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보석 같은 빛을 담아요,
크레용토끼와 함께 하는 사랑스러운 오일파스텔 드로잉
이 책은 SNS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 전국 다꾸페에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인기 만점인 일러스트레이터 크레용토끼의 첫 번째 드로잉북으로 달콤한 디저트들과 귀여운 동물들, 아름다운 풍경 일러스트와 인물화까지 난이도순으로 23개의 일러스트를 담았다. 일러스트 당 평균 9개 내외의 챕터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작가가 직접 만든 오일파스텔 컬러 칩을 함께하였다. 크레용토끼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질감 표현과 개성있는 컬러 조합, 블렌딩 기법을 23개의 일러스트를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튜토리얼과 함께 일러스트의 컬러링 도안이 함께 수록되어있고 잘 뜯어지도록 제본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자칫 생소할 수도 있는 오일파스텔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크레파스의 또 다른 이름이다. 어릴 적 다양한 색상들로 우리의 마음을 뛰게 했던 크레파스는 알록달록한 색깔과 중독적인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다시 한번 수많은 어른이들의 마음을 뛰게 하고 있다. 오일파스텔은 초보자들도 다루기 쉬운 도구로, 긋고 칠하고 섞는 단순한 방법으로 생각보다 그럴싸한 그림으로 만들어주며 약간의 삐져나옴이나 서툰 느낌의 거친 터치들마저 느낌 있는 표현법이 된다. 다양한 색감과 중독적인 꾸덕꾸덕한 질감의 오일파스텔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언제나 어디서든지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꺼내 쓰기 좋은 드로잉 노트가 있는 한정 세트를 함께 출시하였다. 크라프트지를 사용한 빈티지한 느낌의 드로잉 노트는 표지를 나만의 스타일로 직접 채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표지에 오일파스텔로 직접 그리고 후처리를 해도 멋지게 어울린다. 내지는 180g의 매끈한 백상지를 사용하여 오일파스텔의 꾸덕꾸덕한 질감과 알록달록한 색감, 힘 있는 터치감을 선명하게 간직할 수 있다. 드로잉 노트인 만큼 잘 펼쳐지도록 엽서 책 제본으로 마감하였는데, 엽서 책 형태는 잘 펼쳐지기도 하지만 한 장씩 뜯기에도 좋아서 엽서나 인테리어 소품, 특별한 날의 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에 서로의 얼굴 보기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따뜻한 마음을 오일파스텔 일러스트로 표현한 간단한 엽서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꾸덕꾸덕한 오일파스텔의 질감만큼 진한 따스함이 전해지는 연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