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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선택할 것인가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삶을 선택할 것인가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 니키테이트
  • |
  • 허원북스
  • |
  • 2020-11-24 출간
  • |
  • 200페이지
  • |
  • 152 X 223 X 18 mm / 365g
  • |
  • ISBN 978899216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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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건강하고 삶을 즐기고 있을 때는 이 질문에 답하기가 대체로 쉽다. 그렇지만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기계를 사용해야만 심장과 폐가 작동하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치매가 진행되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모든 치료법을 다 시도해 봤지만 끝날 것 같지 않은 통증에 시달리는 암환자라면 어떨까? 말기 질환이 막바지에 이르러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지만 도대체 얼마나 더 살게 될지 알 수 없는 사람에게는 어떤 선택이 가능할까? 이런 사람들은 모두가 아직 살아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만약 환자 자신이, 환자의 가족이, 또는 담당 의사가 더 이상 살 의미가 없다고 결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환자에게는 의료조력사가 허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동물병원에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처럼 삶의 마지막 시간에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사람의 생명은 성스럽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보호하고 연장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쉽게 답할 수도 없고 정답이 따로 있지도 않다.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해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조력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하여!-

우리가 어떤 삶을 살든지 우리 모두에게 한결같이 일어날 일은 다름 아닌 죽음을 맞는 일이다. 확실한 것은 나만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도 죽는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받아들이지 못할수록, 삶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올 때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늦추기만 할 뿐이다. 확실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언제 어떻게 죽는지, 어떤 이유에서 내 죽음을 누군가가 대신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죽음을 내 방식대로 선택하는 것은 나의 권리가 될 수 있을까?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조력죽음이 삶의 끝이 멀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적절한 선택인지 아주 많은 질문을 이 책은 담고 있다. 그리고 생애말기에 관한 팩트, 사례 연구 등 객관적인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안락사와 관련해서 일어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관련된 사진들과 삽화를 적절히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스위스는 자국민뿐 아니라 외국인의 안락사도 법적으로 허용하는 합법적 장치가 있어 자살 관광국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과 유보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안락사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
조력죽음, 조력 자살… 말조차 꺼내기 어려운 이 화두를 저자는 우아하며 비판적으로 객관성을 잃지 않고 던진다. 가족, 지역 사회 및 국가에서 계속 뜨거운 논쟁이 되는 이 주제를 독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열린 마음 인지하고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부 큰 그림
2부 끝에서의 시작
3부 맥락을 고려하라
4부 죽음의 언어
5부 조력사와 법
6부 진료에서의 실제 문제들
7부 죽음의 철학
8부 고통의 본질
9부 도와주세요
10부 위험과 안전장치
11부 좋은 죽음

감사의 글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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