 주장의 설득력을 약화시킨다.

소프트웨어가 운전하는 자동차
2010년 10월 9일, 구글의 로봇 기술자 세바스찬 스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특별한 발표를 했다. 구글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들’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레이더와 수중 음파 탐색기인 소나 송신기, 동작 탐지기, 비디오카메라,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수신기를 장착한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주변 상황을 세세하게 감지하고 운행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운전자들이 실제 도로 주행 시 접하는 수많은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문제는 무인 자동차가 접하게 될 수많은 법적, 문화적, 윤리적 문제들이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가 조종하는 자동차가 사고를 일으켜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이러한 과실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있을까, 소프트웨어를 만든 프로그래머들에게 있을까? 예상치보다 훨씬 더 복잡한 인간 세상에서 컴퓨터는 과연 인간의 모든 결정을 대신할 수 있을까?

조종사가 없는 비행기
2013년 미국연방항공국(FAA)은 항공사들에 일제히 안내문을 발송했다.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종사들에게 수동 비행을 홍보할 것을 권장한다’라는 것이었다. FAA는 조종사들이 자동조종장치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비행기를 비정상적 상태에서 신속히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9년 콜건항공 소곡의 여객기 Q400의 추락 사고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비행기의 추락 위험을 알리는 실속 경고에 조종사들은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자동조종이 중단된 조종간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고, 통제력을 잃은 비행기는 지상으로 곤두박질쳤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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