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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 이재현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0-12-01 출간
  • |
  • 196페이지
  • |
  • 129 X 190 X 15 mm /150g
  • |
  • ISBN 979112881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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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연결 시대, 사물 철학에 주목해야 한다"
?인공 지능 기술 비평?, ?공명: 미디어 기술 비평?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기술 비평서

새 천년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세계를 지배하던 1999년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란 말이 탄생했다. 그리고 20년이 세월이 흐른 지금 사물 인터넷은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더불어 현대의 기술 지형을 만들어 가는 세 개의 중심축 중 하나다. 이 책은 그 사물 인터넷을 ‘사물 철학’의 관점에서 비평하는 책이다. 그럼 ‘사물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용어는 저자가 만든 용어다. 현대 기술 사회를 탈인간중심주의의 관점에서 보려는 철학적 입장들을 이 범주로 묶는다.

2019년 『인공 지능 기술 비평』 『공명: 미디어 기술 비평』, 두 권의 기술 비평서를 낸 저자가 이번엔 ‘사물 인터넷’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앞서의 두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기술 비평서다. 특히 사물 인터넷이라는 기술 대상과 사물의 본질을 해명하려는 철학 사이의 만남을 지향한다. 또한 이 책은 이론서다. 사물 인터넷에 대한 사회적, 학술적 담론이 대개 기술 및 산업 중심적이라는 점이라는 데 비해 이 책은 이론적 관점, 특히 사물 철학의 관점에서 사물 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동시에 이 책은 기술서다. 사물 인터넷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려면, 그것의 기술적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사물 인터넷이란 기술적 대상을 관찰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I부는 사물 인터넷 기술 비평이고, II부는 사물 철학, 그리고 사물 인터넷에 대한 사물 철학의 함의다 . I부는 구체적인 기술적 대상을 특정한 철학(적 개념)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사물 인터넷, 특히 사물 인터넷에서는 말하는 사물의 기술적 측면을 제시하고 이것과 공명하는 발터 베냐민의 언어 이론을 설명하고(1장), 하만(2장), 핸슨(3장), 라투르(4장)의 이론에서 사물 인터넷과 공명하는 계기를 제시했다. II부는 구체적인 기술적 대상을 다루는 1부와 달리 보다 추상적이다. 저자는 하이데거와 들뢰즈(5장), 화이트헤드(6장)을 호명해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7장에서 사물 철학의 일곱 가지 주장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인 8장에서 사물 인터넷이 지배하는 사회를 ‘초연결 사회’로 전망하고 인간, 매개, 언어, 문화, 정치, 학문 등 6개 영역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살펴본다.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기술 비평이란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저자는 사물 인터넷이 서서히 현실화되는 이 즈음, “사물들이 연결되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사물이란 무엇인가” “사물들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 “사물들이 연결될 때 사물과 인간의 관계, 나아가 인간의 지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하는 형이상학적 질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이런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사물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사물 인터넷과 사물 철학

Ⅰ 사물 인터넷 기술 비평
01 사물 인터넷과 사물?언어: 베냐민  
사물 인터넷의 사물  
베냐민의 사물?언어  
사물 정보와 사물?언어

02 센서와 유인: 하만  
사물 인터넷의 센서
하만의 사물?사물 관계: “유인”
센싱과 유인  

03 센서 네트워크와 세계?감성: 핸슨  
센서 네트워크: 분산 인지  
핸슨의 “세계 감성”  
센서 네트워크와 세계 감성  

04 미디어 기기와 행위 능력: 라투르  
미디어 기기의 행위 능력  
라투르의 사물의 행위 능력  
기술적 성향 가설  

Ⅱ 사물 철학과 사물 인터넷
05 사물과 대상: 하이데거와 들뢰즈
사물과 대상  
대상과 대상류  

06 사물들 사이의 관계: 화이트헤드  

07 사물 철학의 일곱 가지 주장  
첫째, 세계는 시스템 작동이 아니라 단위 작동이다!  
둘째, 단위들이 연계되어 하나의 개체가 만들어진다! 개체는 단위들 사이의 관계다!  
셋째, 개체, 즉 단위들 사이의 관계는 시간적, 공간적 궤적을 가진다!  
넷째, 사물이 보는 세계는 인간이 보는 세계와 다르다!  
다섯째, 기계의 눈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듬 눈’이 되고 있다!  
여섯째, “소위 인간(so?called Man)”은 사물과 동등한 위치를 가진다!
일곱째, 인간의 정치를 넘어 ‘사물의 정치’에 주목해야 한다!

08 사물 인터넷과 초연결 사회  
인간: 행위자, 감각, 기억  
매개: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언어: 코드, 글쓰기, 미학  
문화: 삶의 양식, 신학, 시공간  
정치: 장치, 정치, 사회 문제  
학문: 철학, 미디어/문화 연구, 데이터 과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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