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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날

두번째날

  • 유현산
  • |
  • 네오픽션
  • |
  • 2014-08-27 출간
  • |
  • 412페이지
  • |
  • ISBN 97911574008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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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번째 날
살인의 이유
지옥의 문
다가오는 그림자
상실의 힘
비밀의 뒷면
추방
두번째 날

작가의 말

도서소개

『두번째 날』은 한국 사회에서 독특한 마이너리티의 위치에 있는 한 사내가 운명의 덫에 걸려 파멸하는 스릴러다. 또한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범죄라는 계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사내의 이야기다. 거대 투자 기업 HM캐피탈의 배후에서 조선족 밑바닥 세력과 한국 정치권을 오가며 여러 세력을 조종해 금융 범죄를 저지르는 엘리트 조선족 3세 제임스 리, 연변에서 쫓기듯 한국으로 넘어와 운명의 시험대에 선 조선족 불법체류자 정문환, HM캐피탈에 의해 가족이 몰살된 후 ‘보이지 않는’ 그들을 실체를 찾아내려는 기자 조성우.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운명에 처한 이들의 슬픈 인연이 시작된다.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자 유현산 신작 장편소설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연재작! 1년여 만의 출간!
“미래의 파국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존재’에 대한 이해에 다가가야 한다. 있는 힘껏.”

나는 돌아오겠다. 거기에 내 모든 것을 걸겠다.
지식이 필요하면 밤새워 공부하고,
힘이 필요하면 권력자의 가랑이 밑을 기고,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죽이겠다.
나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들
운명의 덫에 걸려 파멸하는 어느 조선족의 악몽 같은 가을
지난 2010년 제2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유현산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 『두번째 날』이 출간되었다. 수상작 『살인자의 편지』를 비롯해 두번째 장편소설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후 2년여 만의 신작이다.
『두번째 날』은 2013년 9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한 작품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 같이 연재 중이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진중하고 스케일 큰 사회적 문제를 다룸으로써 독자들의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기도 한 『두번째 날』은 웹소설 내에서 대중적인 큰 인기 대신 특색 있는 문제작으로서 한 부분을 차지하며 골수 독자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유현산의 작가의 첫 작품인 『살인자의 편지』는 한국형 추리소설의 본격적인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뛰어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고, 동시에 영화 판권도 팔려 곧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두번째 작품인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영상언어로 옮겨도 될 정도로 선명하면서 정돈된 묘사와 서술, 치밀한 플롯,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하면서 문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 세번째 작품 『두번째 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두번째 날』은 한국 사회에서 독특한 마이너리티의 위치에 있는 한 사내가 운명의 덫에 걸려 파멸하는 스릴러다. 또한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범죄라는 계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사내의 이야기다. 거대 투자 기업 HM캐피탈의 배후에서 조선족 밑바닥 세력과 한국 정치권을 오가며 여러 세력을 조종해 금융 범죄를 저지르는 엘리트 조선족 3세 제임스 리, 연변에서 쫓기듯 한국으로 넘어와 운명의 시험대에 선 조선족 불법체류자 정문환, HM캐피탈에 의해 가족이 몰살된 후 ‘보이지 않는’ 그들을 실체를 찾아내려는 기자 조성우.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운명에 처한 이들의 슬픈 인연이 시작된다.

우리 안의 ‘다른 사람들’ 조선족
조선족 사회를 통해 우리 내부의 공포를 드러낸다!
신문사 기자인 조성우는 아내와 아들이 집에서 처참하게 살해되어 있는 현장을 목격한다. 소설가인 아내는 최근 스토커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고, 그로 인해 르포를 쓰기 시작했는데, 조선족 범죄에 관한 르포를 위해 조사를 하던 아내의 부탁으로 조성우 역시 취재를 하고 있었다. 작가 하나가 조선족 범죄를 파고들 때는 대수롭지 않았지만, 기자까지 나서서 취재를 하고 다니는 게 위협으로 다가왔던 걸까.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된 조성우 기자는 죽음의 배후에 있는 조직들을 탐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선족이 세운 회사 중 가장 돈이 많고, 구로와 영등포의 폭력배들을 움직인다는 소문의 고려행정사라는 회사를 알게 되고, 그 관리 하의 중국집에서 일하는 조선족 남자아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너무 깊이 들어간 탓에 남자아이는 살해되고, 살해되기 직전에 조성우에게 보낸 ‘평화농장’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토대로 조성우는 다시 조사를 시작한다.
조선족 3세인 제임스 리는 한국에 투자회사인 HM캐피탈을 세웠는데, 조성우가 HM캐피탈의 자산 운용 구조를 조사하던 중에 정치인 성현범과 고려행정사라는 조선족 범죄 조직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평화농장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2001년에 터진 금융사기 사건, 이남상조신용 이사장과 직원들이 상조신용중앙회 전산망에 등록되지 않은 별도의 전산망을 만들어 읍내 고객 예금 800억 원을 관리하고 그중 100억 원을 빼돌린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조선족과 함께 평화농장을 일군 박 장로는 이남상조신용에 거액의 돈을 넣어두었는데, 1980년대부터 마을 유지들이 마을 사람 돈을 이남상조신용에 넣어놓고 마을 사람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자기네들이 마음대로 사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 장로는 이를 신고하지 않고, 마을 유지들을 불러 상조신용 돈을 농장에 투자하면 눈감아주겠다고 제안한다. 마을 유지들은 겉으로는 그러겠다고 했지만, 뒤로는 마을 청년들을 꼬드겨 평화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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