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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트료시카

시네마트료시카

  • 라승도
  • |
  • HUINE
  • |
  • 2015-03-25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 |
  • ISBN 97889746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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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수도였던 모스크바가 소련 붕괴 이후 20여 년에 걸쳐 소비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글로벌 도시로 숨 가쁘게 탈바꿈해온 과정에는 포스트소비에트 시대 러시아의 역동적 변화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변화상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는 영화를 통해 러시아 현실을 들여다보고 당면 문제와 미래 비전을 짚어본다.
이 책은 소련 붕괴 이후의 현대 러시아, 특히 2000년대 푸틴 시대 러시아의 다채로운 변화상을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 작품들을 소개하고 각 작품에 나타난 주요 주제들을 논의한다. 러시아가 우리에게 여전히 미지의 나라이고 러시아에 대한 이해도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최신 러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일은 한편으로는 러시아를 더 낯설게 보이게 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이나 거부감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 작품들이 대부분 한국 대중에게 소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러시아와 우리의 문화적 접촉 또는 교류가 그만큼 미진하거나 편향돼 있음을 방증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러시아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경로가 그만큼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수도였던 모스크바가 소련 붕괴 이후 20여 년에 걸쳐 소비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는 글로벌 도시로 숨가쁘게 탈바꿈해온 일련의 과정 속에는 포스트소비에트 시대 러시아 자체와 러시아인의 역동적인 변화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논의하는 『인어공주』와 같은 영화들은 한국의 일반 대중이 바로 이러한 변화상과 그 안에 담긴 내적 의미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러시아의 당면 문제와 미래 비전을 이해하는 데서 적절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동시에 전쟁영화 『스탈린그라드』와 전기영화 『전설의 17번』은 러시아 사람들에게 ‘조국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라고 끊임없이 물으며 애국주의 사상을 선전하고 주입하는 러시아 정부의 문화정책이 낳은 산물로서, ‘러시아 국가와 민족의 이념적 지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 5
1장 동화적 원형의 현대적 변주: 『글랴네츠』와 『인어공주』 / 11
2장 글로벌과 글래머 사이:
포스트소비에트 모스크바의 영화 이미지 / 25
3장 모바일 도시: 페테르부르크의 유동적 세계 / 33
4장 『변방』의 풍경과 경계의 해체 / 55
5장 소비에트 모더니티의 전시장:
스탈린주의 영화의 시베리아 이미지 / 67
6장 전쟁의 기억: 노스탤지어와 탈신화화 사이 / 77
7장 면역학적 타자의 초상:
이주노동자는 인간인가 도구인가? / 86
8장 키노 코스모스: 러시아 현실의 거울로서 우주 영화 / 96
9장 여자의 적은 여자: 현대 러시아 영화의 여성 이미지 / 107
10장 신화의 재구성: 21세기의 스탈린그라드 / 119
11장 성과 속: 러시아 영화의 종교적 이미지 / 129
12장 주변(인)의 초상: 『지리 선생, 지구본을 팔아 술을 마시다』 / 141
13장 영웅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전설의 17번』 / 151
14장 신화의 재창조: 『가가린. 최초의 우주인』 / 161
15장 『리바이어던』: 친밀과 낯섦의 이중주 / 171
16장 타르콥스키의 『노스탤지어』: 공간 구성과 집의 주제 / 183
17장 톨스토이는 어떻게 시각화되었는가
톨스토이 삶의 영화적 재구성 / 207
미주 / 235
참고문헌 / 249
찾아보기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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