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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를위한경제는있다

타자를위한경제는있다

  • J. K. 깁슨 그레이엄
  • |
  • 동녘
  • |
  • 2014-08-2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729772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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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경제에도 ‘이타적 유전자’가 있다 | 강수돌
경제를 탈환하자 | 하승수
감사의 말 - 줄리를 그리며
들어가는 글 - 왜 지금, 경제를 탈환해야 하는가?

1장 경제를 다르게 상상하다
2장 노동을 탈환하다 - 훌륭하게 생존하는 방법
3장 기업을 탈환하다 - 잉여를 분배하는 방법
4장 시장을 탈환하다 - 타자와 관계 맺는 방법
5장 재산을 탈환하다 - 공유재화를 위한 방법
6장 금융을 탈환하다 - 미래에 투자하는 방법

맺는 글 - 언제 어디서든
주(註)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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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타자들과 공존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안경제 지침서『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 수많은 타자의 희생으로 극소수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은 수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본주의에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지금 이 책은 자본주의를 대체 할 다양한 대안경제를 정리하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공동체 경제, 풀뿌리 경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부와 잉여를 최대의 선으로 여기며 지구 자원을 약탈하거나 노동을 착취한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 환경, 미래세대 등과의 공존을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저자는 이러한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란 타인과 자연환경, 현세대와 미래세대, 지구의 미래 등 모든 타자를 고려한 경제이다.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한 저자들이 제안하는 방법은 경제를 탈환하는 것이다. 즉 기득권 집단으로부터 경제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것을 말한다. 이에 1장에서 경제를 되찾아오기 위해 경제 프레임을 바꾸어야함을 주장하며 2장에서 6장까지 노동, 기업, 시장, 재산, 금융을 탈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더불어 똑같은 옷 7벌을 번갈아가며 입는 ‘유니폼 프로젝트’,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공장을 인수해 합법적인 지위까지 얻은 기업 탈환 사례 등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프레임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시장, 경쟁, 효율, 이윤을 강조하는 주류 경제(학)에 회의를 느끼는 학생이나 교사, 노조 활동가, 페미니스트, 사회운동가, 생태주의자, 세계화에 맞서려는 공동체 옹호자들이 꼭 읽고 토론해야 할 필독서다. 특히 경제 및 사회 혁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윤리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제를 가능케 하는 핵심 도구를 다각도로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책이기도 하다. 지금의 사회·경제시스템에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이 책은 파괴적인 경제, 거대 자본의 경제가 아니라 공동체 경제, 풀뿌리 경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주 상식적이지만, 지금의 경제에서는 간과되고 있는 몇 가지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런 제안들은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실천들에 근거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런 사례들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자본주의에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공동체 경제, 협동조합, 공동주택 등 대안경제와 관련된 담론들이 한국사회에 유행처럼 번져 있다. 수많은 타자들의 희생으로 극소수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은 이미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약탈하는 등 수많은 폐해를 낳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에는 더 이상의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대안경제들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책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론적으로 뿌리가 깊지 않을뿐더러 실질적인 경험치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는 자본주의를 대체할 다양한 대안경제 형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주류 경제를 뒤집기 위한 간단하면서도 급진적인 생각의 도구들을 모아놓은 이 책은 대안경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일종의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타자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는 가능한가?

우리는 1~2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의 휴대전화를 사는 것에 익숙하다. 이 책은 휴대전화를 사는 행위가 지구 반대편에 끼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신형 휴대전화를 살 때마다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휴대전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콩고 동부지방에서 생산되는 티타늄, 주석, 텅스텐 등 희귀 광물들이 필요한데 이 지역 대부분의 광산은 반란군과 민병대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광물을 불법 수출하고 그 수입으로 전쟁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무언가를 구매할 때 우리는 그 물건의 생산자와 우리의 관계,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를 하지 않는다. 단지 값싼 물건을 사면,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만족감 정도를 느낄 뿐이다. 그러나 값싼 티셔츠나 운동화를 구매할 때, 티셔츠와 운동화의 가격이 그 물건을 생산한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말해줄 수 있을까? 단언컨대 상품의 가격은 그들이 적당한 임금을 받고 있는지, 노동환경은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에서는 부와 잉여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대의 선(善)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노동을 착취하는 행위마저 정당화된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 환경, 미래세대 등 타자들과 공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에 익숙해진 우리는 단지 소비 욕구에만 초점을 맞출 뿐, 물건을 생산한 사람이나 주변 환경 등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도 하지 않는다. 저자들은 이러한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경제를 새롭게 만들 것을 제안한다.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란 곧 타인과 자연환경, 현세대와 미래세대, 지구의 미래 등 모든 타자들과의 관계를 고려하는 경제라고도 할 수 있다.

물속에 잠긴 다양한 경제에 주목하라!
타자들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프레임을 바꾸어야 한다!

타자들과 공존하는 경제, 타자를 위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저자들이 제안하는 방법은 바로 경제를 탈환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를 탈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다시 말하면 자본주의라는 주류 경제시스템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기득권 집단으로부터 경제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것이다. 저자들은 1장에서 경제를 되찾아오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의 프레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령 경제를 빙산에 비유했을 때 우리는 빙산의 일부분(자본주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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