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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철학 하기

노년철학 하기

  • 오하시겐지
  • |
  • 씽크스마트
  • |
  • 2020-11-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25 X 225 mm
  • |
  • ISBN 97889652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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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인이 생각하고, 노인이 고민하고, 노인이 주체가 되는 철학
지금까지 가꾸어 온 세상을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자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세까지 늘어나 ‘백세시대’라는 말도 나오는 요즘, 기나긴 노후는 과연 행복일까? 현재까지의 노인들을 살펴보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과거 축복으로 남았던 장수는 이제 생지옥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대는 결코 노인들을 그냥 두지 않는다. 도처에 노인들을 노리는 덫이 깔려 있다. 그 덫에 걸린 노인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절도하는 노인, 스토킹 하는 노인, 광폭한 모습을 보이는 노인, 고독사하는 노인 등….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저 손 놓고 한탄하며 긴 긴 노후를 보낼 것인가? 그러고 싶은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는 노년의 삶을 보내기 위해서, 〈노년철학 하기〉는 인문학 공부를 할 것을 조언한다. 다가올 죽음에 대한 준비, 즉 종활終活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동양과 서양의 생사관을 살펴보고, 서양의 생사관이 현대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아본다. 또한 저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의 동아시아 삼국이 돌아가야 할, 서양의 영향을 받지 않은 본연의 생사관은 어떤 것인지, 또한 현대 노인들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통찰력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노년철학 하기〉를 우리말로 옮긴 조추용 교수는 역자 후기에서 ‘70대 이후의 노인들이 “자신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사회적 역할론이 중요하다. 그러면 청 · 장년 세대가 노인들을 부정적, 비판적으로 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이 책이 ‘즉 노인이 생각하고, 노인이 고민하고, 노인이 주체가 되는 책’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저자인 오하시 겐지는 이렇게 지적한다. 오로지 노인만을 위한 철학이어서는 안 된다고, 무엇보다 미래 세대의 젊은이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세대 간의 연결. 이것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노년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다.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방식과 사회 전체에 연결되어 있다. 즉 노인문제는 언젠가 청장년층의 문제가 되고 나아가 모든 세대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년철학이 꼭 필요하다.
기나긴 노후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를 고민하는 노인들이 많아진다면 틀림없이 세계는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리고 그 나아진 세계는 틀림없이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노년철학 하기〉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 이들이 남은 인생을 충실히 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목차


〈노년철학 하기〉를 옮기며

시작하기

Ⅰ. 현대 일본의 노인문제
1. 일본 노인의 사정
2. 노후와 죽음에 대해
3. 여성적인 생사관

Ⅱ.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기업사회가 가져온 것
1. 전후 일본 사회
2. 회사인간의 불행과 비극
3. 사회봉사로서 삶과 죽음

Ⅲ. 동물신체 · 식물생명
1. 서양 근대의 〈독〉과 〈어둠〉
2. 동물과 식물
3. 미키 시게오三木成夫의 〈식물생명론〉

Ⅳ. 우선 철학하라, 그리고 죽어라 -다시 살고 배우기 위한 인간학-
1. 나이 들어 “가르치다”- 구마자와 반잔熊?蕃山에서 보는 노년철학
2. 〈근대〉와 노년철학
3. 나이 들어 철학하기

【부록】 삶과 죽음, 천지왕래로서 바쇼의 여행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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