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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

개팔자

  • 홍상기
  • |
  • 북갤러리
  • |
  • 2014-08-28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649507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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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추방
나는 공주님 l 말썽쟁이 뽀삐 l 이상한 재판 l 추방 l 내 이름은 복실이 l 첫날 l 이튿날 l 사흗날 l 나흗날 l 닷샛날 l 서열정립

제2장 농장의 겨울
농장의 아침 l 소팔자 상팔자 l 암소와 황소 l 소밥주기 l 황소 l 거세우 l 생석회 l 눈 온 날의 아침 l 눈사람 l 고드름 l 비둘기와 끈끈이 l 쥐와 끈끈이

제3장 앙숙
내 사랑 어린강아지 l 진흙인형 l 효자손 l 색깔논쟁 l 갈등 l 위기의 서열 l 잠 못 이루는 밤 l 가문대결 l 팝콘 l 과자

제4장 농장의 봄
봄이 오는 소리 l 첫 열매 l 봄나물쌈밥 l 개떡 l 생쥐사냥 l 파리사냥 l 심술쟁이 주인님 l 소똥 l 똥 예찬 l 벌 l 모종 l 밀밭 대결

제5장 송아지학교
‘아롱이’ l ‘초롱이’ l 송아지젖떼기 l 송아지학교 l 송아지의 병치레 l 달아난 송아지

제6장 주인님과 나
감정노동자 l 잘생긴 기준 l 주인아저씨는 나의 십자가 l 옻닭과 옛날이야기 l 옻닭후유증 l 뚱딴지 l 개밥그릇 l 길고양이 l 멸치똥 l 모내기 l 천렵 l 터주대감 l 술자리 l 겁쟁이주인님 l 흰소리·신소리·헛소리

제7장 사랑의 계절
몸엣것 l 첫사랑 l 임신 l 개밥 예찬 l 나눔의 미학 l 떠난 사랑 l 미꾸라지와 입덧 l 도둑고양이 l 태몽 l 행복감 l 개팔자 상팔자 l 기절 l 고난의 첫날 l 다음날 l 운동 l 개팔자 하팔자 l 가정교육 l 운동 또 운동 l 진통 l 미역국

제8장 자장가
전성시대 l 자장가 l 어미의 독기 l 아가 사랑 l 보신 l 탈진 l 옥수수

제9장 여름의 상처
태풍 l 수해 l 불 l 진화 l 아가들 l 우울증 l 가출 l 분노 l 상처 l 우두커니

제10장 가을
언니라는 말 l 파리 왕국 l 악마의 끈끈이 l 회복 l 복순이와 순둥이 l 슬픈 눈망울 l 소팔자 하팔자 l 소와 나 l 마나님의 눈물 l 마나님의 사연 l 가을걷이

제11장 이별
깨달음 l 닮은꼴 l 떠날 준비 l 고민하는 밤 l 뒷동산에 올라 l 결심 l 안녕 l 독백


작가의 말

도서소개

현직 경찰관이 직접 쓰고 그린, 삽화가 곁들여진 장편실화소설. 시골의 한우농장에서 살았던 잡종견의 실제이야기를 소설화한 이 책은 도시에서 화려하게 살던 개가 시골농장으로 옮겨가면서 비참해진 생활환경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절망에 빠지지만, 그곳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삶의 상팔자, 하팔자는 행불행(幸不幸)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이 소설은 시골농장에서 송아지로 태어나서 성장하고 팔려가는 소들의 일생과 함께 농장주인부부의 평화로운 전원생활, 그리고 삶의 애환이 사실적인 삽화와 글을 통해 정감있게 펼쳐진다.
☞책에 대하여

상팔자, 하팔자는 행불행을 따질 필요가 없다는 교훈담아

현직 경찰관이 직접 쓰고 그린, 삽화가 곁들여진 장편실화소설.
시골의 한우농장에서 살았던 잡종견의 실제이야기를 소설화한 《소설 개팔자》는 도시에서 화려하게 살던 개가 시골농장으로 옮겨가면서 비참해진 생활환경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절망에 빠지지만, 그곳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삶의 상팔자, 하팔자는 행불행(幸不幸)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이 소설은 시골농장에서 송아지로 태어나서 성장하고 팔려가는 소들의 일생과 함께 농장주인부부의 평화로운 전원생활, 그리고 삶의 애환이 사실적인 삽화와 글을 통해 정감있게 펼쳐진다.
게다가 주인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주인공 개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이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경쟁이 심한 인간의 세상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며 인정받고 싶어 몸부림치는 모습과도 흡사해, 사람이나 개의 일생이 언뜻 보면 무관치 않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다.
소설은 주인공인 ‘복실이’의 1인칭 시각으로 표현되었고, 주인공 ‘복실이’의 생각은 작가의 관점이기도 하다.

