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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 이선형
  • |
  • 미래와사람
  • |
  • 2020-12-11 출간
  • |
  • 283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91166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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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우리 아이는 다른 집 아이처럼 무던하지 못할까?”

“왜 우리 아이는 밖에선 어른스럽다고 칭찬받는데 집에서만 아기처럼 굴까?”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했던 수많은 질문들의 해답은 대화법에 있습니다.

오늘, 어떤 말로 아이의 하루를,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시겠습니까.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는 친구같은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봐야할 첫 입문서입니다.

저자는 아이와 엄마의 커뮤니케이션을 ‘말걸음’이라고 표현하면서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깨달은 엄마의 올바른 말습관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엄마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와 한층 더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스스로가 가치있는 존재임을 깨달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게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떤 말로 하루를 시작했나요?

 

#저런 아침

조용한 아침을 깨우는 엄마의 목소리. 유리창에 금이라도 낼 것처럼 날카롭다.

“아직도 안 일어나면 어떡하니?”

“지금 안 일어나면 지각이야!”

“열 셀 동안 얼른 일어나!”

한참 달게 꾸던 꿈은 엄마의 고함소리와 함께 깨져버렸다. 아이는 엄마 목소리에 스며들어 있는 짜증에 긴장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다.

“엄마, 너무 졸려요”

“그러게 어제 일찍 자라고 했어, 안 했어? 내 이럴 줄 알았어. 얼른 일어나! 안 일어나?”

 

#이런 아침

따듯하고 폭신폭신한 무엇인가가 볼에 말랑하게 닿는다. 포근한 엄마 냄새다. 엄마 볼에 얼굴을 붙이고 좀 더 자고 싶다. 나지막이 엄마 목소리가 들려온다.

“잘 잤어? 이제 일어날 시간이야.”

“엄마. 너무 졸려요”

“아직 졸립지? 잠이 얼른 달아나게 꼭 안아줄게”

아직 눈이 잘 떠지지 않는 아이를 엄마가 다시 꼭 안아주며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준다. 눈을 뜨자 엄마가 재미난 표정을 지으며 내 눈앞에 얼굴을 갖다 댄다. 슬며시 새어나오는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어떤가요? 오늘 어떤 말로, 어떤 모습으로, 내 아이의 하루를 열어주었나요?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지고,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가득 담은 따스한 엄마의 말로 내 아이의 하루를 열어 준다면, 내 아이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그렇게 시작한 날을 웃음으로 채울 수 있으며, 그런 매일을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을 거구요,

 

저는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하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수도 없이 강의를 해왔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는 그런 말하기를 할 수 없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15년 동안의 배움과 나눔이 왜 내 아이에게 적용되지 않는지 자책과 고민을 하였고, 그런 엄마의 모습에 아이는 불안하고 예민하게 반응하였습니다.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저에게 누군가 이런 말을 해주더군요.

“네가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건, 이미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야.”

짧은 이 한마디가 제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주던지요. 이 말에 용기를 얻어 마음을 다잡고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말하기를 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천천히 노력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욕심을 빼니, 아이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말하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눈물과 기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기 위한 말하기를 실천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우리의 모습을 기록했고, 그 기록들이 모여 이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의 감정과 행동 표현에 따라 엄마가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말하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하였습니다.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돌보는 데 필요한 생각, 마음, 삶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 책이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고마운 독자분들께 위로와 공감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거기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데 필요한 유익한 방법을 직접 활용하고 아이와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자로서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에게, 진심을 담은 엄마의 말하기로 사랑을 꼭꼭 담아 채울 수 있는 말을 한번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는 오늘도 너를 사랑해.”

“네 눈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고마운 하루야.”

“네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해서 엄마가 미안해.”

오늘, 어떤 말로 아이의 하루를,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시겠습니까. 

목차


프롤로그 ● 002

첫 번째, 그렇게까지 화내는 게 아니었는데

하나 너만 울고 싶니? 나도 울고 싶어! ● 011
둘 기다리는 건 어렵고 미루기는 참 쉽다. ● 018
셋 사랑하는 마음을 ‘미운 말’에 담는다면 ● 029
넷 아이의 눈물을 억누르면 감정도 억눌린다. ● 036
다섯 엄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해?! ● 042
여섯 아이가 아니라 내 말투가 문제라고? ● 050
일곱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폭력이 될 수 있다. ● 055
여덟 내 말 습관이 엄마를 닮았을 줄이야 ● 061

두 번째, 아이 마음에 상처 입히는 엄마의 서툰 말 습관

하나 내 ‘안경’을 아이에게 씌우지 않기 ● 071
둘 아이의 말문을 막는 말 “그런 거 아직 몰라도 돼.” ● 075
셋 시옷 발음이 중요한 게 아니야 ● 082
넷 ‘실수’인데 그렇게까지 혼내야 했을까? ● 089
다섯 “그 친구는 왜 그러니?”라고 흉보지 않기. ● 099
여섯 아이의 자존감에 악영향을 주는 말 “넌 도대체 누굴 닮은 거니?” ●103
일곱 아이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제거하는 말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마!” ● 110
여덟 시간제한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 115
아홉 아이를 이긴다고 상 받는 것도 아닌데 ● 122

세 번째,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하나 “아무 일도 아니야, 괜찮아.”라고 말하기 ● 129
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대화, 행감바 ● 133
셋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공감 대화의 ‘고수’ 되기 ● 139
넷 있잖아. 오늘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면… ● 146
다섯 다 잘할 필요는 없는 거야 ● 151
여섯 가르쳐 주고 싶다는 압박에서 벗어나려면 ● 160
일곱 부모의 믿음을 보여주는 말 Vs 부모의 불신을 드러내는 말 ● 166
여덟 마음의 상처를 막아주는 ‘쿠션어’ 사용법 ● 175
아홉 아이의 말을 새치기하지 않기 ● 181
열 엄마가 진심으로 미안해 ● 186
열하나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을 강요하는 말을 하지 않기 ● 194
열둘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소통을 도와주는 건강한 수다 ● 200

네 번째, 너랑 놀면 나도 행복해

하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엄마를 독점하는 이용권 ● 207
둘 놀아주지 말고, 함께 놀자! ● 214
셋 다양한 대화주제 발굴을 위한 TPO 활용하기 ● 221
넷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 읽기 대화법 ● 226
다섯 아이의 친구들 이름을 외운다는 것! ● 233
여섯 우리 집에는 ‘덕분상, 노력상, 꿀잠상, 쫄면상’이 있다 ● 240

다섯 번째, 아이를 돌보기 전, 엄마를 돌보는 시간

하나 배 속의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줬던 마음을 기억한다면 ● 247
둘 어머님은 자장면이 좋다고 하셨어. ● 252
셋 솔직하게, 당당하게, 자신있게 ● 256
넷 육아 때문에 시간이 없어도…그래도 자기계발 ● 261
다섯 한강변을 원 없이 달린 날 ● 270

에필로그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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