농장에서 일어나는 생활상 사실적으로 묘사한 삽화 돋보여

무엇보다도 《소설 개팔자》는 시골농장에서 일어나는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100여 컷의 본문 삽화가 돋보인다. 시골농장 축사우리를 관리하는 주인의 일하는 모습과 소들의 일상, 소들을 관리하는 각종 도구 그리고 소밥주기 등이 상세하게 묘사됐으며, 특히 축산농가에서나 볼 수 있는 스키로더와 생백회, 톤백 등이 등장하여 이와 무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끈다.
이와 함께 작가는 눈이 오는 계절인 겨울과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춘삼월 등 농장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그려낸 것은 물론, 시골농장에서 일어나는 계절별 소일거리와 생활상을 상세하게 담았다.
이밖에도 소설은 시골농촌에서 펼쳐지는 옻닭 삼기나 모내기, 천렵 등이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농장에서 들끓는 파리와의 싸움과 추석을 앞두고 육질이 좋게 살찐 소 ‘복순이’와 ‘순둥이’가 팔려가는 눈물겨운 장면도 보여준다.
소설 출간과 함께 의롭고 공정하고 근면(勤勉)한 지난 30여 년간의 경찰생활을 앞당겨 마무리하는 홍상기 작가는 “팔자(八字)에 대해 ‘개팔자’든 ‘사람팔자’든 모두 행복하거나 불행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인데, 그것은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항상 행복과 불행이 함께 있었다’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줄거리

세종특별자치시 한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에서 공주님이라 불리며 화려하고 귀하게 잘 살고 있던 ‘뽀삐’가 어느 날, 주인들이 외출한 틈을 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다가 졸지에 ‘가래골’ 시골 농장으로 추방되는 신세가 됐다.
개의 이름도 ‘뽀삐’에서 ‘복실이’로 바뀌고 모든 게 이전에 살던 고대광실에 비해 턱없이 형편없는 환경 속에서 적응해가야 했다. 최고급 원목으로 지어졌던 개집은 농장 창고의 판자로 만든 초라한 집으로 바뀌었으며, 친환경 자재로 만든 침대와 푹신한 전용쿠션, 방수원단의 바닥매트, 각종 장신구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극빈층 강아지로 전락하게 되었다. 심지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집안의 서열에 따른 처신을 배우고 그간의 자존심도 버리며 점점 시골 농장의 ‘집지키는 개’로 변해갔다. 농장의 축사우리에서 소들을 관찰하고, 낯선 이들의 방문에는 경계의 눈빛을 늦추지 않았다. 모든 것은 주인아저씨와 함께 농장을 관찰하고 모든 것을 소들을 위해 애쓰는 주인아저씨의 시선으로 따라 다녔다.
이런 일도 일상 반복되는 무료해지는 어느 날, ‘진순이’란 어린강아지가 농장에 들어오면서 동거가 시작되고, 무료하던 일상에 활기가 넘치게 되었다.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어린강아지 ‘진순이’를 어미처럼 보살피고 지켰다. 그러다 어린강아지가 축사우리에 든 비둘기를 공격하다가 이에 놀란 소들이 날뛰며 농장을 혼란스럽게 하여 목에 목사리와 개 줄에 묶이는 신세가 되고 만다. 물론 ‘진순이’도 함께였고, ‘복실이’도 창고에서 마당으로 쫓겨나게 된다. 모든 게 어린강아지 때문이라고 생각한 ‘복실이’는 그날 이후부터 어린강아지를 미워하게 되며 앙숙관계로 변해간다.
그런대로 농장 생활의 서열이 정해지고 생활하던 어느 날, ‘떠돌이여행가(수캐)’로부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얘기를 듣자 마음이 혼란해지고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고 얼마 후, 임신을 하여 주인마나님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뱃속의 어린강아지는 무럭무럭 자라간다. 그런 와중에 떠돌이 여행가는 ‘복실이’의 곁을 떠나고, 그로 인한 이별의 아픔은 상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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